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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사상의 정수는 사람의 도덕을 지키는 것이다

고운

【정견망】

공자는 평생 동안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전수하는 데 전념했지만, 그 정신적 방향은 노자의 영향을 깊이 받았으며 도가(道家)와도 잘 맞았다.

사부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삼계 범위 내에는 세 개의 대계(大界)가 있는데, 인류를 포함한 지상의 중생이 있는 이 층을 ‘욕계(慾界)’라 하고, 욕계 위의 제2계를 ‘색계(色界)’라 하며, 한 층 더 위의 제3계를 ‘무색계(無色界)’라고 한다. 일계(一界)가 일계(一界)보다 높고 아름답지만 모두 법계(法界)나 법계 위에 있는 천국들과 비교할 수는 없다.”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

인간 세상은 곧 ‘욕’의 환경이다. 사람은 그 안에 욕망이 있고, 모든 것을 움직이는 동력이며, 이는 본래 정상이다. 그러나 욕망의 속박을 초월할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수련이다.

공자는 “부(富)와 귀(貴)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았으면 누리지 않으며, 가난과 천함은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이지만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지 않았더라도 떠나지 말아야 한다.”(논어) 그가 세상 사람들에게 가르친 것은 욕망을 억제하고 행위를 단속하는 척도였다 — ‘군자는 재물을 사랑하지만 도를 지켜 취한다’고 가르쳤다. 이 “도”는 욕망을 방임하는 것이 아니라, 신전 문화에서 신이 사람들에게 위로 향하도록 지향하고 수련하여 성취할 수 있는 규범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익을 추구할 때 정당한 방식으로 얻어야 한다. 어떤 욕망이 부정한 방법으로만 달성될 수 있다면, 그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 내려놓으면 바로 향상된다. 이것이 바로 수련이다.

이런 의미에서 말하면 공자는 인간과 신의 경계에 서 있다.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면 바로 신이고, 한 걸음 뒤로 물러서면 인간이다. 그는 인의예지신으로 사람의 기본 선을 확립하여 사람들이 ‘욕망’의 구렁텅이로 빠지지 않도록 했다. 이는 오늘날의 정법을 위한 인간 도덕의 토양을 마련했다. 인간으로서의 기준이 있으면, 사람은 대법의 더 높은 표준에 따라 자신을 수양하고, 마음을 맑게 하며, 승화시켜 인간에서 벗어나 신으로 나아갈 수 있다.

공자는 평생 동안 도를 널리 알렸고, 성취한 것은 사람을 ‘위로 나아갈 수 있는’ 위치에 안정적으로 세우는 것이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역사가 대법의 전개를 위한 포석이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오늘의 정법 수련이다.

사람은 하늘에서 왔으며 법을 얻기 위하여 왔다. 오늘은 모든 집착을 버리고 본래의 시초로 돌아가야 할 시각이다. 세상의 모든 욕망이 가장 사람을 얽매기 쉽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우리는 그 근원을 인식하고 득실을 분명히 하며, 선택과 포기 사이에서 불성을 지키고 마성에 의해 통제되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우리는 이번 생의 사명을 저버리지 않을 것이며, 선현들이 우리를 위해 닦아준 길도 저버리지 않을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