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태극도와 만(卍)자 도상에 대한 한 가지 이해

우화(羽化)

【정견망】

그림 1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중국백과사전 출판사, 1986년판) 제8권 672쪽에서 인용한 행성간 자기장 지도다. 이런 그림은 천문학자와 물리학자 모두에게 익숙하다. 행성 간 자기장은 황도면에서 아르키메데스 나선 모양을 띠는데, 이는 자기장이 태양풍(太陽風)에 의해 얼어붙어 있기 때문이다. 태양풍이란 코로나에서 나오는 플라스마의 흐름을 말한다. 태양풍이 태양 표면의 자기장을 운반할 때, 자기력선은 한편으로는 태양 표면에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태양의 회전에 의해 변형되어 나선을 형성한다. 황도면 밖에서 자기력선은 일반적으로 나선형이며, 각 나선형은 태양의 자전축을 축으로 하는 원뿔 위에 위치한다. 행성 간 자기장 패턴 전체가 태양과 함께 회전한다. 행성간 전기장의 세기는 행성간 자기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속도, 자기장 세기, 태양풍과 자기장 사이의 각도의 사인(sin)에 비례한다.

일반적으로 행성간 자기장 지도만 관찰해선 이 도안의 특수성을 발견할 수 없다. 하지만 그림 1을 그림 2의 형태로 다시 그려 지구(행성) 궤도만 유지하면 그 도안(圖案)은 완전한 태극도가 된다. 이를 그림 3의 형태로 다시 그리면서 행성 궤도를 제거하면 완벽한 만(卍)자 도안이 된다. 즉 그림 1의 도안이 신기한 기적을 보여줄 수 있다. 황도면 전체에 걸쳐 있는 행성간 자기장이 태극도와 만(卍)자를 형성한다. 또한, 태극도와 만자 부호의 회전 방향은 관찰자의 각도에 따라 달라진다. 반대 방향에서 보면 태극도와 만자가 반대 방향으로 회전한다.

우리는 태양계의 주요 큰 행성들 각각에 대해, 모두 각 행성을 기준으로 한 행성간 자기장 지도를 그릴 수 있다. 이 광활한 우주에서 태양계는 그저 아주 평범한 하나의 항성계일 뿐이니, 이런 도안은 다른 항성계에도 마찬가지로 존재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미시적 세계의 원자계도 태양계와 유사하기에, 이런 도안을 갖고 있다. 다만 사람의 육안으로 직접 볼 수 없을 뿐이다.

따라서 태극도와 만(卍)자 부호가 만든 도안은 우주 물질 특성의 구성을 상징한다. 태극도와 만자 부호로 표현된 공간장은 분리할 수 없으며, 둘 중 어느 하나도 빠질 수 없다. 도안 구조의 관점에서 볼 때, 만자의 나선이 없다면 태극도의 형식을 만들 수 없다. 태극도와 만자 부호는 우주의 본질과 진정한 법칙을 반영하며, 전반 거시세계와 미시세계를 상징하고 대표한다. 이는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어떤 물질이 존재하기만 하면 태극도와 만자 도안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

종교 중에서 도가(道家)는 태극도를 본문파(本門派)의 대표적인 부호로 사용하고, 불가(佛家)는 만(卍)자 부호를 대표적 부호로 사용한다. 그것은 태극도와 만자 부호가 현실 공간에서 일종의 표시 방법이기 때문이다. 도가와 불가의 문자 기록은 겨우 몇천 년에 불과하며 그들이 서로 다른 대표 부호를 사용하는 이유는 서로 다른 각도에서 이 우주와 그 물질 특성을 관찰해 서로 다른 도안의 형태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태극도와 만(卍)자 부호는 물질 특성을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만사만물(萬事萬物)에는 음양(陰陽)이 있다. 하지만 이 가장 기본적인 특성이 각기 다른 사물이나 물체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차이가 아주 크다. 예를 들어, 자기장에는 자성이 있고, 용수철은 탄성이 있으며, 접착제는 점성(粘性 끈끈한 성질)이 있고, 도자기의 특징은 취약성이며, 금속의 특징은 연성(延性 늘어나는 성질)이다. 인사(人事)에서 남자는 강렬성(剛烈性)으로 표현되고 여자는 연약성(軟弱性)으로 표현되는 등이다.

그림 1의 행성간 자기장 지도에 따르면, 특정한 조건이 충족되기만 하면 이런 그림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특정한 조건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치다. 아주 중요한 한 가지는 태극도와 만자 부호는 현대인이 고안해 낸 일종의 예술적 그림이 아니라 물질의 특성에 의해 형성된 일종의 표현 형식이라는 점이다. 그림 1에서 볼 수 있다시피 행성의 궤도를 고려하지 않으면 만(卍)자 형태만 남고 태극도의 형식이 드러나지 않는다. 반면 행성의 운행 궤도를 고려하고 궤도 주기에 따라 음양을 나누면 오직 태극도의 형식만 나타나고 만자의 형태는 나타나지 않는다. 좀 더 거시적이고 정체(整體)적인 관점에서 보자면, 태극도와 만자 부호는 서로 의존적이며 분리될 수 없다.

어떤 사람들은 행성간 자기장과 지구 궤도의 자기력 선은 사람이 인위적으로 그린 것일뿐 사실은 전혀 볼 수 없으니, 이런 분석은 견강부회(牽强附會)라 여길 것이다. 하지만 행성간 자기장에 대한 위성 관측 결과와 다음 설명을 보면 당신은 이것이 진실임을 믿을 수 있을 것이다.

위성으로 관측한 결과, 행성간 자기장은 쌍을 이루는 여러 영역으로 나뉘는데 일반적으로 4개의 영역으로 나뉘어져 있음이 확인되었다. 같은 영역에서는 자기장의 극성(極性)이 같고, 인접한 영역에서는 자기장의 극성이 반대이므로 부채꼴 모양의 구조를 이룬다. 그것이 가장 규칙적일 때는 플라스마 흐름, 태양 우주선, 지자기 폭풍이 순환하는 패턴을 만든다. 물론, 작은 규모에서 보자면 국소적인 불규칙성이 존재하며, 이러한 불규칙성은 행성 간 공간에서 태양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교란을 반영한다. 태양이 자전함에 따라, 이 부채꼴 모양의 구조는 여러 차례의 태양 자전 주기를 거치면서도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때로는 변화가 매우 빠르게 일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단 두 개의 부채꼴만 짧은 시간 내에 나타나기도 한다. 이는 인류가 태극도에 대한 관찰을 직접적으로 실증한 가장 좋은 사례다.

이 사실은 태극도와 만(卍)자 부호는 우주의 탄생과 함께 생겨났으며, 인류가 이를 인식하고 기록한 것은 단지 아주 짧은 역사에 불과함을 설명한다. 어떤 사람은 여전히 믿지 못하고 위성으로 찍은 사진은 진짜라 할 수 있지만, 고인(古人)이 어떻게 하늘로 날아가 관찰할 수 있었는가? 또 어떻게 태극도를 볼 수 있었는가? 라고 물을 것이다. 고인(古人)은 “천인합일(天人合一)”을 말하고 도가에서는 인체를 하나의 소우주(小宇宙)로 본다. 즉 모든 것이 다 몸 안에 존재하는데, 왜 굳이 밖으로 관찰해야 하는가?

앞서 언급했다시피, 이는 단지 태극도와 만자 부호가 진실로 존재할 뿐만 아니라, 리훙쯔 대사님께서 말씀하신 “파룬 도형”이 과학적이고 모두 아주 실재적으로 존재하는 진리임을 실증한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轉法輪)》 제5강 “파룬(法輪) 도형”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우리 法輪大法(파룬따파)의 표지(標記)는 法輪(파룬)이다. 공능이 있는 사람은 이 法輪(파룬)이 회전(旋轉)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우리 그 작은 法輪(파룬) 휘장 역시 마찬가지로서 그도 회전하고 있다. 우리는 우주의 真(쩐)ㆍ善(싼)ㆍ忍(런) 특성에 따라 우리의 수련을 지도한다. 우주의 연화(演化) 원리에 따라 연마(煉)하기에, 우리 이 공을 연마하는 것은 무척 큰 것이다. 모종의 의미에서 말하면, 이 法輪(파룬) 도형은 우주의 축소판이다. 불가(佛家)는 시방세계(十方世界)를 하나의 우주 개념으로 본다. 사면팔방 여덟 개 방위에다, 어떤 사람은 그의 상하(上下)로 존재하는 한 가닥 공기둥을 볼 수 있을 것인데, 그러므로 상하를 더하면 곧바로 시방세계로서, 이 우주를 구성하며, 불가의 우주에 대한 개괄을 대표한다.

물론 이 우주 중에는 무수한 성계(星系)가 있는데, 우리 은하계를 포함한다. 전체 우주가 운동하고 있고, 전체 우주 중의 모든 성계도 모두 운동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 도형(圖形) 안에 있는 태극과 작은 만자(卍字) 부호도 회전(旋轉)하고 있고, 전체 法輪(파룬)도 회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중간에 있는 이 큰 만자 부호도 회전하고 있다. 모종의 의미에서 말하면, 이는 우리 은하계를 상징하고, 동시에 또 우리는 불가이므로 중심은 불가의 부호인데, 이것은 표면상으로 본 것이다. 모든 부동(不同)한 물질은 모두 다른 공간에서 존재하는 형식이 있는데, 다른 공간 속에서는 극히 풍부하고 극히 복잡한 연화과정과 존재 형식이다. 이 法輪(파룬) 도형은 우주의 축소판으로서 그는 기타 각개 공간에서도 그가 존재하는 형식과 연화과정이 있다. 그러므로 나는 하나의 세계라고 말한다.”

“어떤 사람은 말한다. “우리는 불가(佛家)인데 왜 또 태극(太極)이 있는가? 이 태극은 도가(道家)의 것이 아닌가?” 왜냐하면 우리의 공을 연마(煉)함은 무척 커서 전체 우주를 연마하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러분 생각해 보라. 이 우주 중에는 양 대가(兩大家), 불(佛)ㆍ도(道) 양 대가가 있는데, 어느 한 가(家)를 배제해도 완정(完整)한 우주를 구성할 수 없으며, 모두 완정한 우주라고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 여기에 도가의 것이 있다. 어떤 사람은 말한다. “그렇다 해도 도가만이 아니고 또 무슨 기독교ㆍ유교, 기타 교 등등이 있지 않은가.” 내가 여러분에게 알려주겠다. 유교 수련이 극히 높은 층차에 이르면 그것은 도가에 귀속되고, 서방의 많은 종교 수련이 고층차에 이른 후 그것은 불가에 귀속되는데, 그것은 불가의 한 체계에 속한다. 곧 이런 양대 체계다.”(《전법륜》)

태극도와 만(卍)자 부호의 상호 의존과 분리할 수 없는 특징은 리훙쯔 대사님의 이런 논술이 진실임을 입증한다. 사실 파룬 도형에는 비할 바 없이 고심한 내함이 있으며, 이상의 증명은 단지 표면적인 것에 불과할 뿐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136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