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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물질은 일성(一性)이다

우화(羽化)

【정견망】

리훙쯔 대사님은 이렇게 지적하셨다.

“우리 사상계에는 예부터 물질이 일차적인가, 아니면 정신이 일차적인가 하는 문제가 존재했으며, 늘 이 문제로 의론하고 논쟁해 왔다. 사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는데, 물질과 정신은 일성(一性)이다. 인체과학 연구 중에서, 현재 과학자들은 사람의 대뇌가 내보내는 사유는 곧 물질이라고 인정한다. 그렇다면 그것은 물질로 존재하는 것인데, 그것은 곧 사람의 정신 중의 것이 아닌가? 그것은 곧 일성(一性)이 아닌가? 마치 내가 말한 우주와도 같이 그것의 물질존재가 있고 동시에 그것의 특성존재가 있다. 우주 중의 真(쩐)ㆍ善(싼)ㆍ忍(런) 특성, 그의 존재를 속인은 감각하지 못하는데, 속인들은 모두 이 한 층차 면(層次面)에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속인의 이 층차를 벗어났을 때 곧 체험하고 관찰해 낼 수 있다. 어떻게 체험하고 관찰해 낼 수 있는가? 우주 중의 어떤 물질이든, 전체 우주 중에 꽉 차있는 모든 물질을 포함하여 모두 영체(靈體)고, 모두 사상이 있으며, 모두 우주의 법이 부동(不同)한 층차 중에서 존재하는 형태다. 그가 당신을 승화하지 못하게 하면 당신이 제고하려 해도 제고해 올라오지 못하는데, 그가 곧 당신을 올라오지 못하게 한다. 왜 당신을 올라오지 못하게 하는가? 왜냐하면 당신의 心性(씬씽)이 제고되어 올라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매 한 층차에는 모두 부동한 표준이 있다. 층차를 제고하려면 당신은 반드시 당신의 좋지 못한 사상을 버리고 당신의 더러운 것들을 쏟아내어 그 한 층차가 요구하는 표준에 동화(同化)해야 하는데, 이렇게 해야만 당신은 비로소 올라올 수 있다.”(《전법륜》)

리훙쯔 대사는 또한 이렇게 말씀하셨다.

“전체 우주는 가장 미시적인 것에서 가장 거시적인데 이르기까지, 가장 작은 것에서 가장 큰 것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질의 입자(粒子)에는 모두 특성이 존재하고 있는데 真(쩐)ㆍ善(싼)ㆍ忍(런)이라고 부른다. 그렇다면 이 真(쩐)ㆍ善(싼)ㆍ忍(런) 우주의 특성인 그는 부동(不同)한 층차의 우주 중의 일체의 일체를 제약하고 있으며, 물질은 바로 이러한 정신의 특성으로 집합되어 이루어졌다. 그렇기 때문에 정신과 물질, 그것은 일성(一性)이다.”(《오스트레일리아 법회 설법》)

무신론자들이 1979년에 편집 출판한 《사해(辭海)》에서도 “영혼”을 “물질의 가장 높은 산물(産物)”이라고 설명했다. 즉 정신이 물질의 가장 높은 산물이고 다시 말해 정신과 물질이 일성임을 간접적으로 승인한 셈이다.

한 민족에는 자신만의 고유한 민족 정신이 있고, 한 국가나 한 조직에도 고유한 정신이 있다. 만약 주의 깊게 관찰해 보면 그 어떤 물체나 물질이든 모두 자체의 독립적인 정신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매 사람마다 자신만의 정신이 있다. 그러므로 넓은 의미에서 정신 공간은 만사만물(萬事萬物)을 포함하지만 좁은 의미에서 정신 공간은 사람의 정신세계를 가리킨다.

중국어 표현에는 독특한 장점이 있는데, 가장 본질적이고 깊은 함의가 종종 행간을 통해 드러난다. 다음 단어들을 보면 여러분은 “정신”이라는 단어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정신 집중(聚精會神), 활력 넘침(神采奕奕), 형형한 눈빛(炯炯有神), 에너지 충만(精神飽滿), 기운이 넘치는(神氣十足), 바쁜 안색(神色匆忙), 자상한 태도(神態慈祥), 정신이 청성하고(神志清醒), 생기가 넘치고(精神煥發), 마음이 쏠리는(心馳神往) 등등.

또한, 사람들은 종종 “이 사람은 산만해 보인다” 또는 “사람이 당황했다”와 같은 말을 한다. 사람의 눈빛이 흐릿하면 마치 ‘미라’처럼 생기가 없어 보인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정신이다. 오직 정신이 있어야만 패기와 활력이 있을 수 있다.

흔히들 “눈은 영혼의 창이다”, “눈은 영혼을 전달한다”, “눈으로 말한다”, “눈빛이 어떻다” 등을 말하는데 이는 사람의 정신이 주로 눈을 통해 표현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만약 세심하게 살펴본다면, 사람의 눈빛은 종종 그 사람의 가장 본질적인 표현이며, 그 사람의 진정한 자아를 드러내는 지표임을 알 수 있다. 한 사람의 눈빛을 통해 그 사람의 정신 공간을 엿볼 수 있다. 사람은 또 언어, 문장, 시, 작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정신 공간을 표현할 수 있다.

공간의 각도에서 보자면, 정신 공간 역시 물질적이고 에너지를 갖고 있다. 그것은 일종 특별한 주파수 공간 또는 장(場 필드) 공간이다. 이 공간은 불멸(不滅)한다. 정신이란 이런 물질은 기하학적인 척도로는 측정할 수 없는 일종 무형의 물질이다. 예를 들어, 사람이 기분이 좋을 때는 육체적으로 편안함을 느끼지만, 그렇다고 체중을 재보면 체중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반대로 사람이 타격을 받고 기분이 나쁠 때 종종 몸이 무거워지고 다리가 납처럼 느끼지만 체중은 전혀 늘어나지 않고 오히려 많이 빠졌을 수도 있다.

사람이 갑자기 공격을 받으면 공포감을 느끼고, 기분이 나쁠 때는 당혹감을 느끼는 등 여러 가지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는 정신 공간에 있는 물질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옛말에 “관직이 없으면 온몸이 가볍다”고 했다. 즉 관료 사회의 압박이 없으면 마음이 편안하다는 뜻이다.

현대인들은 이것을 심리 효과라고 하지만 이 심리 효과가 바로 정신 공간의 물질적 효과다. 많은 사람은 마음에 부담이 쌓이면 신체의 모든 측면에 나타난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을 것이다. 소위 심적인 부담이란 바로 정신 공간에서 물질이 작용한 결과다. 이런 물질이 많을수록 신체는 견디기 힘들다. 이 모든 것이 정신과 물질이 일성(一性)임을 보여준다.

《전법륜》에서는 물질과 정신이 일성이라고 설명했을 뿐만 아니라, 리훙쯔 대사는 또 이렇게 지적하셨다.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전법륜(轉法輪)』, 이 책은 확실히 매우 진귀하며 인류의 어떠한 책과도 비교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수련하는 책이며 사람의 원만을 지도할 수 있는 매우 엄숙한 대법이기 때문이다. 방금 어떤 사람이 『전법륜(轉法輪)』 이 책을 읽을 때 보면 매 한 글자가 모두 금빛으로 반짝인다고 말했다. 내 생각에 만약 여러분이 모두 견지하여 수련해 나가고 원만을 이룰 때까지 정진한다면, 당신이 정진하는 과정 중에서, 당신의 수련과정 중에서, 당신은 속인이 볼 수 없고 체득할 수 없는 많은 감수와 광경들을 보고 체험할 것인데, 그때가 되면 당신은 이 책이 도대체 어떤 것인지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여기에서 어떻게 말해도 모두 한계가 있으며, 많이 말하면 듣기에 아주 허황할 것이다. 내가 생각하건대 그래도 당신 자신이 깨닫고 당신 자신이 실증하라. 나는 다만 이 법이 극히 진귀하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려주고 싶을 뿐이다.”(《각지 설법 1》 〈싱가포르 불학회 설립식 설법〉)

이상은 현재 개인 층차에서 법에 대해 깨달은 것으로 인연 있는 분들이 깊이 생각해 보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136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