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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들려준 인과응보 이야기

흑룡강 대법제자

【정견망】

시어머니는 92살 되던 해에 돌아가셨다. 젊었을 때는 학교에 다니지 않았지만, 매우 총명한 분이라 며칠 야학을 다니면서 글을 좀 배웠고, 점차 이야기책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우리는 18년을 함께 살았다. 시어머니가 나에게 몇 가지 작은 이야기를 들려주신 것이 있는데 나는 항상 그것을 쓰고 싶었지만, 줄곧 붓을 들지 못했다. 오늘 나는 기억이 비교적 똑똑한 작은 이야기 두 개를 골라 동수들과 공유한다.

1. 아내가 매를 맞는 이유

어느 날, 어느 집에 도사(道士)가 하나 찾아왔는데, 이 도사는 부부 갈등의 근원을 알아차리고 도와주려고 했던 모양이다. 안주인이 이 도사를 따뜻하게 대접했는데 그녀는 어질고 성실한 사람인데 남편이 매일 이유 없이 자신을 때리니 대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도사가 말했다.

“당신은 그가 왜 당신을 때리는지 압니까? 당신이 전세(前世)에 그에게 빚을 졌기 때문입니다. 그 한 세에 당신 남편은 당신 집의 당나귀였습니다, 맷돌을 끌 때 조금만 느리면 때렸습니다. 그 때 그는 당신에게 매를 맞고 욕을 많이 먹었기 때문에, 금생에 당신 남편으로 변해서 당신을 때리는 겁니다.”

여주인이 물었다.

“어떻게 해야만 더는 못 때리게 할 수 있을까요?”

도사가 그녀에게 말했다.

“빗자루를 문 앞에 놓으면 남편이 돌아오면 때릴 테니 반격하지 말고 때리게 놔두시오. 빗자루는 많은 가닥이 한데 묶인 것입니다, 하나의 가닥을 한 번으로 계산하면, 이 빗자루는 많은 가닥이 함께 묶인 것이므로 한 번 때릴 때마다 당신을 여러 번 때린 것과 같습니다. 몇 번 때리면 당신이 그에게 진 빚을 갚기 충분합니다.”

도사는 이렇게 말한 후 가버렸다.

여주인은 도사의 말에 따라 빗자루를 문 앞에 놓았고, 이윽고 남편이 돌아오자, 문 앞의 빗자루를 들고 아내를 때렸다. 아내는 꼼짝도 하지 않고, 그가 때리도록 내버려 두었다. 그는 지칠 때까지 때리고 나서야 멈췄다. 그 후 남편은 그녀를 때리지 않았다. 왜냐하면 빚진 것을 충분히 갚았기 때문이다.

2. 아들은 원래 선두 기러기였다

예로부터 아들이 부모를 때리고 욕하는 일은 드물었지만, 어느 집은 아들이 아버지를 못살게 굴었다. 밖에 나갔다 돌아오기만 하면 이유 없이 먼저 부친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아버지는 화가 나서 온갖 방법을 다 써봤지만 부자간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여러 해 참고 지냈다.

어느 날, 아버지가 용한 점쟁이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 사람을 찾아가 아들이 자신을 욕하는 일에 대해 말했다. 그러자 점쟁이가 말했다.

“당신 아들이 욕하는 것은 아무 이유 없이 한 것이 아닙니다. 당신들 부자 사이에 은원(恩怨 은혜와 원한)이 있습니다. 어느 생에 당신이 선두 기러기를 검을 던져 죽인 적이 있는데 금생에 당신 아들이 바로 당신이 죽였던 선두 기러기가 당신 집에 전생해서 빚을 받으러 온 것입니다. 그러니 그가 당신에게 욕하는 것도 아무 이유가 없는 게 아닙니다.”

점쟁이는 또 그에게 어떻게 해야 좋을지 방법을 알려 주었다.

“아들이 집에 없을 때, 집의 대들보에 올라가(옛날 집은 대들보가 모두 드러나 있다) 앞에 대야를 놓고, 물속에 거울을 놓게 했다. 아들이 밖에서 돌아오면 거울로 물속에 당신 아들을 비춰보면, 그의 몸 어느 곳에 검이 있는 위치가 보일 겁니다. 그때 대들보에서 내려와 아들의 그 부위에서 검을 뽑아내면 됩니다.”

아버지는 점쟁이가 알려준 대로 들보에 앉았고 물과 거울도 모두 알려준 대로 준비했다. 얼마 후 아들이 욕설을 퍼부으며 돌아와 방에 들어서며 아버지를 찾았다. 그러자 아버지는 얼른 거울로 아들을 비춰보았는데, 과연 아들의 오른쪽 뒤쪽 어깨에 검이 박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아버지는 들보에서 내려와 아들 곁으로 다가가 오른쪽 팔 뒷부분을 보고 뽑았는데, 다른 공간에서 이 검이 뽑혔다. 과연 그 후 아들은 아버지를 욕하지 않았다.

노인들은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게 마련이라고 하는데 인생의 고난(苦難)은 정말이지 전세(前世)의 은원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사람들은 모두 당 문화의 무신론에 중독되어 인과관계를 믿지 않고, 선악에 응보가 따름을 믿지 않으며, 빚을 졌으면 갚아야 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문제가 나타나면 자신의 원인을 찾지 않고 늘 상대방과 맞서며, 네가 강하게 나오면 나는 더 강하게 나가 심지어 둘 다 크게 다친다. 또 이번 세(世)에 갚지 못하면 다음 세에 이어서 한다. 이렇게 하면 갈수록 더 많은 원한이 쌓이는데 정말이지 언제나 원한과 억울함을 모두 갚을 수 있겠는가?

지금은 오직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수련해야만 남과 모순이 생기면 자신을 찾을 수 있고, 원망도 미움도 없이, 덕으로 원한을 갚을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제자들에 대한 대법 사부님의 자비하신 가르침이자 경계를 승화하는 근본이기 때문인데 그것이 진정한 원융(圓融)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8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