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월
【정견망】
예로부터 사람이 죽으면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는 항상 세상 사람들 마음속에서 가장 신비로운 의문이었다. 중국의 방대한 전적에는 이러한 신선 수행 기술이 기록되어 있다. 먼저 죽은 후에 다시 태어나고, 그 후에 신선이 되었다.
《선전습유》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신원지(申元之), 어디 사람인지 모른다. 그는 명산을 여행하며 방술을 광범위하게 구했고, 신선이 되어 세상을 떠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었다. 당 현종 개원 연간에 경성으로 징집되어 개원관에 거주하게 되었고, 황제는 그에게 은총을 베풀었다. 그 당시에는 형화박, 라공원, 엽법선, 오균, 윤음, 하사달[어떤 판본에서는 하원이라 한다], 사숭, 윤숭, 비희언 등이 함께 현문의 도풍을 보좌하고 성주(도교를 좋아하던 현종을 말함)를 추대했다. 청정무위의 도는 당시 널리 드러났으며, 비록 한무제와 위무제가 도교를 존경했지만 현종과 비교할 수 없었다.
황제가 온천을 여행하고 동도(낙양)를 방문할 때, 신원지는 항상 동행했다. 허황한 일에 대해 잘 이야기하여, 종종 황제와 함께 오래도록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때 양귀비만이 조운용 및 서너 명의 궁빈과 함께 앉아 이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 황제는 조운용에게 차 시중을 들라고 명했다. 신원지는 그녀를 아끼며 공손하고 신중했다. 조운용은 이 기회를 틈타 약을 청하여 수명을 연장하기를 희망했다.
신원지는 “제가 약을 아껴서 그런 것은 아니고 다만 당신은 오래 살지 못할 뿐입니다.“
조운용은 끊임없이 간청했다.
“아침에 대도를 들었으니 저녁에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하물며 저는 대신선을 섬길 수 있지만, 제도를 받을 수 없으니 마치 보물이 있는 동굴 앞에서 빈손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오직 천사의 연민을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신원지는 그녀의 뜻이 간절함을 보고 강설단 한 알을 주며 말했다.
“당신이 이 단을 복용하면 죽어도 몸이 썩지 않을 것이오. 넓은 구멍이 있는 큰 관을 준비하여 무덤은 통풍이 잘 되어야 하며, 옥을 입에 물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혼이 흩어지지 않고 백년이 지나서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이는 태음연형도 라고 하는데 지선이 될 수 있습니다. 다시 백 년이 지나면 동천(洞天)으로 이주할 수 있습니다.“
조운용은 수레를 따라 동도로 가서 난창궁에서 병이 났고, 귀비는 그녀를 불쌍히 여겨 이 일을 알렸다. 조운용이 세상을 떠난 후, 환관 서현은 신원지의 분부에 따라 그녀를 안장하였다. 당헌종 원과 연말에 이르러 백 년이 다 찼고, 조운용은 과연 다시 태어났다. 신원지(申元之)는 여전히 세상을 오가며 스스로를 전(田) 선생이라고 불렀다. 사정을 아는 사람은 “신원지는 위나라 때 사람으로 현재 이미 수백 세가 되었다.”
고대에는 많은 신선술이 있었지만, 모두 소도에 속하여 진정으로 완전한 도를 얻기가 어려웠다. 설령 완성한다 해도 삼계 안에서 작은 신선이 되는 것에 불과하다.
오직 지금 널리 전해지고 있는 법륜대법(法輪大法파룬따파)만이 예로부터 볼 수 없었던 우주의 대법이다. 이홍지 대사의 경전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가 나오자마자 전 세계를 뒤흔들었고, 많은 산림에 숨어 있던 신선들이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게 되어 삼계에 온 유래와 자신의 유래를 깨닫고 잇달아 산에서 나왔다.
옛사람들은 약간의 신선술만 얻는데도 이미 고생이 매우 많았다. 지금은 대법이 널리 전해졌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를 평범하게 여기고 소중히 여기지 않는다. 이게 어찌 맹인이 아니겠는가?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7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