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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소철의 신기한 꿈

【정견망】

소동파의 동생이자 북송의 유명한 문장가 소철(蘇轍)이 이상한 꿈을 꾸었다. 그는 이렇게 기술했다.

나는 어릴 때 고향 미현(眉縣)에서 형 소동파와 함께 천경관(天慶觀)에서 공부했다. 치평(治平) 연초(치평은 송나라 영종의 연호로 서기 1064~67년에 해당) 나는 경성 개봉부에 있었는데 어느 날 꿈에 천경관 삼청전으로 돌아갔다.

내가 보니 대전 위에 노자의 상이 있었는데 3척 높이에 모양이 기이하고 사람과 말을 할 수 있어서 찾는 사람이 많았다.

나도 꿈속에 그를 방문했다.

노자가 물었다.

“양관(楊綰)을 아느냐?”

내가 대답했다.

“그는 당나라 때의 현명한 재상입니다.”

노자가 또 물었다.

“그럼 고영(高郢), 엄진(嚴震)을 아는가?”

내가 대답했다.

“고영과 엄진은 비록 현명하긴 하지만 양관과는 차이가 많이 나지요.”

“세 사람은 모두 지위가 상서(尚書), 복야(仆射)와 같이 조정의 고관에 이르렀는데 양관은 장수하지 못했고, 고영, 엄진은 60이 넘어 죽었다. 그 원인을 아느냐?”

“모릅니다”

“양관은 살생을 즐겼으나 고영과 엄진은 살생을 좋아하지 않았다. 이것이 바로 그들의 수명이 다른 원인이다, 기억하거라!”

소철은 꿈에서 본래 세 사람의 구체적인 사적에 대해 잘 몰랐다. 깨어난 후 당나라 역사를 기록한 《당서(唐書)》를 열람해보고 그들의 관직, 수명이 꿈에서 노자가 말한 것과 일치함을 알았다. 단 사서에 기록이 없는 것은 그가 살생을 좋아했는지 여부였다. 소철은 그래서 이 꿈을 기록해 놓았다.

이 사건은 사실 소철의 원신이 육신이 잠든 사이에 다른 공간에 가서 노자와 대화한 것이다. 소철은 과거 양관 등 사람들의 구체적 정황을 몰랐다. 일반적인 평가만 알고 있었는데 신령의 말을 통해 몰랐던 상황을 알게 된 것이다. 이로부터 다른 공간과 신이 진실로 존재함을 알 수 있다.

이 꿈은 내 생각에 신령이 소철에게 살생하지 말라고 알려준 것이다. 역사를 찾아보면 알 수 있듯이 소철은 치평 2년(1065년) 3월 경성에서 대명부(大名府)에 파견되어 추관(推官)을 맡았다. 추관이란 판관 다음으로 감옥과 송사에 관한 일을 관장하는 직책이다. 그러니 이런 범죄 혐의자는 생사가 그의 일념에 달려 있다. 신령은 꿈을 통해 소철에게 인명은 하늘에 달렸으니 함부로 살생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이다. 나중에 소철은 조정의 고관이 되었고 70대까지 살았으니 신의 가르침을 들었을 것이다.

꿈에 노자가 소철에게 살생을 많이 하면 수명이 짧아진다는 도리로 중공을 가늠해볼 수 있다. 이 당은 무신론으로 사람들의 사상을 독해할 뿐 아니라 각종 운동을 발동해 중국인을 박해했다. 통계에 따르면 8천만명의 중국인들이 중공에게 죽임을 당했다. 그러므로 중공은 신에 의해 사형판결을 받았으며 수명이 다 소진되어 깎여나갔다. 중공의 운명은 이미 다했다.

그러나 중공의 모든 당, 단, 대의 구성원이 그를 위해 독한 맹세를 했기 때문에 중공이 멸망할 때 대원들도 따라서 순장되는 비참한 결말에 임할 것이다. 평안을 보위하려면 오직 당,단,대를 퇴출해 성명을 발표하여 살인을 밥 먹듯 자행하는 사악한 당과 단절해야 한다.

자료출처: 《용천약지(龍川略志)》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node/15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