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은(敬謝恩)
【정견망】
(4) 우주 구도와 수련의 신비 및 인류와 문화의 간략한 역사
중화 전통문화에서는 “하늘 밖에 하늘이 있다[天外有天]”고 말한다. 여기에는 어떤 함의가 담겨 있을까? 파룬따파(法輪大法)를 통해 알 수 있다시피 이는 단순히 부동한 층차에서 천체의 지혜와 자비의 차이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천체 수명의 차이에 대한 계시도 포함한다. 이른바 천체 수명의 차이란 부동한 층차의 우주는 각각 그들의 고유의 만장(漫長 기나긴)한 수명이 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더 고층 우주와 더 고층 하늘에서 보자면 소위 이 만장한 수명 역시 단지 일순간일 뿐이다. 또한 보다 큰 우주의 보다 장구(長久)한 수명의 일부에 불과할 뿐이다.
중화문화는 그 어떤 천체·생명의 수명의 길이는 실질적으로 그 생명의 도덕 경계와 관련이 있고 동시에 그것이 가질 수 있는 지혜도 그 도덕 경계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한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매 천체의 수명과 지혜는 본질적으로 모두 그것이 도달한 도덕 경계에 따라 결정된다. 도덕 경계가 높을수록 수명이 더 길고 지혜가 더 고명하다.
즉, 고층 우주에서 보면 저층 우주는 단지 덕행(德行)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구비한 지혜 역시 제한적일 수밖에 없으며, 그의 수명도 더 고층 우주에 비하면 짧다. 이런 식으로 “하늘 밖에 하늘이 있어” 층층 위로 올라가는데 불가사의한 곳에 이르러 전반 우주를 구성한다.
이런 우주관의 기초위에서 “하늘 밖에 하늘이 있음”에는 또 ‘구도(救度)’에 대한 깨달음도 포함하고 있다. 왜냐하면 기왕에 하늘 밖에 하늘이 있다면, 상대적으로 저층의 우주천체에 대해 말하자면 바로 그들 자신의 덕행 경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보다 고층 천체의 수명을 누릴 수 없고 보다 고층 천체의 지혜도 가질 수 없다. 그럼 저층의 생명은 일정 기간이 지난 후 그저 사망하고 소멸할 수밖에 없는가?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만약 보다 고층 천체 생명이 저층 천체 생명에게 법을 말하고 이를 통해 원래 비교적 저층 천체의 생명이 자신의 덕행 경계를 제고해 보다 고층 생명의 경계에 도달할 수 있다면 보다 장구한 생명을 누릴 수 있고 보다 고명한 지혜를 갖출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구도(救度)인바 이는 저층 천체 생명에 대한 고층 천체 생명의 자비다.
“하늘 밖에 하늘이 있다”는 천기에 대한 중화문화의 이런 계시는 또한 사람들에게 한 가지 더 깊은 천기를 알려준다. 그것은 바로, 고층 천체의 생명이 오직 사람으로 전생(轉生)해 인체를 얻고 인류 사회에서 생활해야만 자신을 수련하고 자신의 덕행과 심성 경계를 제고해 구도 받을 수 있고, 보다 고층 우주 천체의 법리에 동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고층 우주 천체 중에서 매 한 층 천체는 모두 특정한 경계·수명·지혜가 있으며, 보다 높은 층차의 천체는 또 보다 높은 경계·수명·지혜가 있고 더 높은 곳에 이르러 우주 전체를 형성한다.
매 한 천체 층차에서 덕행 경계에 대한 인식과 지혜에 관한 인식은 모두 그 경계 속에서는 영원한 진리다. 그러나 이 역시 일종의 한계가 있다. 다시 말해 만약 몸이 그 특정한 층차의 천체 속에 있으면 직접 보다 높은 층차의 천체 경계와 지혜와 수명에 도달하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고 대단히 곤란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하늘 밖에 하늘이 있다는 것으로 매 층차의 하늘은 모두 서로 다르다.
하지만 인류 사회는 하나의 특수한 공간이다. 인류 사회 이곳에서는 선인(善人), 악인(惡人), 경계가 높은 사람, 경계가 낮은 사람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인류 사회에서는 고층 생명이 법리의 계시 아래 자신을 수련할 수 있고 자신의 덕행 층차를 지속적으로 제고할 수 있다. 즉 수련의 목적에 도달할 수 있다. 바꿔 말하면 흔히 오직 사람 몸을 얻어야지만 수련할 수 있다.
기왕 이렇다면, 고층 천체의 생명이 만약 하층 생명을 구하려 한다면 실제로 가능한 방법은 바로 하층 생명과 함께 모두 사람으로 전생해야 하며, 그런 후에 사람의 몸으로 법리를 드러내 하층 생명이 전생한 사람들에게 법을 말해 수련생이 자신의 덕행 경계를 제고하게 해서 고층 천체의 생명 경계에 도달하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하층 우주가 겁난에서 뛰쳐나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왜 사람 몸이 소중한가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지구의 인류와 인류 문화는 어떻게 생겨났는가? 전체 우주의 각도에서 볼 때 지구는 무량한 우주에서 거의 중간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즉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중간 척도에 해당한다. 동시에 우주의 가장 낮은 층차다. 여기서 설법하면 우주 모든 창생(蒼生)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아주 오랜 역사 시기 이전, 즉 하느님이 사람을 만들고 여와가 사람을 만들기 전에, 지구에는 오늘 우리와 같은 이런 인류가 존재하지 않았고 단지 일부 하등(低等)한 생물만이 있었을 뿐이다. 신(神)이 사람을 창조하기 직전, 지구와 그 주변에 있던 하등 생물들은 신에 의해 이주되었다.
창세주께서는 우주 부동한 신(神)들을 지구에 오게 해, 각자 자신의 형상을 따라 각기 다른 사람을 만들게 하셨다. 여와는 자신의 형상에 따라 황인종의 일부를 만들었고, 여호와는 자신의 형상에 따라 백인의 일부를 만든 등등. 사실 모든 인류 부족의 초기 전통문화는 모두 신(神)이 전한 문화였으며, 이는 서로 다른 신들이 전수한 것에서 내원했다. 다만 중화대지(中華大地)는 창세주께서 장차 설법하실 곳으로 미리 선정되었고, 중국어는 창세주께서 설법에 사용하실 언어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중화문화는 더욱 박대정심(博大精深)하며 고원(高遠)하고 고명(高明)하다.
우주에서 지구로 온 생명은 먼저 중화대지에서 태어나 전생해 중화문화를 배웠다. 한편으로는 지구에 온 모든 생명에게 중화문화의 근기를 주어 생명 깊은 곳에서 창세주의 설법을 듣고 알아들어 창세주의 구도를 받을 수 있는 뿌리를 묻어둔 것이자, 다른 한편 중화문화가 한 걸음씩 더 심오하고 더 넓어지게 했다. 중화에서 전생을 거친 후 다시 지구상의 다른 지방에 가서 기다렸다. 바로 이렇게 끊임없이 인류문화가 누적되었고 또한 인체가 전생하는 과정에서 장차 창세주께서 하실 설법을 알아들을 수 있는 지혜의 기초를 지속적으로 만들었으며 반복적으로 축적했다.
모든 준비를 완벽히 마쳤을 때 창세주께서 설법하실 시간이 곧 도래했다. 우주에서 더 광범위하고 부동한 천체 체계에서 곧 그들의 대표를 파견해 지구에서 태어나게 했다. 이렇게 파견되어 지구에 온 모든 대표들의 진정한 초심(初心)은 또한 모두 창세주의 법을 얻어 창세주의 대법에 동화해 창세주의 구도를 얻는 것이다.
만일 세인이 이 과정에서 창세주의 법을 알아듣고 법을 얻어 대법에 동화할 수 있다면, 그럼 이 세인은 자기 자신만 구도 받는 것이 아니라 그가 대표하는 우주 천체 체계의 창생도 모두 구도 받을 수 있다. 이 세인 즉 각기 다른 우주 천체 계통에서 파견된 대표는 또한 지구에 온 사명을 욕되게 하지 않은 것이다.
지금은 생(生)과 사(死)의 관건적인 때이다. 소위 사(死)란 구우주의 최후 순간을 가리키는데 즉 ‘성주괴멸(成住壞滅)’ 마지막 ‘멸’의 겁난이 도래하는 것을 가리킨다. 소위 생(生)이란 창세주께서 지구에 와서 설법하고, 뭇신들의 대표들이 세상에 내려와 법을 듣고 창세주의 구도를 받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또 인류가 왜 존재하게 된 역사이자 창세주께서 환우(寰宇)의 대결말 이전에 구도하러 오신 것이다. 지금 시각은 바로 대결말의 과정 중에 있다.
(5) 중화문화의 사명이 거대해 심후한 근기와 소중한 영광을 지녀
여기에 이르러 우리는 또 중화문화가 왜 이토록 심후한 근기를 지니고 있는지 똑똑히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중화문화가 이렇게 거대한 사명을 감당했기 때문인데, 창세주께서 오셔서 법을 말하고 인류와 환우를 구해야 하는 필요 때문에 이 문화는 이렇게 심후한 근기와 심후한 지혜를 지니게 된 것이다. 이는 신(神)의 은사(恩賜)이며 또한 줄곧 신이 보호하고 있었다. 신의 은사 때문에 중화문화는 여러 차례 겁난을 거치면서도 오랫동안 존재할 수 있었고 5천 년이 넘는 연속된 역사를 지닐 수 있었으며 세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오랜 문명이 되었다.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이는 또한 이들 선택받은 백성들의 진정한 영광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세세대대(世世代代) 신의 발걸음을 따라 신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확실히 사람들이 숭상하는 도덕을 지니고 소중한 영광과 아름다운 명성을 누릴 수 있었기 때문이다.
(계속)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