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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와 양의의 차이점을 말하다

【정견망】

중의(中醫)의 이론 기초는 천인합일(天人合一), 천지인(天地人)의 상응, 주역과 음양오행, 경락학설, 기화론(氣化論) 등 일련의 이론에 기초한다. 중의의 역사는 중화민족 5천년 역사와 궤를 같이한다. 일찍이 황제(黃帝) 시대에 중의 경전인 《황제내경(黃帝內經)》이 만들어졌다.

물론 어떤 이들은 이 책을 후인들이 가탁(假託)해서 쓴 것으로 주장하지만 이렇게 근엄한 이론은 속인이 완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아울러 정확하게 책이 쓰여진 연대는 누구도 정확히 고찰할 수 없다. 확실한 것은 일찍이 신농(神農) 시기에 약초(藥草)가 출현했고 중초약(中草藥 한약)은 농업과 동시에 생겨났다. 또한 중초약의 발견 역시 결코 우연이 아니다.

예를 들면, 각 약초의 성(性), 맛(味), 귀경(歸經), 상수(相須), 상좌(相佐), 상반(相反), 상외(相畏) 등의 작용은 현대 서방과학의 방법이나 사람의 상식적인 방법에 의지해서는 절대로 도출해낼 수 없다. 중의 이론은 천지만물과 사람이 서로 의존하고 상보상성(相補相成)하는 것이다. 중의에서는 자연계의 일체 사물을, 식물, 광물, 동물 등을 포함해서 모두 약으로 쓸 수 있다.

《본초(本草)》에서는 “하늘이 한 가지 병을 만들면 반드시 그것을 없애는 하나의 약이 있다.”고 했다. 이것이 자연의 소박한 관념이다! 중의에서 말하는 일련의 방법들 가령 도인(導引), 안마(按摩), 침구, 약초 등의 방법은 모두 자연적인 방법을 사용해 인체 기능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다. 즉 중의의 병 치료는 주로 법칙을 찾아내는데 중점을 두고 사람이 자연계에 적응하는 다양한 방법을 인식시켜 천인합일(天人合一)에 도달하려는 것이다.

반면 서방의학의 이론을 보면 현대과학을 기초로 한 것이다. 해부학・생리학에서 시작하는데 말하자면 사람의 조직에 대한 연구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나 구조를 뛰어넘는 사람의 사유, 정서, 감각은 구조의 변화와 실험으로 변했고 특히 동물 실험으로 증거를 확보하는데 이는 사람의 정신 자체와는 거리가 아주 먼 것이다. 아울러 사람은 또 삼혼칠백(三魂七魄)이 있고 칠정육욕(七情六慾)이 있는데 이는 절대 동물실험으로 실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양의가 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화학요법과 수술 외에도 또 방사선 요법을 사용하는데 암세포를 죽이기 위해 인체 중의 건강한 세포와 전반 인체 체계의 각종 기능(미지의 기능을 포함)을 다 죽여 버린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임상 시험에서 가장 강력한 항암제도 뜻밖에 플라세보와 효과가 비슷할 뿐이다.

이렇게 말하면 서방의학을 옹호하는 일부 사람들은 양의는 수술이 고명하다고 칭찬한다.

그러나 이는 중의의 수술이 양의보다 훨씬 먼저 시작된 것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일찍이 동한(東漢)시기에 화타(華佗)는 독화살에 부상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뼈를 긁어내는 수술을 했고 뇌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두개골을 여는 수술을 했다. 즉 수술은 서양의학의 전유물이 아니며 단지 오랜 의학발전 과정 속에서 기계가 좀 정확해지고 기법이 좀 좋아졌을 뿐이다.

이외에 중의에도 수술 중 마취기술이 일찍이 존재했는데 가령 마비산과 침술 마취는 안전하면서도 부작용이 없는 마취방법이다. 다시 말해 양의가 찬양하는 수술 기술도 중의 수술의 발전에 미치지 못한다.

치과의 경우도 《전법륜》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중의의 발치 기술은 노란 물약에 든 기체를 사용해 성냥개비 하나만으로도 이를 흔들어 뽑을 수 있었다. 양방이 자랑하는 정밀기기도 그것만 못하다. 최근 사람들이 중의를 배척하고 과학 관념이 지배하면서 사람들은 모든 기술 발전에서 양방을 사용하고 수술도 양방의 전리품이 되어버렸다. 가령 침술마취는 효과적이고 부작용도 없는 좋은 방법이지만 양방에서는 이를 채용하거나 사용하지 않는다. 설사 이를 사용한다 해도 그저 중의에게 주는 약간의 시혜 조치로 여길 뿐이다.

서방의학이 극에 도달해 쇠퇴하면서 쇠퇴, 양약의 부작용과 장기 이식의 배타성, 방사선 요법과 화학 요법의 해로움, 유전자 요법이 초래한 부면적인 문제들 및 호르몬, 인슐린, 고혈압 약 등 약물 부작용 등의 문제 때문에 양방으로 치료가 되지 않을 때면 사람들은 종종 중의 치료를 찾는다.

중의가 병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천연약물을 사용해 인체 고유의 기능을 파괴하지 않기 때문이다. 양약 임상실험 통계를 아무리 많이 장악한다 해도 내가 보기에 영원히 한약을 넘어설 수 없다. 왜냐하면 한약은 《본초경》부터 시작해 이미 5천년이 넘는 임상 검증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양방에서는 영원히 해낼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더욱 우스운 것은 약물의 효과를 인정받자면 의약관리국이나 의료기관의 승인을 받아야만 유효하고 안전하며 합법적인 것으로 간주된다. 때문에 약을 합법화시키기 위한 거대한 자금이 행정관리부문에 로비로 흘러들어간다. 인류의 부패는 모든 산업 분야와 각종 기술에도 스며들어 있으며, 그 후과(後果)는 또 인류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

현재 동방과 서방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점을 인식해 자연 요법과 자연 재활을 숭상하며 중의나 기공, 무술 등의 방법을 찾아 병을 치료하고 몸을 건강히 하고 있다. 5천년 역사를 지닌 중의는 최근 1~2백년 사이에 갑자기 발전한 양방의 충격을 받아 거의 붕괴 지경에 이르렀지만 사물이 극에 도달하면 반대로 변화하기 마련이다. 지금 사람들은 자신의 생명과 신체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 요법을 시험해본 후 다시 순수하고 소박한 천연요법인 중의를 찾기 시작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16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