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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꿈에서 깨어나 (25): 실증과학을 너무 맹신한 후과

경사은(敬謝恩)

【정견망】

9. 공산 이론의 해악 4: 붉은 마귀의 세계 포석 – 실증과학의 힘을 빌려 모든 수단을 사용하려 준비

공산주의가 인간세상에 나타난 최종 목적은 말후(末後)에 인류의 구도를 방해하기 위해서다. 이것은 공산주의가 인류에게 가하는 가장 거대하고 심원한 해악이다. 그러나 이 해악은 인류 역사가 말후에 이르렀을 때 비로소 나타나며, 인류에 의해 인식될 수 있다. 이 말후의 시기가 오기 전까지는 공산주의가 인류에게 마지막 해악을 가하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다. 이 시기에 공산주의 모델이 탄생하여 중국으로 들어왔으며, 각종 사악한 능력을 단련했다.

《공산당 선언》이 처음 발표된 시점부터 계산하면, 이 준비 시기는 약 150년 정도 지속되었다. 이 150년의 준비 기간 동안 공산주의는 이미 인류에게 거대한 해악을 초래했으며, 이는 인류 역사상 겪었던 그 어떤 마난(魔難)보다도 거대했다. 인류는 보통 제1차, 제2차 세계대전을 전례 없는 거대한 재앙으로 여기지만, 공산주의로 인한 재앙은 이 두 차례의 세계대전보다 더 심각하다. 예를 들어 소련의 공산 혁명과 대숙청으로 사망한 인구는 1차 대전의 손실보다 더 심각했다. 또한 중공이 정권을 세운 후 30년의 평화 시기에 초래한 비정상적인 인구 사망은 8천만 명에 달하는데, 이는 2차 대전 기간 학살된 중국인 수를 훨씬 초과한다. 전체적으로 전 세계 공산주의 운동은 1억 명 이상의 비정상적인 사망을 초래했으며, 이는 인류에게 전례 없는 재앙이었다.

공산주의가 이토록 거대한 해악을 끼치는데도, 왜 인류는 그것이 처음 나타났을 때 즉시 그것을 포기하고 주동적으로 그것을 신속히 요절시키지 못했는가? 이것은 매우 심오하며 인류 문명에 깊은 교훈을 주는 중대한 문제다.

이 현상을 초래한 원인을 종합해보면 두 가지 측면이 있다.

첫째, 인류가 이때 이미 현대 실증과학을 과도하게 믿게 되어 신(神)에 대한 신앙을 잃고 시비(是非)를 분별할 충분한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둘째, 마귀가 인류가 실증과학을 맹신하는 틈을 타서 전 세계에 인류의 지력과 능력으로는 풀 수 없는 ‘미사지국(迷死之局, 미혹되어 죽음에 이르는 국면)’을 깔아놓고, 그 포석 속에서 다음 단계인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법을 박해’할 충분한 준비를 마쳤기 때문이다.

아래에서는 마귀가 인류에 대해 이 ‘미사지국’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그리고 다음 단계인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것’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간략히 설명하겠다.

본문은 또한 마귀가 어떻게 “국제적으로 대법을 박해하기 위한 각종 외부 조건을 준비함”과 동시에, “중국 국내에서 박해에 딱 들어맞는 법률 상태를 어떻게 준비했는지” 설명하고자 한다.

마귀는 국제 사회에서 대법 박해의 외부 조건을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중국 내에서도 박해에 ‘적합한 법률 상태’를 준비했다. 이것이 바로 마귀가 대법을 박해하기 전에 수행한 두 가지 측면의 준비다.

(1) 인류가 현대 과학을 맹신하게 만들어 시비를 충분히 분별할 능력을 상실하게 해

서로 다른 지역의 인류는 서로 다른 역사 시기에 각기 다른 지식 체계를 발전시키고 학습해 왔다.

중화 대지에서 최근 5천 년간의 지식 체계는 경천(敬天), 수도(修道), 중덕(重德), 태극, 음양, 오행, 천지(天地), 심신 등을 주도적인 개념이자 핵심 고리로 삼아, 인류가 관찰하고 지각한 모든 것을 종합하고 정리하여 지식 체계로 만들었다. 지식 체계가 둘러싸고 있는 주도적 개념과 핵심 고리에 따라 요약해 보면 고대 그리스, 고대 로마, 중세 유럽 등의 시대와 지역이 저마다 다른 지식 체계를 유행시켰음을 알 수 있다.

현대 실증과학 지식 체계의 발생과 특징 및 한계

인류가 최근 300년 동안 의존해 온 현대 실증과학은 인류의 지식 체계 중 하나일 뿐이다. 그전까지 유럽을 주도했던 것은 중세의 지식 체계로, 그 내용은 그리스도교에 대한 사람들의 광범위한 신앙에 기초했다. 그 내용이 현대 실증과학과 일치하지 않았기에, 현대 실증과학은 이를 단순히 ‘암흑의 중세’라고 요약했다. 그러나 중세의 삶이 전원시처럼 아름다웠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다. 유럽의 중세를 끝내게 한 핵심 요인은 성직자들의 종교적 부패였다. 그 시대의 극단적으로 부패한 성직자들이 마귀가 파괴를 위해 전문적으로 전생한 존재인지는 지금 알 수 없다. 그러나 성직자들의 부패, 음란, 기만, 무치(無恥)함에 직면하여 독실했던 사람들은 더 이상 그들을 믿을 수 없게 되었고, 동시에 그들이 숭상하던 신(上帝)도 믿지 않게 되었다. 부수적으로 종교적 신앙의 토대 위에 세워졌던 중세의 지식 체계도 굉음과 함께 무너져 내렸다.

이에 사람들은 다시 모색하기 시작했고 점차 새로운 지식 체계를 구축했고, 관찰하고 지각한 모든 것을 다시 종합했다. 이때 일어난 것이 바로 현대 실증과학의 지식 체계다. 현대 실증과학은 전통 종교의 부패 현상에 대한 극도의 실망에서 비롯되었기에 전통적인 지식 체계와 상반된 입장을 취했다. 즉, 이전의 중세 지식 체계가 신(神)을 경외하는 태도와 종교적 지식 위에 세워졌다면, 이후 구축된 현대 과학 지식 체계는 ‘신을 배척(排神)’하는 태도, 즉 모든 신이 전한(神傳) 지식에서 멀어지는 기초 위에 세워졌다. 이를 위해 현대 과학은 소위 ‘실증(實證)’ 원칙에 부합하는 지식만을 인정했고, 이로 인해 실증과학 체계를 구축하여 ‘실증’을 자신의 신분 표식이자 근본 특징으로 삼았다.

현대 실증과학의 이러한 ‘실증’ 방법과 ‘신을 배척하는’ 노선은 스스로에게 국한성을 가져다주었다. 즉 신, 정신, 신앙, 하느님, 천사, 심령 등과 관련된 모든 현상과 가설을 조심스럽게 피하며 연구 영역에서 제외한 것이다. 이는 결국 선악(善惡)과 시비(是非)에 대한 연구를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나아가 선악에는 응보가 따른다는 우주의 법칙을 증명할 수 없는 결과를 초래했다.

근대 이후 사람들이 어떻게 실증과학 숭배에 빠졌는가

사실 현대 실증과학 체계는 공산 마귀가 날조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근대 이후 사람들은 물질과 경쟁에 대한 추구에 빠져들며 실증과학 숭배에 점차 매몰되었다. 사람들이 이토록 과도하게 믿게 된 원인은 인류 자신의 관점에서 보자면 주로 두 가지가 있다.

첫째, 개인적인 원인으로 정신적 제고보다 물질적 이익의 추구가 앞섰기 때문이다. 현대 과학이 인간세상에 들어온 후 체계적인 이론을 세우고 실용화되면서 의학과 의료 기술, 그리고 강력한 생산 능력을 형성해 사람들에게 많은 부를 가져다주었다. 많은 개인은 개인과 사업의 성공을 위해 과학을 가장 중요한 학습 내용으로 삼았다. 사람들이 물질적 이익과 과학을 중시하는 정도는 실질적으로 정신적 제고와 도덕적 가치를 중시하는 정도를 넘어섰다.

둘째, 국가적인 원인으로 과학의 지위를 강력히 치켜올렸기 때문이다. 각국은 현대적 경쟁에 심취해 과학의 보급과 연구를 조직화, 체계화하는 데 경쟁적으로 나섰다. 이로써 과학은 하나의 완벽한 종교, 즉 종교화된 조직 체계가 되었고 해당 국가와 사회를 통치할 신분과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 사람들은 학문적 성공이나 사업적 성공을 쫓을 때 오직 이 과학적 조직 환경 안에서만 추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과학 피라미드의 꼭대기와 각 층에 있는 사람들은 ‘과학’을 잣대로 모든 교육과 사상의 ‘시비(是非)와 맞고 틀림’을 가늠하는 집행자가 되었다. 그러나 이 모든 가늠에는 ‘신을 배척하는’ 태도가 관통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이 ‘신을 배척하는’ 기초 위에서 ‘선악유보(善惡有報)’라는 우주의 법칙을 더욱 보지 못하게 되었고 심지어 그런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여기기에 이르렀다. 인류는 이처럼 신(神)의 가르침에서 점점 멀어졌으며, 동시에 선악과 시비를 분별하는 능력도 점점 상실해 갔다.

점차 사람들은 물질적 이익을 더욱 중시하게 되었고, ‘심령과 행위의 선량함’을 좋고 나쁨의 기준으로 삼지 않게 되었다. 대신 ‘보다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삼게 되었으며, 이러한 경향은 갈수록 심해졌다. 마침내 ‘공산주의’가 인간세상에 나타나 “폭력 혁명을 통해 공유제(公有制)를 실현하면 인류의 지극히 큰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식의 거짓말을 유포했을 때, 인류는 분별력을 잃고 이를 받아들이게 된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