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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 태아가 말을 하다

글/ 유원(悠遠)

【정견망】

만일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말을 할 수 있다면 그건 기상천외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고서에 이런 기록이 있다.

1. 태아가 말로 모친을 구하다

《북몽쇄언(北夢瑣言)》에 따르면 후당(後唐)의 명종(明宗)이 아직 황제가 되기 전의 일이다. 분봉받은 지역의 대장인 이존신(李存信)을 따라 변방으로 순시를 나갔다가 안문(雁門)의 어느 여관에 머물렀다. 여관의 여주인이 아이를 가졌는데 명종이 갔을 때 여주인은 아직 저녁을 차리지 않았다.

이때 그녀의 태아가 말했다.

“천자께서 오셨으니 빨리 식사를 준비하셔야죠.”

태아의 음성을 엄마가 똑똑히 들었다. 그녀는 깜짝 놀라 얼른 일어나 직접 부엌으로 들어가 요리를 준비하여 특별히 공경하고 조심스럽게 대접했다.

명종이 여주인에게 처음에는 거만하게 굴더니 왜 갑자기 공손해졌는지 그 이유를 물었다. 그러자 여주인이 “공께서는 존귀하기가 이를 데 없으시니까요.”라고 대답했다.

그렇게 말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여주인은 뱃속의 아이가 자신에게 말한 것을 이야기했다.

명종은 “당신이 내게 이렇게 공경하게 말하니 내가 당신에게 굴욕을 줄까 두렵구려.”

나중에 명종은 정말 황제가 되었다.

2.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다

많은 고인(高人)들이 보기에 사람의 운명은 출생할 때 이미 정해져 있다. 사실은 단지 일생만 정해진 것이 아니라 전반 큰 천상(天象)의 일은 모두 이미 잘 배치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예언의 원리다.

이순풍(李淳風), 원천강(袁天綱), 제갈량(諸葛亮), 소옹(邵雍) 등 예언가들은 사실 이런 법칙을 보고 써냈을 뿐이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69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