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화인(鍾華人)
【정견망】
1. 들어가는 말
중화문화(中華文化)에는 한 가지 가장 중요한 사상이 있는데 바로 천인합일(天人合一)이라 한다. 천시(天時)・지리(地理)・인화(人和)를 말하는데 천지인(天地人)을 가리켜 삼재(三才)라 한다. 천인합일이란 모종의 층차에서 바로 천지인 삼재합일(三才合一)을 가리킨다.
합일할 수 있으려면 반드시 대응이 있어야 하는데 하나하나 대응할 수 있어야지만 상합(上合)해서 하나가 될 수 있다. 즉, 천지인이 반드시 서로 일대일 대응해야 한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이런 것들은 모두 고대의 미신(迷信)이며 비과학적이라고 볼 것이다.
현대 물리학의 양자론(量子論)에서는 ‘양자 얽힘’이란 매우 이상한 현상이 있는데, 이는 동일한 내원을 가진 두 입자는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가령 하나는 태양계 안에 있고 하나는 태양계 밖에 있더라도, 그중 한 입자가 교란받기만 하면 다른 입자가 즉시 상응하는 반응을 일으킴을 말한다. 즉, 이 두 입자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대응관계가 존재하며, 설사 아무리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한 입자가 변화를 일으키면 다른 입자도 즉각 상응하는 변화를 일으킨다.
현대 유물주의(唯物主義) 사상으로 보자면 ‘미신’이라 불릴 수 있는 이런 현상이 오히려 현대 최첨단 물리학인 양자론에서 인정받는 중요한 물리 현상이자 법칙인 것이다.
다시 말해, 인체・자연・우주 사이에도 일종 보이지 않는 대응 관계가 존재하며, 그 중 하나에 변화가 생기면 나머지 두 가지에도 영향을 미쳐 그것들도 상응하는 운동과 변화가 생긴다. 이것이 바로 천인합일(天人合一)이다.
고대에는 인체를 소우주(小宇宙) 또는 작은 자연이라 불렀는데, 즉 천지인(天地人) 삼자(三者) 사이에 이런 대응관계가 존재함을 가리킨다.
우리 인류는 지구 생태순환 체계의 일부로 대자연의 한 세포다. 지구는 또 우주 은하계의 일부이며 성체(星體) 운행 중의 한 세포다. 이것은 현대 생물학의 유전학과도 매우 유사하다. 인체속의 작은 세포에는 모두 인체에 대한 모든 정보가 포함되어 있으며 각 세포는 인체 전체와 일대일 대응 관계가 있다. 그러므로 사람을 복제하려는 현대 인류의 생명공학 역시 이러한 내재적인 대응 관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관계에 근거하면 작은 것에서 큰 것을 볼 수 있고, 부분을 통해 전체를 알 수 있다.
고대의 점성술(星象), 풍수(風水) 및 중의(中醫) 등도 역시 이런 원리에 근거한다. 이들은 천지인(天地人) 사이의 대응을 연구한 후 인체・자연과 우주 사이의 이러한 객관적인 대응관계를 바탕으로 인간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순응하지 못하는 상태를 바로 잡아 삼재(三才)를 조화롭게 변화시키며 인체를 건강하게 하고, 사람이 자연과 조화롭게 공생할 수 있도록 한다.
따라서 이것은 무슨 미신이 아니라 보다 높은 과학이다. 단지 발달하지 못한 현대 과학이 아직 인식하지 못했을 뿐이다. 인류가 보다 큰 지혜를 얻으려면 반드시 후천적인 인류의 이런 협애한 관념에 좌우되지 말아야 하며 충분히 큰 흉금과 용량을 가져야 한다. 나뭇잎 하나에 눈이 가려 태산을 보지 못하는 누를 범해서는 안 된다.
여기서 나는 ‘상(象)’이란 한 가지 개념을 말하고자 하는데 바로 ‘대상무형(大象無形)’에 나오는 그 ‘상’이다. 고인(古人)은 살고 죽는 데는 운명이 있고 부귀는 하늘에 달려 있다고 보았다. 인간세상의 모든 일은 다 천상(天象)의 변화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오직 하늘에 순종해 실천해야만 일을 이룰 수 있고 그렇게 하지 않고 하늘을 거슬러서 행동하면 반드시 패망한다. 때문에 고인은 천상을 아주 중시해서 하늘의 뜻을 추론했으며 이를 통해 인사(人事)를 관찰했다.
이 천상(天象) 즉 하늘이 드리운 상[天垂之象]은 주로 하늘의 별자리와 은하계의 변화와 특정한 기상(氣象) 등을 말한다. 또 하늘과 대응한 지상의 변화, 즉 자연 풍수의 변화 등을 가리켜 지상(地象)이라 부른다. 이것이 바로 고인이 말하는 풍수(風水)다. 동시에 양자가 대응하는 인간세상의 변화, 즉 인류 사회의 발전과 변화 등을 가리켜 ‘인상(人象)’이라 한다.
소위 상(象)이란 바로 정체적인 형상(形象)으로 개별적이거나 국부적인 것이 아니라 일종 대세(大勢)의 변화를 말한다. 대세를 만들 수 없는 개체변화와 개별현상은 모두 상이라 부를 수 없다. 풍수학에서는 용맥(龍脈)을 중시한다. 용맥이란 사람의 눈으로 볼 순 없지만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산천(山川)의 기복이 나아가는 방향과 추세의 변화를 통해 지상 용맥의 변화를 볼 수 있다. 용맥이란 바로 지상(地象)의 맥락(脈絡)으로 지상의 변화를 결정한다.
용맥은 우리 인류라는 이 소우주 범위 내에서 또 천상(天上)의 별자리나 은하와 대응하고, 또 더욱 높은 곳에서는 보다 높은 경계(境界)와 보다 거대한 우주범위에 대응한다. 이런 보다 높은 대응은 우리 현재 인류의 인식을 훨씬 뛰어넘기 때문에 본문에서는 함부로 토론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땅에서 용맥이란 천상(天上)과 대응하는 것으로, 다시 말해 눈에 보이지 않는 맥락(脈絡)이다. 이 천상의 맥락이 바로 ‘천의(天意 하늘의 뜻)’다. 현재까지 정확하게 그것을 가리키는 명사가 없기 때문에 일단 천맥(天脈)이라 부르자. 부동(不同)한 시기에 천맥에 부동한 변화가 생겨나 부동한 천의(天意)를 대표한다. 이 천맥이 바로 천상(天象)의 맥락으로 천상의 변화를 결정한다.
64괘의 첫 번째 괘인 건괘(乾卦)에서 구오(九五) 효사에서 “비룡재천(飛龍在天 나는 용이 하늘에 있다)”을 말한다. 정말로 이 구오(九五)의 존귀함을 얻으면 황제가 될 수 있다. 이 괘에서 말하는 비룡이 바로 천상의 이 맥락을 가리키는데 다시 말해 천의이다
고대에 만약 한 사람이 황제(皇帝)가 되려면 그의 조상은 반드시 용맥 위에서 진룡혈(真龍穴)에 묻혀야만 했다. 그렇게 한 후 이 사람은 비로소 인맥(人脈)과 지맥(地脈)의 대응관계를 통해 진룡혈과 대응하게 되는데, 즉 이 용맥을 대표해서 신주대지(神州大地)를 통치할 수 있다. 동시에 또 천맥과 서로 대응해 당시의 ‘천의’에 순응하고 대표하며, 이를 통해 “비룡재천”의 상(象)을 성취하면 진룡천자(真龍天子)가 된다.
여기서 말한 것은 아래에서부터 위로 대응한 것이지만 사실은 위에서부터 아래로 대응하는 것이다. 즉 천상(天象)이 지상(地象)을 결정하고 지상이 인상(人象)을 결정한다. 여기서 아래에서 위로 말한 것은 독자들이 이해하기 편리하도록 한 것이다.
천지인(天地人) 삼재의 대응과 합일이 바로 천인합일이다. 이런 대응과 합일은 하늘에 천맥이 있고 땅에 용맥이 있으니 그럼 사람에게는 반드시 인맥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으면 대응할 수 없다. 따라서 인맥의 변화로부터 자연히 용맥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고 동시에 또 우주 천상의 변화를 추측할 수 있다. 이중 우리 사회와 가장 관련이 크고 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가장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바로 인맥이다.
따라서 본문에서는 중화인맥(中華人脈)에 대한 탐구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2. 중화인맥
여기서 말하는 인맥은 중의(中醫)에서 말하는 인체의 맥(脈)이 아닌데 그것은 협애한 개체의 인맥이다. 중의에서 가리키는 인체의 맥은 인체의 혈위(穴位)로 또한 지맥(地脈) 및 지혈과 서로 대응하는데 이는 개체 생명이 천인합일에 도달해 천지와 상통하고 대응하는 지점이다.
본문에서 말하는 인맥(人脈)은 현대인들이 가리키는 인간관계는 더욱 아니며 모든 중화인(中華人)들의 마음속에 묻혀 있고 전반 중화인의 사상을 관통해 모든 중화인들을 하나의 정체로 연결해주는 무형의 맥락(脈絡)을 말한다.
고인(古人)은 도(道)가 같지 않으면 같이 일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즉 오직 도가 같은 사람만이 경계(境界)가 서로 통해 심령(心靈)의 공명을 일으켜 마치 백아와 종자기처럼 지음(知音)이 될 수 있다.
“같은 소리는 서로 응하고 같은 기는 서로 구한다(同聲相應,同氣相求)”고 했으니 오직 도가 같은 사람만이 내심에서 공명을 일으켜 사상의 주파수를 일치시킬 수 있고 이를 통해 공명을 불러 일으켜 사람의 정신 에너지를 생성해 거대하고 조화로운 진(陣)을 이뤄 일체로 합해져 공생체(共生體)가 될 수 있다.
모든 중국인의 사상 속을 관통하는 이 중화인맥은 모든 중국인들의 내심에 공명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해 모든 중국인들을 단번에 하나로 연결해 거대한 신룡(神龍)의 진(陣)을 형성해 중화민족을 만든다. 그러므로 이 중화인맥은 또한 우리 전체 중화민족의 민족정신과 민족문화를 가리키며 즉 우리의 전통문화라고도 할 수 있다.
중화인맥은 심법(心法)과 술(術)로 구성된다. 심법(心法)이 근본이고 가장 아래층에 있으며, 술(術)은 표층으로 심법을 기초로 그 위에 위치한다. 중화 심법은 유석도(儒釋道) 삼가의 사상으로 구성되는데 삼자는 서로 협조하고 서로 영향을 주며 서로 공존해 중화민족의 3대 정신 지주가 되어 공동으로 중화민족을 지탱한다. 반면 술(術)이란 중화민족의 문화예술이자 사회의 오래된 다양한 업종들이다. 여기에는 금(琴), 바둑, 서예, 그림, 시, 사(詞), 곡(曲), 부(賦), 무용, 조각, 한복(漢服) 및 다양한 전통 업종들이 포함된다.
우리 중화인은 용(龍)을 숭배하며 모두들 용의 전인(傳人)이라 부르며 황제는 또 진룡천자(真龍天子)라 부른다. 왜냐하면 우리 전체 중화민족, 중화인맥을 관통시켜 정체적으로 하나의 신룡(神龍)의 형상을 이뤄 신주대지 위에 웅크리고 지상의 용맥과 대응해 서로 통하며 동시에 천맥과 서로 대응하고 연결되어 천지인(天地人) 삼재를 합일시켜 하늘에 순응해 움직이게 하기 때문이다.
만약 중화인 한 사람 한 사람을 신룡 내의 세포라 한다면, 그럼 심법(心法)은 우리의 민족정신으로 다시 말해 신룡의 맥락(脈絡)으로, 신룡 전체를 관통해 모든 세포와 장기(臟器)를 하나로 연결시켜 일체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럼 술(術)이란 바로 우리의 오랜 문화예술 및 전통적인 각 업종과 사회 구조로 즉 신룡의 장기와 몸이다. 이 세 가지가 조화로운 진영을 만들어 완전한 중화 신룡의 형상을 만들어 신주에 우뚝 서게 했으니 필자는 이를 잠시 신룡공생체(神龍共生體)라 부르고자 한다.
3. 중화 구동력(驅動力)
중화인은 중화인맥의 관통 하에 일체(一體)로 연결되어 신룡공생체를 만든 후 완전한 신룡 형상을 갖췄다. 하지만 이는 또 신룡의 형상을 갖춘 것에 불과할 뿐이며 이 공생체를 구동시키는 구동력이 없다면 그럼 이 신룡은 죽은 것으로 활력과 에너지를 갖추지 못한다.
중의(中醫)에서는 맥락 안에 인체를 구동하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흐른다고 말한다. 이는 마치 자동차의 휘발유나 전자 제품의 전류와 마찬가지다. 자동차에 휘발유가 없고 전자 제품에 전류가 흐르지 않으면 그럼 이런 기기들은 쇳덩어리에 불과해 움직일 수 없다. 마찬가지로 중화 신룡공생체도 반드시 그를 구동시킬 에너지가 있어야만 비로소 운행할 수 있다.
중화 신룡을 추동하는 이 추동력은 중화인맥 속에서 흐르며 또한 중화인맥에서 지상의 용맥(龍脈)속에 대응해 흐르면서 신주대지(神州大地)를 활성화시키고 또한 우주 고층에서 온 우주에너지와 함께 자연 대지(大地)의 운행과 순환을 구동해 오행이 순조롭고 음양이 조화를 이루게 하며 만물이 생장하고 사계절이 뚜렷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이 일체를 구동하는 근본 에너지는 무엇인가? 바로 인류 도덕이다. 인류의 도덕은 무형(無形)의 것으로 단지 사람의 정신 속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강대한 에너지다.
중국에는 상고(上古) 이전의 일부 일들을 기록한 수많은 신화 이야기들이 있다. 사실 대부분은 진실한 것으로 당시에 발생했던 역사였지만 단지 시간 간격이 너무 멀어 몇 천 년이 지나갔기에 이미 확인할 증거가 없을 뿐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서서히 믿지 못하게 되었고 그것을 단지 신화이야기라 말할 뿐이다.
중국에는 또 《산해경(山海經)》이란 고서가 있는데 태고(太古)시의 일부 신기한 일들과 수많은 기이한 지리 및 생물들이 기록되어 있으며, 이 역시 진짜다. 또 불경(佛經)에도 기록이 있고 도장(道藏)에도 기록이 있으며, 기독교 성경에도 모두 기록이 있는데 상고시기 인류는 신(神)과 서로 통할 수 있었고 아주 많은 신통(神通) 즉 특이공능(特異功能)이라 불리는 초능력을 지녔다는 기록이 있다.
그 때는 기본적으로 사람마다 모두 초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럼 왜 오늘날의 사람은 누구도 이러한 능력을 갖추지 못했고 오직 극소수의 사람들만이 특이공능을 갖고 있는가? 그것은 바로 인류가 전체적으로 퇴화했고 인류 도덕의 타락으로 인해 지상(地象)과 천상(天象)의 변화가 조성한 것이다.
현대 물리학에서도 다른 차원의 시공(時空)이 존재하며 우주에는 무수히 많은 시공이 존재한다고 하는데, 신(神)과 천국(天國)세계는 사실 고차원의 다른 시공 속에 존재한다. 인류는 가장 낮은 층의 시공 속에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시공의 존재를 볼 수 없으며, 다른 고층 시공으로 들어가기란 더욱 불가능하다.
지구는 하나의 생명체로 지구는 인류 및 모든 생물과 하나의 자연 공생체(共生體)를 이룬다. 지상에는 용맥(龍脈)이 있는데 각각의 명산대천(名山大川) 지구 공생체의 장기에 해당하고 용맥 위에서 풍수적인 핵심[寶地]에 위치한다. 이를 지혈(地穴)이라 하는데 바로 지구의 혈위다. 일부 중요한 자연 혈위와 장기 위에는 오래된 사찰이나 도관(道觀) 등이 있어 진수(鎭守)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사찰과 도관이 모두 우리 시공에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일부는 우리 이 시공에 있어서 인류가 볼 수 있지만 대부분은 다른 시공에 존재하며, 많은 것들은 역사상 계속해서 다른 시공 속으로 숨어들어가 인류가 발견하지 못하게 했다.
역사적으로 일부 특수한 사람들이 깊은 산속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어떤 사찰이나 도관을 발견했고 들어가자마자 자신이 천상(天上)에 왔으며 신선 세계에 온 것을 발견했다는 기록이 있다. 이 사람들은 사실 그곳의 지혈(地穴)을 진수하는 사찰이나 도관과 공진(共振)할 수 있는 특수한 연분을 지닌 사람들로 시공의 문을 들어가 그곳에 들어갈 수 있다.
개인적인 견해에 따르면 이런 모든 것들이 사실 완벽한 하나의 공생(共生)계통이다. 만약 충분한 에너지로 그것을 구동시킬 수 있다면 그럼 곧 다른 고층차의 시공을 열어 전 인류가 다른 시공 속으로 들어가게 할 수 있으며 아울러 범인(凡人)이 초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상고시기 인류사회는 비교적 도덕이 고상하고 사상경계가 보편적으로 비교적 높았기 때문에 공생체를 구동하고 운행하기에 충분한 에너지가 있었다. 그러므로 그때 지구는 다른 시공(時空)과 서로 연결할 수 있었고 인류는 동시에 다른 고층차의 시공 속으로 드나들 수 있었으며 아울러 초능력을 구비해 하늘을 날 수 있었다. 가령 하루에 수천 리를 갈 수 있었고 타심통(他心通) 공능을 지녔으며, 공간을 사이에 두고 물건을 취할 수 있는 등등. 마치 성경에 나오는 에덴동산처럼 사실 인류보다 높은 시공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나중에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금단의 열매를 훔쳐 먹고 오염되면서 정욕(情慾)이 생겨났다. 때문에 곧 타락하기 시작했고 도덕이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 더는 그 시공 속에서 계속해서 생존할 수 없게 되었다. 때문에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인류시공으로 들어왔으며 이곳에 봉폐된 것이다.
불경에도 인류는 광음천(光音天)에서 떨어져 내려왔다는 내용이 있다. 태초의 인류는 신통(神通)을 지니고 있었고 하늘을 날 수 있었지만 나중에 육욕(肉慾)이 생겨나면서 도덕이 서서히 타락하자 영원히 인류의 시공에 갇히게 되어 신통을 잃어버렸다.
또한 《산해경》에 기록된 것들은 대부분 태고(太古)시기 인류 시공에서 있었던 일이다.
이런 것들은 모두 태고 이전의 일이다. 당시에는 인류 도덕이 고상해서 충분한 구동력을 지녔기 때문에 고층의 다른 시공을 드나들 수 있었고 신통을 갖추고 있었다. 인류 도덕이 타락함에 따라 서서히 더는 공생체를 운행할 수 없게 되었다. 때문에 인류는 이 저층의 시공 속에 갇혀 서서히 신력(神力)을 잃고 진정한 범부(凡夫)속인(俗人)이 되었다.
삼황오제(三皇五帝) 시대에 이르면, 비록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통을 잃긴 했지만 그래도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특이(特異)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때문에 역사 기록 중에 늘 당시의 일부 기인이사(奇人異士)들을 볼 수 있는데 신인(神人)들이 나타났다. 기이한 능력을 지닌 이런 사람들은 서주(西周) 시기에 이른 후 역사의 무대에서 서서히 퇴장했다. 이후 인류는 완전히 범인(凡人)이 되었다.
비록 지금 세상에 한두 명의 특이공능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말을 듣긴 하지만 그들의 공능은 너무나 작고 너무나 제한되어 있다. 아울러 극소수라서 대세를 이루지 못하니 그것을 상(象)이라 부를 수 없다. 사회에 영향을 끼치기에 부족하기 때문에 무시해도 좋을 정도다.
본문에서 검토하는 것은 모두 사회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象)이다.
(계속)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1238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