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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바다를 건너다 해신을 본 이야기

덕혜(德惠)

【정견망】

명나라 가정(嘉靖) 정유년(丁酉年 즉 가정 16년으로 1537년)에 경주(瓊州, 지금의 해남성)의 수재(秀才)들이 속속 바다를 건너 과거시험을 치러 갔다.

어느 날 나룻배 한 척이 항해를 하던 중 어떤 사람이 갑자기 바다 위에 서 있는 해신(海神)을 보았다. 해신은 키가 한 길이 훨씬 넘었고, 머리카락은 색이 붉었으며, 긴 수염에 관을 쓰고, 보검을 찬 기세가 비범했다. 모든 사람들이 그를 바라보며 한창 놀라던 때에, 견식이 넓은 어떤 사람이 이는 해신이 나타난 것임을 깨닫고, 모두를 이끌고 함께 절을 올리며 해신을 경배했다.

이어서 해신이 그들의 배 옆을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것을 보았는데, 남겨진 신광(神光)이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았다. 다음 날 세 척의 배가 바다를 건넜는데 이 배에 탄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이 광경을 목격했다. 안타깝게도 이들 배에 탄 사람들은 수재를 포함해, 그가 해신임을 몰라 북을 치며 온갖 소리를 내며 그를 ‘쫓아내려’ 했다. 그 결과 갑자기 해신이 보이지 않았고, 얼마 후 세 척의 배는 모두 큰 풍랑을 만나 침몰했다.

이 이야기는 아주 짧지만 앞뒤로 바다를 건너던 사람들의 해신에 대한 태도가 확연히 달랐다. 첫 번째 사람들은 신령(神靈)을 알아보고 경배했기에 무사히 도달할 수 있었지만, 두 번째 사람들은 신이 나타난 것을 북을 치고 소리를 지르며 저항한 결과 풍랑을 만나 배가 침몰했다.

이 일은 신(神)을 공경하는 중요성을 보여준다. 사람이 신불(神佛)에 대해 진정한 신앙과 경외심을 지니면 신은 곧 사람을 보호해주지만, 반대로 신불을 모독하는 사람은 반드시 응보를 받는다. 무신론(無神論)으로 출발해 신불을 모독하는 나쁜 짓을 일삼아 온 지금의 중공(中共)을 보면, 그 결말은 이 이야기에 나오는 세 척의 배처럼 침몰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사실 중국 공산당은 정말로 난파선과 같은데, 지난 수십 년간 거대한 민주의 흐름에 맞서 싸웠고, 물과 바람을 거슬러 역류했으니, 자연히 풍랑이 점점 더 커질 것이다.

현재 중국 공산당은 국제적으로 더욱 고립되고 있으며, 그 당 두목들은 소위 20대 전국대회 보고서에서도 심상치 않음을 알고 “높은 바람과 빠른 파도, 심지어 거친 파도의 시련을 이겨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실 중공 내부의 수많은 크고 작은 탐관오리들은 마치 큰 쥐나 흰개미처럼 이미 그 배의 판자를 좀먹어 만신창이로 만들어놓았다. 일단 큰 풍랑을 만나게 되면 곧 해체되어 침몰할 것이다. 이치에 밝은 사람들은 이미 중국 공산당이 완전히 해체되고 전멸하는 돌아오지 않는 길로 들어섰음을 알고 있다. 중공 당, 단, 대에 가입한 적이 있는 사람들은 중공 조직을 탈퇴하지 않으면 반드시 중공과 함께 재앙이 닥칠 것이다.

자료출처: 《박학회편(博學彙編)》, 《광동신어(廣東新語)》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78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