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소양춘(小陽春)
【정견망】
속담에 “문외한은 겉모습만 보지만 전문가는 핵심을 파악한다(外行看熱鬧,內行看門道)”는 말이 있다. 《서유기》를 읽어본 독자들은 다 알다시피 저팔계의 전생은 천궁(天宮)에서 천봉원수(天蓬元帥)였다. 지금으로 치면 해군사령관에 해당한다. 다만 술에 취해 항아를 희롱하다 천계(天界)에서 속세로 쫓겨났을 뿐이다. 인간 세상에 와서 전생할 때 또 태를 잘못 들어갔다.
다행히 관음보살의 점화를 받아 당승(唐僧)과 손오공이 고로장(高老莊)을 지나갈 때 손오공에게 굴복해 함께 당승을 보호해 서천에 가서 경을 얻는데 동참하고 결국에는 정과(正果)로 수련 성취된다. 하지만 지금 이 신화 이야기의 배후에 숨겨진 만고(萬古)의 천기를 아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우선 우리는 어디에서 왔는가 부터 말해보자.
원자에서 분자에 이르고 또 사람의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공간에 이르기까지 사실 우주 중에는 수많은 층차(層次)가 있다. 아울러 부동한 층차에는 또 부동한 생명이 있는데 매 한 층차마다 매 한 층차 생명의 표준이 있다. 우주에는 성주괴멸(成住壞滅)이란 발전법칙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층 생명이 그 한 층의 표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곧 한 층차 아래로 떨어지게 된다. 이런 의미에서 말하자면 사람은 사실 원자에서 분자에 이르고 다시 표층공간에 이르기까지 한 층 한 층 떨어져 내려온 것으로 무슨 원숭이로부터 진화한 것이 전혀 아니다.
다시 말해 지상(地上)의 사람은 본래 천상(天上 원자 또는 분자가 소재하는 공간을 포함)의 신선(神仙)이었다. 다만 천상에서 속인마음이 생겨나 천인(天人)표준에 부합하지 않는 일을 했기 때문에 곧 천상에 머물 수 없게 되었고 오직 한 층 한 층 떨어져 내려와 최후에 지상(인류가 생존하는 공간)에 떨어져 사람으로 전생(轉生)할 수밖에 없었다.
만약 또 사람의 행위준칙과 도덕규범을 지키지 못한다면 그럼 최후에는 심지어 사람조차도 될 수 없다. 오직 동물 또는 다른 저등한 생물로 전생하거나 심지어 지옥에 떨어져 영원히 태양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
가령 저팔계는 원래 상계(上界)의 수신(水神) 헌절(憲節)로 천하(天河 은하)의 팔만수군을 총괄했고 36가지 변화에 정통했다. 그가 소지한 병기 역시 태상노군이 만들고 옥황대제가 친히 하사하신 상보심금파(上寶沁金耙 속칭 구치정파九齒釘耙라고 함)였다. 오직 욕심을 없애지 못하고 색욕에 사로잡혀 감히 하늘 법을 어기고 서왕모가 요지에서 연 반도회에서 술에 취해 일시적인 충동으로 광한궁(廣寒宮)에 잘못 들어가 예상선자(霓裳仙子)를 희롱했다가 문책을 받는다. 하지만 태백금성(太白金星)이 그의 상황을 변명해 비로소 옥황대제로부터 하계로 쫓아내라는 지시를 받게 된다.
하지만 나쁜 본성을 고치지 못해 인간 세상에 전생할 때 우연한 실수로 돼지 태로 들어갔다. 바로 여러분들이 TV에서 보는 반은 돼지고 반은 인간, 즉 돼지 머리에 사람의 몸을 지닌 형상이 그것이다. 물론 이 역시 그의 색욕심이 아직 다하지 않아 얻은 과보(果報)이다.
저팔계는 처음에 복릉산(福陵山) 운잔동(雲棧洞)에서 산적으로 있었고 자칭 저강렵(豬剛鬣)이라 했다. 관음보살이 부처의 성지를 받들고 경전을 구할 사람을 찾다 복릉산에 왔을 때 취경인(取經人 당승)의 호법(護法)으로 인정받아 법명을 저오능(豬悟能)이라 했다. 이때부터 불문(佛門)에 귀의해 취경인을 기다렸다.
하지만 나중에 적막을 견디지 못하고 또 사람모습으로 변신해 고로장의 데릴사위가 되었다. 당승과 손오공이 고로장을 지나갈 때가 되어서야 손오공에 의해 둘째 사제가 되어 함께 당승을 보호해 서천으로 경전을 가지러 간다.
사실 저팔계의 전생 이야기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천하의 운운중생(芸芸眾生)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한 걸음 한 걸음 인간 세상에 내려왔다는 것이다.
둘째, 우리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만약 지금 여론조사를 하면서 여러분에게 “사람은 무엇을 위해 사는가?” “사람이 세상에 사는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사람이 살아가는 목적은 의식주행(衣食住行)을 위한 것이라거나 또는 먹고 마시고 놀기 위한 것이라거나 돈과 미녀를 위한 것이라거나 높은 지위에 오르고 돈을 버는 것이라는 등등을 말할 것이다. 소위 “오늘 술이 있으니 오늘은 취하고 시비 따위는 내일 가리자”는 것과 같다.

바로 앞에서 서술한 것처럼 사람은 좋지 않은 일을 해서 천상에서 떨어져 내려온 것이다. 인간세상이란 이 마지막 장소까지 떨어진 사람에게 이 미혹의 공간, 즉 우주진상을 볼 수 없는 공간속에서 최후의 기회를 주어 수련을 통해 사람의 칠정육욕을 제거한 후 다시 천국세계로 되돌아가고 사람의 생로병사에서 벗어나도록 했다. 이것이야말로 사람이 된 진정한 목적이다.
만약 돌아가지 못하면 그럼 곧 생전에 지은 선악(善惡)에 따라 불교에서 말하는 소위 ‘육도윤회(六道輪回)’에 들어가야 한다. 또 나쁜 일을 많이 저질렀다면 아마 전생할 기회마저 사라지는데 그것이야말로 생명에게 있어 가장 비참한 일이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인류가 훼멸로 나아가지 않도록 매 차례 인류문명이 출현할 때면 곧 각자(覺者)가 세상에 내려와 법을 전하고 사람을 구하며 사람들에게 반본귀진(返本歸真)의 도리를 알려주었던 것이다. 이번 차례 인류문명에서는 여러분이 잘 아는 노자, 석가모니와 예수 등의 선지자가 사람들에게 마음을 닦고 선을 행하는 각종 법문을 가르쳐주었다.
가령 저팔계는 당승의 제자가 된 후 각종 나쁜 습관을 고치고 순정(純淨)한 본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그 이름을 팔계(八戒 팔계란 부처가 재가 수행자에게 정한 살생, 도둑질, 음란, 거짓말, 음주 등 5계에 화려한 치장을 하거나 높은 자리에 앉거나 아무 때나 밥을 먹는 것을 금하는 3가지 계를 더한 것을 가리킨다)라 한 것이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저팔계의 몸에서 볼 수 있다시피 한편으로는 고생을 겪고 일을 하면서 충실하고 솔직하지만 다른 한편 이기적이고 탐욕스러우며 여색을 탐하고 걸핏하면 고로장에 돌아간다고 한다. 아울러 사부 앞에서 이간질을 잘하고 심지어 당승을 부추겨 자기보다 능력이 뛰어난 손오공을 화과산으로 돌아가게 했다. 이렇게 온몸에 결점이 많은 인물임에도 각종 마련(魔煉 마의 단련)을 거치는 과정 속에 잘못을 바로잡고 마침내 정과(正果)를 이룬다.
여러분은 저팔계의 환골탈태하는 변화를 통해 당승 사도 4인이 서천에 가서 취경하는 과정은 사실은 끊임없이 자아를 완벽히 하고 바로잡는 수련 과정임을 발견할 것이다. 이것만이 매 생명이 세상에 온 진정한 목적이다.
세 번째로 우리 사람은 최종적으로 어디로 가는가를 말해보자.
사람들이 비록 장기간 중공 무신론의 세뇌를 받긴 했지만 지금도 노인이 세상을 떠나면 모두들 흔히 “하늘로 올라가셨다”거나 “천당에서 복을 누리신다”는 등의 일부 덕담을 전한다. “노인이 지옥에 떨어졌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렇게 했다면 가족들에게 쫓겨날 것이다. 심지어 이승의 친척들이 사람을 청해 법사(法事)를 하고 망자가 저승에서 고생을 겪지 않고 하루 속히 다른 태에 들어가 왕생하기를 기구한다.
호남 평양향(坪陽鄉) 신채촌(新寨村)의 오사채(吳師彩 우스차이)와 오사항(吳師航 우스항)은 전생에 누동채(壘侗寨)에서 운명을 같이했던 자매로 1992년 각각 세상을 떠난 후 쌍둥이로 환생했다.(인터넷 사진)
최근 중국 여러 대학 연구기관 전문가들의 현지 조사에 따르면 호남 회화(懷化) 통도현(通道縣)의 한 동족(侗族)마을에는 100여 명의 ‘환생인’들이 살고 있는데 또는 ‘윤회촌’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에 사는 이들은 모두 자신의 전생 기억을 똑똑히 말할 수 있는데 이중 대다수는 전생의 가족을 찾아내 서로 알아보는데 성공했다. 사실 세계 각지에도 이런 현상이 존재하며 또한 임사체험을 경험한 이들도 있다. 비록 현대과학으로는 이를 해석할 방법이 없지만 이는 논쟁할 여지가 없는 사실이다.
수련계에서는 보편적으로 사람의 원신(영혼)은 불멸한다고 본다. 불교에서는 ‘열반(涅槃)’을 말하는데 승려가 평생 고생스런 수련을 거쳐 원만할 때 그 육신을 버리고 영혼이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말한다. 다시 말해 서방 극락세계로 가는 것이다. 이를 통해 생사와 윤회를 벗어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구화산(九華山) 육신보살이나 향하(香河) 여거사 등 소수 득도한 고승은 원적 후에도 육신이 썩지 않는다.
서방 기독교에서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가장 아름다운 귀숙(歸宿)이라고 한다. 기독교에서는 지상왕국과 천국 두 개의 나라로 구분한다. 지상의 나라는 바로 우리가 사는 세계로 현재 지구상에는 약 200여개의 나라와 지역이 있으며 서로 다른 인종의 사람들이 서로 다른 신앙을 지니고 있다. 천국은 영생하는 하느님 나라다. 다시 말해 신이 그 자손들을 위해 준비한 나라다. 오직 경건하게 신에게 기도하고 참회하며 잘못을 고친 신자들만이 세상을 떠난 후 비로소 천국에 들어가서 신의 자손이 될 수 있다.
불가(佛家)에서는 수성(修性)을 중시하고 도가(道家)에서는 수명(修命)을 중시하며 장생불로(長生不老)를 중시한다. 도를 얻어 신선이 될 때면 육신마저도 금강불괴지체(金剛不壞之體)로 연마해 가져간다. 도가 원만의 형식은 때로는 백일비승(白日飛升 대낮에 하늘로 날아 올라감)하고 때로는 시해(尸解)한다. 중화민족의 인문초조인 황제(黃帝)는 평생 도를 닦았고 도로 나라를 다스렸며 수련 원만한 후 용을 타고 후궁과 대신 등 70여명과 함께 하늘로 날아갔다.
또 《봉신연의》에서는 원시천존(元始天尊)이 강자아를 파견해 봉신한 이야기를 말하면서 또 망국의 군주 주왕(紂王)을 통해 신령을 모독한 제왕을 경고했다.
여러분들이 잘 아는 《서유기》에서 당승 사도 4인이 서천으로 경전을 얻으러가서 비록 구구81난을 거쳤지만 하나의 난이 부족해도 안 되었고 여전히 보충해야 한다. 하지만 결국에는 전부 하늘 조정에 올라가 열선(列仙)의 반열에 올라섰다. 심지어 게으르고 식탐이 많으며 색을 밝히던 저팔계마저도 여래불에 의해 ‘정단사자(淨壇使者)’에 봉해졌다.
네 번째, 석가모니가 예언한 미륵(彌勒)은 이미 세상에 와서 법을 전하고 사람을 구하고 있다
석가모니불은 일찍이 말법시기에는 자신의 법으로 더 이상 사람을 구도할 수 없다고 예언했다. 미래불(未來佛) 즉 사람들이 생생세세 기다려온 미륵불이 ‘전륜성왕(轉輪聖王)’이란 법호(法號)로 세상에 내려와 법을 바로 잡는데, 아울러 세속 인연을 끊지 않는 수련법문을 널리 전한다고 했다.
불경에는 또 미래불이 인간 세상에 올 때 3천년에 한번 피는 우담바라 꽃이 인간 세상에 피어난다고 명시했다. 명나라 유백온의 《소병가》에서도 미륵불이 세상에 내려와 도를 전하는 많은 진짜 천기들을 드러냈다.

주지하다시피 파룬궁(法輪功)은 1992년 5월 중국 장춘(長春)에서 전해져 나왔고 불과 몇 년 만에 신속하게 전 세계 100여개 나라와 지역에 전파되어 1억 명 이상의 다양한 민족 사람들이 수련하고 있다. 대법서적은 이미 40여개 언어로 번역되었고 국내외에서 수천 개의 표창과 지지결의안을 받았다.
올해는 파룬궁이 세상에 전해진 지 30주년이 되며 세계 각국에 천명 이상의 정치인들이 축전을 보내 파룬따파가 기여한 공헌에 찬사를 보냈다. 여러분이 한번 역사를 찾아봐도 좋은데, 불교라도 좋고 기독교라도 좋은데, 동서고금에 어느 한 수련법문이 이렇게 짧은 시간 안에 그것도 전 세계적인 범위에서 이렇게 거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었는가?
여러분들이 아는 파룬궁은 또 파룬따파(法輪大法)라고도 한다. 바로 석가모니가 그해에 제자들에게 알려준 전륜성왕이 세상에 내려오실 때 출가하지 않고 수련해서 원만할 수 있는 고덕대법(高德大法)이다.
물론 또 일부 생각이 지극히 단순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파룬궁을 그저 병을 치료하는 일반 기공이라고 여기거나 심지어 중공사당의 은폐와 기만이 속아 넘어갔다.
리훙쯔 대사는 “사실 인류사회에는 예부터 지금까지 상생상극이라는 이치가 존재한다. 그러므로 좋은 것이 있으면 나쁜 것이 있고, 바른(正) 것이 있으면 사(邪)한 것이 있으며, 선(善)한 것이 있으면 악(惡)한 것이 있고, 사람이 있으면 귀신이 있으며, 부처가 있으면 마(魔)가 있게 마련이다. 인류사회는 더욱 이러하다. 정(正)이 있으면 반(反)이 있고, 제창하는 것이 있으면 반대하는 것이 있으며, 믿는 것이 있으면 믿지 않는 것이 있고, 좋은 사람이 있으면 나쁜 사람이 있으며, 공(公)적인 마음이 있으면 사(私)적인 마음이 있고, 남을 위해 자신을 버리는 사람이 있으면 수단을 가리지 않고 자기를 위하는 사람이 있다. 이것이 바로 과거의 이치이다.”《정진요지(精進要旨)》<누구를 위해 수련하는가(爲誰而修)>라고 알려주셨다.
또한 파룬궁이 인류의 만고 비밀을 드러내 천하 중생들에게 “사람이 반본귀진하려는 이것이야말로 사람이 된 진정한 목적이다.”《전법륜(轉法輪)》이라고 알려주셨다. 또한 사람들에게 “真(쩐)ㆍ善(싼)ㆍ忍(런)은 좋고 나쁜 사람을 가늠하는 유일한 표준”《전법륜(轉法輪)》이라는 우주 최고의 천기를 알려주셨다 이는 무료로 하늘에 올라가는 사다리를 주신 것과 같다.
때문에 비로소 세인이 구도 받는 것을 저지하고 미혹 속의 사람들이 인생의 진상을 알지 못하게 하려는 사악한 세력이 역사상 유례없는 탄압을 가했던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불교는 인도에서 태어났지만 오히려 중국에서 흥성했고, 인도에서는 지금 사라졌지만 오히려 중국에는 남아 있다. 그러나 21세기를 맞은 오늘날 역사에서는 뜻밖에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발생했다.
바로 천하의 중생들이 진정으로 구도 받을 수 있는 파룬궁이 이미 전 세계 100여개 국가와 지역에 전파되었는데 이중에는 인도(세계 2위의 인구대국이나 문명고국)도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유독 발원지인 중국에서만 중공 폭정에 의해 금지되고 있다. 더욱 우스운 것은 과거에는 당승이 인도에 가서 경전을 얻어왔지만 지금 인도 학교에서는 대법(大法)을 교재로 쓰고 있다.
또 2001년 11월 20일에는 유럽, 북미, 호주 등 12개 나라에서 온 36명의 서양인 대법 수련생들이 천안문 광장 앞에서 중공 측에 파룬궁 박해를 중단하라고 호소했다.
결론적으로 역사의 새로운 한 페이지가 열릴 때 인류의 대도태(大淘汰)를 겪고 다행히 살아남은 세인들이 이 비통한 역사교훈에서 다시 정면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5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