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협(小俠)
【정견망】
《서유기》는 누구나 잘 아는 신화수련 이야기책으로 민간에 널리 전파되었다. 이 책에 담긴 이야기들은 흔히 아주 매혹적이며 스릴이 넘치면서도 기이하다. 이런 상황에서 《서유기》의 진정한 정수를 담은 구절이자 이 책의 진정한 의미가 있는 구절이 하나 있는데 바로 제64회 ‘형극령에서 오능이 힘쓰고 목선암에서 삼장이 시를 담론하다’에 나온다.
바로 “무릇 사람 몸은 얻기 어렵고 중토에 태어나기 어려우며 정법을 만나기 어려운데 이 세가지를 다 갖춘 이는 진실로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夫人身難得,中土難生,正法難遇:全此三者,幸莫大焉]”는 것이다. 이 구절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
1. 상대를 간파한 당승이 선기(禪機)를 말하다
처음 이 구절을 읽을 때 나 역시 이 문장이 《서유기》에 나오는 구절임을 믿을 수 없었다. 이 구절 대화는 당승이 나무 요정들과 나눈 것이다. 당승은 이때 이미 40세였고, 어떤 나무 정령은 천년이 넘었다. 둘 사이에는 엄청난 격차가 있는 것 같다. 나무 정령은 신통(神通)이 광대하고 또 장수했지만 이때 당승은 상대의 근원을 간파하고 단지 한 무리 나무 정령에 불과한 것을 보았다. 그제야 이 구절을 말한 것이다.
“무릇 사람 몸은 얻기 어렵고 중토에 태어나기 어려우며 정법을 만나기 어려운데 이 세가지를 다 갖춘 이는 진실로 큰 행운이 아닐 수 없다.”
목적은 상대방에게 비록 겉으로 보기에 신통이 광대해도 사람 몸을 얻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리 수련해도 정령에 불과할 뿐 정과(正果)는 얻을 수 없음을 알려주려는 것이다. 진정하게 행운이 있는 사람은 적어도 사람 몸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중토(中土)’란 사실 동토(東土)와 같은 뜻으로 모두 중국을 가리키는데 중원 대지란 뜻이다. 뒷면의 정법(正法)은 아마 당시에 석가모니의 법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 말법시기 중원에 대법이 전해지다
어쩌면 당승이 알았을 수도 있고, 어쩌면 당시에는 그리 명확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서유기》에서 당승이 한 이 구절은 예언이 되었다. 왜냐하면 오늘날 진정한 정법인 ‘파룬따파(法輪大法)’가 전해지고 있고 오직 사람 몸이 있어야지만 대법을 수련할 수 있으며 동식물은 모두 허용되지 않는다고 명확히 규정했기 때문이다.
비록 파룬따파가 현재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지만 함의를 제대로 듣고 이해하려면 중문으로 보는 것이 가장 좋다. ‘중토(중국)’에 태어나야만 비로소 이런 조건을 갖출 수 있다. 하물며 중국은 바로 태상노군의 ‘연단로(煉丹爐)’와 같아서 진정하게 진금(真金)을 연마해 내는 곳이다. 태상노군이 《서유기》에 등장하는 것 역시 단순한 우연만은 아니다.
사실 이 구절은 《서유기》에서는 좀 생경하고 오늘날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서유기》의 모든 이야기들은 다 아주 흥미롭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마땅히 인간 세상의 이야기에 얽매이지 말아야 하며 오직 하루빨리 대법을 수련하는 것만이 세상에 올 때의 큰 소원이다.
역사상의 모든 중대한 사건들은 다 오늘날 대법(大法)을 전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 잘 아는 《삼국연의》, 《서유기》, 《수호전》 등은 모두 독특한 의미가 있고 오늘날 대법을 전하는 데 어느 정도 기초를 다져주었다. 한 부의 수련 이야기인 《서유기》는 특히나 그렇다.
사실 예언은 다양한 방면에서 드러난다. 어떤 것은 명확하게 예언 서적으로 되어 있는데 가령 제갈량의 《마전과》가 그렇고, 또 일부는 시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데 소강절의 《매화시》가 그 예다. 또 일부 서적에 흩어진 단편적인 언어들도 있는데 가령 《서유기》에 나오는 이 구절이 그렇다. 어느 하나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다. 창세주(創世主)께서는 사람들이 법을 얻을 기회를 주시기 위해 정말로 온갖 마음을 다 쓰셨다.
사람 몸을 갖고 있고 또 중국에서 자라나 오늘날 대법을 얻은 사람이라면 그야말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다. 하지만 대법을 스쳐 지나가고 기연(機緣)을 잃은 사람은 가장 비참한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