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연아(蓮兒)
【정견망】

전에 영화제에서 수상한 어떤 영화를 보는데 한 억만장자가 친구에게 자신이 수장한 미술작품들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 부호의 눈에 든 소중한 보배들은 모두 현대파(現代派)의 추상화 작품들이었는데 화면이 어둡고 침침하며 싸늘하면서도 괴상했다.
또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드라마에서도 한 예쁜 아가씨가 마음이 불편할 때면 늘 그림전시회를 보러 간다. 그런데 이들 작품은 모두 현대파의 것으로 주제도 어둡고 음침하다. 이런 작품을 감상하는 이 여인의 심정이 좋아질 리가 있겠는가?
한 저명한 화가가 “화가는 신(神)의 사자(使者)”라고 한 말이 기억난다. 사실 경건하게 신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가장 아름다운 일체는 모두 천국세계에서 유래한 것임을 잘 알고 있다. 문예부흥 시대 예술대가들은 모두 경건하게 신을 믿는 사람들이었고 그들은 신에 대한 믿음으로 필생의 심혈을 기울여 신을 찬미하는 작품을 창작했다. 이들은 신을 따르고 선량(善良)했기 때문에 신이 주는 지혜와 영감을 얻을 수 있었다.
문예부흥 중기의 예술가들인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는 신기하게도 이전 세대는 물론이고 동시대 사람들보다 훨씬 뛰어난 기법을 지녔다. 이들이 창작한 회화, 조각, 건축 등의 작품은 인류예술에서 불후의 작품이 되었고 수백 년 간 인류에게 숭고한 경지의 모범을 수립해주었다. 이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학습해보면, 후대 예술가들에게 순정(純正)한 예술기법을 학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사람에 대한 신의 자비와 관심 및 보살핌을 진정으로 절실히 느낄 수 있다.
사람이 그들의 예술작품・기교・정신을 잘 보존해야만 비로소 신과의 연계를 유지할 수 있고 인류사회의 도덕이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갈 때 전통을 되찾고 구도 받을 수 있는 길로 올라갈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예술에는 세 가지 중요한 요소가 있으니 바로 모방, 창조 및 소통(溝通)이다. 어떤 작품이 예술가의 정신과 취지를 전달할 수 있고 관중들이 보고 감상할 때 예술가의 정신적 경지(境界)와 사상의 의도(意圖)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예술가와 소통하는 것이다. 소통이란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예술가는 뛰어난 모방능력이 필요한데 모방하는 대상은 아마 신의 세계, 인간세계 또는 마귀의 세계가 될 수 있다.
만약 이 예술가가 신(神)에 대해 경건하고 바른 신앙(正信)과 고상한 도덕을 지녔다면 신은 그에게 창작의 영감을 줄 것이며, 그가 창작한 작품은 신성(神性)・순정(純正)・선량(善良)함을 지녀, 창작자 본인은 물론이고 관중과 사회에 대해 모두 유익할 것이며, 인류사회의 도덕을 높은 수준에서 유지하도록 돕고 인류가 너무 빨리 훼멸로 나아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정반대로 이 사람이 도덕을 버리고 자신의 마성(魔性)을 방종하면 사령(邪靈)과 사탄 및 그것들이 통제하는 저령(低靈)・난귀(爛鬼)가 빈틈을 타고 들어와 사람을 도와 추악하고 더러운 현상을 그리게 하거나 심지어 저령이나 귀혼(鬼魂)의 세계를 표현하게 할 것이다. 이런 작품은 본인은 물론 관중이나 사회에 대해 모두 해로운 것으로 또한 인류사회의 도덕이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거나 심지어 훼멸되도록 촉진할 것이다.
인류에게 있어 정통예술의 가치는 이처럼 몹시 중요한 것이다. 동방과 서방 신전문화(神傳文化)의 예술은 서로 다른 신과 인류문명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사람에게 선량(善良)・광명(光明)・아름다움과 희망 등의 정보를 전달한다.
반면 공산사령(共產邪靈)은 사람을 조종해 각종 변이된 예술을 조작해 내어 사람이 신에게서 멀어지게 하거나 아울러 마귀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만든다.
문예부흥 전성기의 예술가들이 관중들에게 전한 정보는 선량(善良)・정의(正義)와 아름다움인 반면 현대파 미술가들은 자신의 주사상(主思想)을 방종해 귀신(鬼)과 저령(低靈)이 자신의 대뇌를 통제하게 만들어 그들 본인은 늘 제정신이 아니며 작품이 전달하는 정보 역시 음암(陰暗)하고 부면(負面)적인 것이다. 반 고호 등 인상파 화가들이 그린 많은 작품들은 관중들에게 몽롱하고 침울하며 음산하고 퇴폐적이며 비이성적인 느낌을 준다.
여기에는 인상파 이후 표현주의나 야수파 또는 그 이후 피카소를 대표로 하는 입체파를 포함한다. 포스트모더니즘에 와서는 공인된 사실, 정상적인 규칙, 추리와 도덕관념은 더 완전히 분쇄되었다. 더욱 심한 자는 또 직접 예수와 성모 마리아를 모독하는 소위 ‘예술’작품을 만든다. 현대파 예술가들은 신을 배척하고 신(神) 대신 인류의 이성과 생존을 출발점으로 삼았다. 지금 사회에 이르러 이런 ‘이념’이 이미 세력을 얻어 기본적으로 고전예술을 철저히 주류에서 밀려나게 했다.
하지만 사람은 신이 창조한 것으로 사람이 존재하는 목적은 바로 ‘반본귀진(返本歸真)’이다. 말법(末法)・말세(末世)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신에 대한 바른 믿음을 지니고 신이 회귀하시길 갈망하고 있다.
2019년 여덟 살 어린이가 그린 유화가 85만 불이란 고가에 팔린 적이 있다. 이 작품의 제목은 ‘평화의 아들’로 창작자는 미국에서 유명한 신동화가 아키아나 크라마리크(Akiane Kramarik)로 2003년 작품이다.
또 그녀가 18세 때 그린 작품에는 동방적인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제목은 ‘지도(The map)’다. 그림 중간에 지도를 바라보는 남자 아이가 있고 배후 풍경이 아주 특이한데 마치 중국 고대 풍격의 건축으로 보탑(寶塔)과 패방(牌坊) 및 화표(華表 무늬를 새긴 돌기둥)와 비슷한 건축 등이 있다. 전체적인 화면을 보자면 마치 불빛이 하늘을 찌르며 오래된 문명이 마침 뜨거운 불의 고험을 받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 태상노군의 연단로(煉丹爐)와 같은 것이 있어 진금(眞金)을 단련하고 있다. 혈혈단신의 아이는 마치 겁난(劫難)을 지나가는 인류를 상징하는 것 같은데 겁난에서 벗어나 새롭게 문명을 건립할 방향을 찾는 것 같다. 이 그림을 거꾸로 보면 두 줄로 된 중문 ‘心想事成(심상사성 마음으로 생각하면 일이 이뤄진다)’과 ‘刻苦練功(각고연공)’이 나타난다. 그렇다면 이 화면에 나타나는 모든 것이 중국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미국 북부예술아카데미(Northern Academy of the Arts) 미술주임이자 미국 페이톈(飛天) 대학 객원교수인 진초평(陳肖平 천샤오핑)의 두 작품은 일찍이 NTDTV ‘세계인물사실화 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1년 제3회 대회 당시 그녀는 《눈 속의 엄마(眼裏的媽媽)》[또는 순정(純淨)하게 선경(仙境)에 들다]로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이 그림은 아기의 눈에 비친 어느 정법(正法)수련자가 가부좌할 때 나타난 다른 공간의 불체(佛體)를 표현하는데 화면이 밝고 장엄하면서도 신성하다. 아기는 가장 천진하고 몹시 순정(純淨)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볼 수 없는 다른 공간의 장면을 볼 수 있다. 그림 속의 아이는 순정(純淨)을 대표해 수련하는 엄마의 다른 공간의 신체(身體)가 대단히 감동적이고 신성한 것을 보았다.
“이런 장면은 사람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것으로 사람이 비록 믿지는 못하지만 다른 공간은 실제로 존재합니다.” 진초평의 말이다.
“화가는 붓으로 단지 눈으로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사물뿐만 아니라, 자신이 느끼거나 들을 수 있거나 또는 볼 수 있는 것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보다 높은 경계의 생명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고인(古人)은 그림은 그것을 그린 사람과 같다고 했고 또 상유심생(相由心生)이라 했습니다. 사람의 도덕이 고상해야만 좋은 작품을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이죠. 당신의 마음속에 무엇이 있으면 당신이 펼쳐내고 남에게 보여주거나 붓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마음속에 미(美)가 있기 때문에 당신이 미를 발견할 수 있고 미를 볼 수 있으며 또 남들에게 미의 감각을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작품을 그리려면) 반드시 자신을 제고하고 자신을 더욱 잘 닦아야 합니다. 물론 기교 역시 끊임없이 단련하고 제고해야 하는데 이 부분도 아주 중요합니다.”
진초평은 화가를 예술의 바다에서 항해하는 범선에 비유했다.
“NTDTV의 이 대회는 마치 등대와 같습니다. 대회 취지가 ‘순진(純眞)순선(純善)순미(純美)’로 우리를 전통의 정도(正道) 위로 돌아가도록 인도하는데 있습니다.”
때문에 그녀는 NTDTV 유화대회는 “화가가 나아갈 방향과 귀속 및 희망이 되었고 장차 역사적으로 불후의 한 장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진정한 예술은 신성(神性)을 체현하며, 진정으로 우수한 예술가는 모두 신에 대해 경건하고 바른 믿음과 고상한 품덕(品德)을 지닌다. 그들의 작품은 선량・정의・훌륭함과 희망을 전하며, 세인들이 신명(神明)을 따르고 선량함을 지키도록 이끌어 인류 역사상 영원한 기념비로 남을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69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