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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滅)자에 담긴 진실한 함의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한자(漢字)는 신전문화(神傳文化)의 일부로서 문자 자체에 매우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번체자(繁體字) 배후에는 모두 신의 요소가 있다. 예를 들어, 번체로 멸(滅)은 간체로는 ‘灭’로 표시한다. 그런데 ‘滅’과 ‘灭’은 그냥 단순화된 게 아니라 완전히 정반대의 의미를 갖고 있다.

간체자 ‘灭’은 불을 끈다는 뜻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격리시켜 불이 번지는 것을 막아 산소 손실로 인해 불이 꺼지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건식 분말 소화기의 원리와 같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많은 경우에 적합하지 않고 반대의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번체자 멸(滅)은 정반대로 끝이란 뜻이다. 즉 더 이상 연료가 없어 불이 서서히 수명을 다하고 있다는 뜻으로, ‘기름이 떨어져 등불이 꺼진다’는 뜻이다. 주지하다시피 우주에는 성주괴멸(成住壞滅)의 법칙이 있어서 모든 사물과 물질에는 다 이런 법칙이 있다. 우주가 특정한 시점에 도달하면 멸(滅)하는데, 멸하는 이유는 물질이 패괴(敗壞 부패하고 망가짐)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滅’이란 글자를 자세히 살펴보면 수(水=氵)와 성(成)에 가까운 글자에 ‘灭’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주(또는 다른 물질이나 생명)가 멸할 때는 이미 새로운 생명이 생겨나기 시작되고 있으며, 일단 불(에너지)이 충분하면 새로운 생명이 시작될 수 있다. 즉 이것이 바로 성(成)이란 글자인데 또한 성주괴멸의 시작이다. 삼수(氵) 변은 생명의 근원이 바로 물임을 설명하는데 본원이란 뜻이다.

이 멸(滅)이란 글자는 임산부의 자궁 속에 있는 아이와 같고, 여기서 불은 생기(生機)와 생명의 의미를 담고 있다. 멸(滅)속에 잉태가 시작하고 낡은 사물이 해체되고 새로운 사물이 생겨난다. 이는 마치 《추배도》 마지막 상(相)인 “일음일양(一陰一陽) 무종무시(無終無始) 종자자종(終者自終) 시자자시(始者自始)”의 의미와 같다. 이것은 사실 과거 생명의 법칙이다.

[역주: 추배도 본문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여기서는 최대한 직역하면 “한 번 음이 되고 한 번 양이 되니 끝도 없고 시작도 없다. 끝나는 것은 저절로 끝나고 시작하는 것은 저절로 시작한다.”]

오늘날 우주는 오히려 다른 함의를 지니고 있지만 이 ‘멸(滅)’이란 글자에 체현될 수 있다. 우주 정법(正法)이란 창세주께서 이곳에 오셔서 중생을 구도하시는 것이다. 멸자에서 새로운 생명의 생성에는 사실 수(水)가 필요한 것으로 이는 생명의 근원이다. 오늘날 이 본원마저 끝으로 나아가서 안 되는데 그럼 새로운 우주와 생명은 생겨날 수 없다. 창세주께는 사람에게 자비하시어 근본상에서 이 우주를 개변하셨다. 때문에 비로소 진정으로 우리를 포함하는 이 우주 천체를 구하실 수 있다.

사부님께서는 《2009년 워싱턴 DC 국제법회설법》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사실 慈悲(츠뻬이)는 거대한 에너지이며, 바른 신(正神)의 에너지이다. 慈悲(츠뻬이)할수록 이 에너지는 더욱 커서 어떤 좋지 못한 것도 모두 해체할 수 있다.”

대법제자는 자비를 닦으면 왜 중생과 자기 천체(天體)를 구도할 수 있는가? 왜냐하면 이는 신우주의 에너지이고 생명이 존재할 수 있는 근본이기 때문이다. 창세주께서는 우주 대법을 우주 중생에게 전하셨고 동시에 또 과거 우주의 부족을 개변하셨는데 우주와 생명이 더는 멸하지 않고 더욱 잘 원용하게 하셨다. 이런 자비는 우리가 그 어떤 방법으로도 보답할 수 없는 것이다. 오직 정진해서 창세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것만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어쩌면 어느 날 이 ‘멸(滅)’이란 글자가 고쳐 쓰여져 신우주 법리의 내함이 주입될 수 있는데 그것은 나중에 정법이 끝난 후의 일이다. 이런 내함은 번체 멸(滅)이란 글자에서 모두 보아낼 수 있다. 그러나 간체자에서는 간단하긴 하지만 불을 끄는 의미밖에 볼 수 없으니 이는 소아과에 불과한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1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