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금선(金先)
【정견망】
미국 대선에 관해 정견망에는 문자의 각도에서 ‘선(選)’자 배후에 감춰진 함의를 분석한 글들이 올라와 현재 미국 대선이 공산사악주의에 의해 조종 받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필자는 이 문장들에서 말한 것에 전적으로 찬동한다. 하지만 오늘 또 다른 각도에서 ‘대선(大選)’에 관해 개인적으로 깨달은 인식을 말해보고자 한다.
필자가 보기에 ‘選’자는 사실 정(正)・부(負) 두 방면의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세상의 모습이자 또한 인류의 선택이 장차 초래할 결과이다.
1. 공산사악에게 조종된 ‘선(選)’
이에 대해서는 정견망에 올라온 문장에서 이미 아주 잘 분석했기에 그 문장들을 직접 인용하고자 한다. 《한자 ‘선(選 選)’으로 천기(天璣)를 보다》에서는 “선(選)자 안에 두 개의 사(巳)가 있는데 사는 12지지에서 뱀에 속한다. 뱀은 기독교 문화에서 유혹과 마귀이며 그것을 선택한다는 것은 바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이다. 동시에 또 하나의 ‘공(共)’자가 있는데 이 ‘共’은 공산사령을 가리킨다. ‘共’자 위의 두 ‘巳’는 마르크스레닌이며 ‘選’자 옆의 ‘辶’(착)은 사람이 어느 길을 선택하는가의 의미이다. 만약 공산사악주의의 길을 선택하면 한 가닥 죽음의 길이 될 것이다.
2. 정면적인 희망
하지만 ‘選’자에는 동시에 정면적인 희망도 담겨 있다.
우선 ‘巳’자는 초기에 다른 한 층의 함의를 지녔다. 그것은 바로 태아(胎兒)란 의미다. 《설문통훈정성(說文通訓定聲)》에서는 “출생 전 배에 있는 것을 사라 한다(未出生在腹爲巳)”고 했다.
또 ”《진서(晉書)•악지상(樂志上)》에는 “사란 일어남이다. 사물이 이때에 이르러 완전히 끝나고 다시 일어난다(巳者,起也. 物至此時畢盡而起也.)”고 했다. 여기서 ‘사(巳)’와 ‘사(嗣)’는 발음이 같으니 자손이 연속되는 것을 표시한다. 또 ‘사(祀)’도 발음이 같으니 신령(神靈)에 대한 기도를 표현한다.
결과적으로 ‘사(巳)’자는 대대로 전해지는 일종의 연속을 표시하며 희망을 품고 있음을 표시하는데 진정한 큰 개변은 “완전히 끝난 후에 다시 일어난다.” 이 시각 태아는 바로 뱃속에 있어 사람의 눈으로는 그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없으며 심지어 태아가 출생할 때의 위급함이 있겠지만 희망은 필경 희망이다.
그 다음으로 ‘共’자는 공산사령의 전유물이 아니며 ‘공화(共和)’의 뜻도 있다. 대륙에서는 중화민국의 공화(共和)가 공산사령의 난(亂) 때문에 태아가 뱃속에서 죽어버렸다. 하지만 미국의 공화는 오히려 지금껏 2백년 넘게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으나 지금 또 공산사령의 파괴로 위급한 고비에 처해 있다. 그러므로 ‘공(共)’자 위에 두 개의 ‘사(巳)’가 있는 것은 공화국이 새로운 희망을 잉태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큰 개변이 발생하는 것을 함축하고 있다.
그러므로 ‘선(選)’자에 대해 말하자면 두 갈래 명확한 길이 있으니 하나는 공산사악주의가 통제하는 사회주의로 돌아갈 수 없는 길이며 다른 하나는 진정한 공화국을 세우는 희망의 길이자 신(神)과 전통으로 회귀하는 길이다.
3. 역사의 거울
이왕 ‘공화(共和)’를 언급했으니 우리 한번 역사를 살펴보자. 당태종은 일찍이 “역사를 거울로 삼으면 흥망성쇠를 알 수 있다”고 했다. 놀랍게도 중국에서 최초의 공화가 생겨난 상황이 지금 미국 공화국의 대선과 정말 놀라울 정도로 흡사하다.
기원전 841년 주(周)나라에 역사상 ‘국인폭동(國人暴動)’이라 불리는 한차례 폭동이 발생해 ‘공화’를 탄생시켰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당시 주나라 천자 여왕(厲王)은 재물과 이익을 탐해 군왕(君王)이란 명분으로 나라 전체의 이익을 독차지하려 했다. 이런 행동은 사실 현재 중공이 국가를 구실로 천하의 재산을 차지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또한 현재 미국사회의 ‘딥 스테이트(Deep State)’가 하려는 공산주의와도 같은 맥락이다.
이어 주 여왕은 간신 영이공(榮夷公)을 등용해 국가 정사를 포악하고 사치스럽게 했으며 경제적으로 공산(共産), 정치는 포학했다. 이것이 공산주의와 얼마나 흡사한가? 물론 백성들은 당연히 원망했고 이런 원망이 주 여왕의 귀에 들려오자 왕은 잘못을 고치긴커녕 도리어 위무(衛巫 일종의 무당)를 시켜 백성들의 언론을 감시하게 했다. 만약 여왕을 비판하는 사람을 발견하면 잡아죽였다. 때문에 도성의 백성들은 입이 있어도 말을 할 수 없었고 길을 걷다가 말을 하고 싶으면 서로 눈짓만 교환할 뿐이었다. 이를 표현한 한자성어가 ‘도로이목’(道路以目)다.
지금 미국사회의 ‘주류매체’들이 집단적으로 좌편향해 진실을 탄압하고 이번 대선 부정선거에 대해 민중들의 그 어떤 언론도 발표하지 못하게 하거나 심지어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까지 심사하고 있다. 이는 마치 280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더욱 불가사의한 것은 미국 대선 전후 무당들이 대규모로 모여 술법(術法)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다스리고 공산사악주의가 공화국의 권력을 절취하도록 도와주었다고 한다. 이는 당시 주 여왕이 ‘위무’란 무당을 등용한 것과 서로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중용(中庸)》에 이르길 “나라가 장차 망하려면 반드시 요사한 것이 있다(國之將亡,必有妖孽)”고 했다. 역사상 매 한 차례 큰 사회변동의 배후에는 모두 신마대전(神魔大戰)이 있었다. 미국 사회 역시 마찬가지다. 요마(妖魔)가 돕는 것과 정신(正神)이 지지하는 것 중 누가 바르고 누가 사악한지는 일목요연하다.
결국 일이 더 격화되어 더 이상 조화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자 도읍인 호경(鎬京) 주변의 백성들(성안의 귀족들을 포함)이 정의롭게 일어나 일반적인 도구를 들고 도성으로 들어가 주 여왕을 체포하려 했다. 주 여왕은 임시로 군대를 소집해 진압하려 했지만 군대가 움직이지 않았다. 대신들은 여왕에게 “병력은 백성들에게 나오는데 백성들이 모두 폭동을 일으켰으니 명령을 따를 병사가 있겠습니까?”라고 했다.
여왕은 대세가 이미 기운 것을 알고는 곧 심복들을 거느리고 ‘체(彘)’땅으로 도주했다. 그곳에서 울적하게 살다 14년 후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체(彘)’는 바로 돼지란 뜻으로 당당했던 일대(一代)의 군주가 뜻밖에도 돼지우리 같은 곳으로 몰락했으니 이는 하늘이 사람에게 도(道)를 잃은 군주는 사람이 될 자격조차 없음을 알려주려는 것이 아닐까?
맹자는 일찍이 도를 잃은 군주는 더 이상 군주가 아니며 필부(匹夫)와 다름이 없다고 했다. 여왕이 ‘체’ 땅에서 죽고 영원히 돌아오지 못한 것은 하늘이 그에게 무기징역을 판결한 것과 같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현재 미국 대선 중에 주 여왕처럼 나쁜 짓을 한 무리들의 결말 역시 여왕과 아주 흡사할 것이다.
이어서 공화(共和)의 탄생에 대해 말해보자. 주 왕조에 천자는 없어도 국사(國事)를 폐지할 수는 없었다. 이에 주공(周公)과 소공(召公) 두 사람[일설에는 공화백(共和伯)이란 인물이 국정을 주관했다고도 한다]이 국정을 장악했다. 구체적인 사무는 육경(六卿)이 서로 상의해서 결정했다. 이런 상태가 모두 14년을 지속했고 주 여왕이 죽고 나서야 새로운 군주가 보위에 올랐다. 대신들은 혹은 공(功)을 이룬 후 봉지(封地 역주: 주나라 봉건제도에서 자신이 분봉 받은 지역)로 물러났으며 또는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일을 보았다. 이 시기를 ‘공화’라 한다.
이 ‘공화’시기 조야(朝野)에서는 위아래로 마음을 모아 한마음 한뜻이었고 사(私)를 위한다거나 권력다툼이 없었으며 남의 위급한 때를 이용하려는 사람도 없었다. 모두들 일종 위공(爲公)의 심태로 국가사무를 잘 처리하며 화목하게 지냈다. 새로운 군주가 올라오자 공을 이루고 물러나 권좌에 미련을 갖지 않았다. 공화정 14년은 오히려 여왕 시기보다 훨씬 살기가 좋았다. 이를 통해 ‘공화’란 두 글자에는 적극적이며 순방향의 정신 내함을 다지게 되었다.
또 지금부터 약 200여 년 전 미국의 국부들이 건국이란 대업을 이룬 초기에 확고한 신앙심과 공정하며 대공무사(大公無私)하며 한마음으로 국민을 위하고 권력을 탐하지 않는 바른 방향의 정신이 없었더라면 위대한 공화국을 창립할 수 있었을까? ‘공화’가 탄생한 기원전 841년은 아주 특별했기 때문에 중국 역사상 최초로 역사 기년(紀年)을 정확히 알게 된 해가 되었다. 나중에 서방의 공화정체(共和政體)를 중국어로 번역할 때 학자들은 역사서에서 중국에서 정확한 역사기년이 시작된 ‘공화’라는 두 글자를 찾아냈다.
필자는 오늘 강봉(江峰)의 프로를 봤는데 그는 1880년 ‘내셔널 트리뷴’에 기재된 한 가지 일화를 언급했다. 즉 미국 건국의 아버지 조지 워싱턴 장군이 포지(Forge) 계곡 막사에서 한 여신의 점화를 받아 미국이 장차 직면하게 될 세 차례 가장 중대하고 위험한 때를 그에게 보여주었다.
여기서 필자가 감동한 것은 서방 문화에서 성취가 있는 인물들은 종종 ‘아버지’로 불리지만 이 일화에서 여신은 워싱턴 장군을 가리켜 ‘공화국의 아들(共和國之子)’이라 불렀다.
‘선(選)’자 속의 ‘공(共)’이 만약 ‘공화(共和)’를 가리킨다면 ‘사(巳)’는 아들이자 희망이 된다. 그렇다면 미국인들은 진정으로 마땅히 선택해야 할 대통령은 당연히 공화정체를 수호할 수 있어야 하고 국부들처럼 확고한 신앙, 공정한 태도, 대공무사하며 한마음으로 국민을 위하고 권력에 연연하지 않는 정신을 지닌 사람이라야만 한다. 미국인들이 마땅히 진정으로 선택해야 할 사람은 바로 ‘공화국의 아들’이며 이런 ‘공화국의 아들’은 워싱턴 장군 한사람만은 아니다.
이외에 꽃이 두 갈래로 피면 각자 한 가지를 대표한다고 한다. 필자는 공화의 정신이 오직 태평양 건너 아메리카에만 피진 않을 것이며 큰 변동이 “전부 끝나고 일어난” 후 공화의 꽃이 중국에도 다시 피어날 것을 기다린다. 왜냐하면 하늘은 역사상 일찍이 공화의 씨앗을 뿌렸기 때문인데 때가 되면 중화대지에 정신(正信 바른 신앙)・공정(公正)・양지(良知)가 반드시 되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