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석방행
【정견망】
고금의 일을 널리 취하여 만물을 포용하고
하늘의 아름다운 집이 돌아갈 곳
봉황이 춤추고 큰 우주가 뚜렷이 드러나니
후회 없이 법을 찾는 길을 알게 되네
博采古今容萬物 박채고금용만물
玉宇瓊樓歸真處 옥우경루귀진처
鳳舞寰宇殊勝顯 봉무환우수승현
曉看無悔尋法路 효간무회심법로
파룬따파(法輪大法) 창시인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탄생과 세계 파룬따파의 날에 즈음해 이 자리를 빌려 파룬따파 창시인 리훙쯔(李洪志) 사부님의 생신을 축하드린다! 세계 파룬따파의 날도 경축한다.
대만의 오대지형분포도
대만 사람들은 대만에 5개의 산맥이 있음을 아는데 그것은 해안(海岸)산맥, 중앙(中央)산맥, 옥산(玉山)산맥, 설산(雪山)산맥(가리산加里山산맥 포함), 아리산(阿里山)산맥이다. 이번에 법을 찾은 이야기의 다섯 주인공은 대만의 오대산맥과 관련이 있다.
극히 높은 어느 층차 경계 중에 다섯 신이 있었다. 그들의 이름은 여러 가지 원인 때문에 공개할 수 없지만, 여기선 그들의 특징에 근거하고 지상인의 사유와 결합하여 그들을 각각 다음과 같이 부른다. 구름 상태의 생명은 계운(溪雲)이라 하고, 비단 옷을 입은 이는 남금(南錦), 천계(天界)의 지혜로 이름난 신은 임혜(琳惠), 자상하면서도 위엄을 갖춘 신을 완위(婉威)라 부르고 마지막으로 정수리에 칠채보관(七彩寶冠)을 쓴 신을 길보(吉寶)라 하자.
층차가 매우 높은 이 다섯 신은 원래 어느 한 층차에서 어떻게 하면 그 한 층차를 책임질 수 있을까 하는 문제를 상의했다. 한참 상의하는 중에 그들이 전혀 본 적이 없는 거대한 한 부처님이 하늘에서 내려오셨다. 이 거불(巨佛)의 위덕과 능력은 그들이 이전에는 전혀 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
거대한 부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창세주의 사자다. 우주가 고층차에서 편이가 생겼기 때문에 중신(衆神)과 중생(衆生)은 모두 겁난에 처해 있으니 창세주가 인간 세상에 내려가서 근본적으로 이 일을 되돌려야 한다. 만일 창세주를 따라 내려가길 원한다면 이곳에 서약하고 층층 우주의 부동한 경지를 거쳐 최후에 삼계의 인간세상에서 창세주께서 법을 전하기 시작할 때 창세주의 제자가 되어 수련을 통해 생명의 갱신과 회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생명이 구도 받을 수 있는 보장이다.”
그러자 다섯 신들은 그 자리에 꿇어앉아 창세주를 따라 내려가기를 원했다. 그들이 서약의 말을 마쳤을 때 두루마리 그림 같은 서약서가 거대한 부처님의 손에 나타났다. 거대한 부처님이 손으로 던지자 그것은 어느 특수한 공간 중에 저장되었다. 이 서약은 사실 이런 신들을 시종 따르고 있었으며 그들이 자기가 했던 맹세와 인간 세상에 오겠다는 처음 소원을 명심하게 하였다.
서약(誓約) 자체는 사실 매우 위대한 힘을 갖추고 있다. 신(神)이 저층차나 혹은 인간세상에서 길을 잃을 경우 반드시 일정 정도 일깨우는 작용을 할 수 있다. 물론 이 자체 역시 창세주의 위덕과 능력 덕분이다.
그리고 거대한 부처님은 사라졌다. 이 다섯 신이 아래로 내려가는 과정에서 한 신을 만났는데 이 신 역시 창세주를 따라 서약하고 내려온 것이다. 그들은 함께 장래 저층과 인간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길을 잃지 않고 더 잘할 수 있는지 담론하는 중에 갑자기 더욱 미시적인 공간에서 한쪽의 나뭇잎 모양의 물질이 날아왔다. 이 나뭇잎에는 당시 산과 물이 매우 풍부하며 예뻤다. 그들이 그것을 보자 즐거운 마음이 생겼다. (이것은 인간의 언어로 표현한 것이며 신은 인간과 같은 정서의 파동이 없다) 그들은 이 나뭇잎과의 연분은 매우 드물고 얻기 어려운 일이라고 느꼈다. 이 일념이 움직이자 이들은 장래 인간계에서 이 나뭇잎(대만)과 한 단락 기이한 인연이 있게 될 것을 발견했다.
과거 대홍수가 오기 전에 하느님이 노아에게 많은 동물을 방주에 넣게 해 생물을 남겨놓은 것처럼 신이 대만을 안배한 것은 오늘날 중화문화를 계속 이어가게 하는 신성한 사명을 감당하게 한 것이다. 이런 사명을 감당하려면 지리 환경에 대해 상세한 안배가 있어야 했다. 다시 말해 이런 안배는 중화대지가 적재한 문화에 서로 적응해야 했다.
간단히 말하자면 대만은 비록 협소하지만 반드시 중화 오천년 문화의 정수와 특징이 녹아 들어있어야 한다. 이뿐만 아니라 중화문화가 대륙에서 겁난을 당할 때 중화문화의 횃불을 보존하고 특히 기회와 인연이 성숙하기를 기다려 이 불꽃이 크게 일어나서 대륙을 비추도록 해야 한다. 아울러 이런 안배는 절대 무신론에 세뇌당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리 간단한 것이 아니다.
창세주께서 대만에 이렇게 중요한 사명을 부여하자 우주의 그런 좋지 않은 생명 역시 일부 나쁜 안배를 했다. 예를 들면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대만을 점유한 시기가 나타난 일이 그렇다. 그 시기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세계 도처에서 패권을 다투고 있었는데 이렇게 하여 인종이 뒤섞이는 혼란이 일어났다. 대만에도 일부 영향을 주었지만 그리 크진 않았다. 왜냐하면 모든 것은 신의 통제와 안배가 있었기 때문에 사악도 함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단지 대만의 지형이 대륙판의 충돌과 관련이 있다고만 느끼지만 내가 보기에 이런 것은 외적 요인이다. 실질적인 요인은 바로 이런 지형이 장래 중화 신전문화를 이어받기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우리는 간단히 대만의 오대산맥이 어떻게 왔는지 말해보자.
층차가 매우 높은 어느 신이 대만 지역의 지형을 안배할 때 우리 앞에서 말한 조각 맞추기처럼 일부 물질을 분류, 수집하고 게다가 신의 힘으로 이런 덩어리를 녹여 하나로 합쳤다. 그럼 이 과정에 산맥이 솟아 올라오고 습곡이 잡히는 등 지형의 특징이 나타났다. 지형이 형성되자 동식물 군락을 배치하는 신이 이어서 여기의 생물권 구성을 안배했다.
이 과정 중에 대만의 오대산맥은 모두 매우 높은 층차의 신이 지키고 있었다. 왜냐하면 인간 세상의 일은 모두 상생상극이어서 큰 바다에서 작은 섬이 바다 밑으로 가라앉기는 매우 쉬운 일이며 더욱이 대륙의 변두리에 있는 지대는 더욱 위험한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었다.
사람들에겐 이런 말이 있다. “참새가 비록 작아도 오장을 다 갖추고 있다(麻雀雖小,五臟俱全).”
다시 말해서 대만이 비록 작다고 해도 반드시 중화 오천년 문화의 내함을 포용하는 물질 공간장을 지녔다는 뜻이다.
대만의 오대산맥을 지키는 신 역시 우주의 매우 높은 층에서 내려왔고 각자의 특징을 대표한다. 대만의 현재 지형이 신에 의해 형성된 후 앞서 말한 다섯 신들은 자신들이 그 “나뭇잎”과 인연이 있기 때문에 대만에서 오대 산맥의 수호신(산신이 아님)이 될 것을 선택했다. 다시 말해 그들은 대만의 산맥을 수호하는데 다시 말해 대만을 수호한다. 그들은 일월담(日月潭)을 지키는 신과 함께 대만이 장래 중화문명의 방주가 되는 여정을 시작했다.
그들 몇은 장래 창세주가 직접 전하는 도를 얻기 위해 지난번 지구 문명 중에 매우 휘황하고 위대한 일을 한 적이 있다. 이번 차례 문명 중에서 그들은 헌원(軒轅)황제(黃帝) 시기에 헌원황제를 도와 오천년 중화문명을 개창했고, 상나라 말기에는 다른 신들과 함께 무왕이 주(紂)를 토벌하고 봉신(封神)한 이야기에서 장수의 역할을 담당했으며, 한 무제 시기에는 한 왕조를 위해 영토를 개척하는 탁월한 공을 세웠고, 당나라 초기에는 태종을 도와 천고에 이름을 날린 정관의 치를 열었다. 또 남송 시기 이들 다섯은 악가군(岳家軍 악비가 지휘하던 부대)의 주요 장수들이었으며, 명나라 때 사람의 몸으로 대만에서 전생(轉生)했다.
이번에 법을 찾으러 다닌 이야기는 그들이 명나라 시기 대만에 전생했을 때 일어난 일이다.
그들은 명나라 전생했을 때 신선의 점화를 받아 모두 일부 재주와 신통이 있었다.
한번은 그들이 함께 모였을 때 생명의 의의와 어떻게 해야 생명경지를 더 올릴 수 있을까 서로 탐구하고 있었다. 이때 매우 아름다운 한 여신이 다가와 그들에게 말했다.
“당신들은 금생에 이 섬에서 창세주를 찾는 일에 유의하세요. 연을 맺은 후 당신들이 장래 창세주가 대법을 널리 전한 후 당신들 서약과 사명을 완성하기에 더 좋은 작용을 발휘하는데 매우 유리할 것입니다.”
계운이 말했다.
“그런데 우리가 어떻게 창세주를 찾습니까?”
아름다운 여신이 말했다.
“당신들은 한때 이 섬 큰 산맥의 수호신이었으므로 이 몇 개 산맥 중에서 찾으세요.”
말을 마치고 여신은 사람들 대답을 기다리지도 않고 떠나버렸다
완위가 말했다.
“방금 여신의 말대로 우리가 한때 섬 산맥의 수호신이었다 칩시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그 일을 잊어버렸고 대산맥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합니다. 우리가 약간의 능력이 있다하더라도 내 생각에 오대 산맥 중에서 창세주를 찾는 것을 그리 쉬운 일이 아닌 것 같군요.”
남금이 말했다.
“아마 이런 ‘쉽지 않음’이 바로 창세주가 우리의 성의를 시험하는 것일지도 모르죠.”
임혜도 찬동했다.
이때 길보가 말했다.
“여기 산이 높고 빽빽한데 이왕 여신이 말했으니 우리는 반드시 확고하게 금생에 창세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고개를 끄덕였다.
계운이 말했다.
“그럼 우리 해안 산맥부터 시작하죠.”
그래서 5명은 해안 산맥에서 창세주를 찾기 시작했다.
그들 5명은 어느 정도 능력이 있으므로 전반적인 법을 찾는 과정에 신체상 그리 많은 고생을 겪지 않았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한바탕의 마난을 겪었다.
그들이 해안산맥을 돌며 창세주를 찾는 과정에서 한번은 어느 장면을 보았다. ‘두 개의 다른 부족이 싸우는데 때려서 피가 터지는 장면이 매우 잔인했다. 그들은 원래 말리려고 생각했는데 어쩐 일인지 몸이 고정된 것처럼 꼼짝할 수 없었고 그저 눈뜨고 한쪽이 다른 쪽에게 얻어맞는 참상을 보기만 했다. 그들은 차마 볼 수 없어 모두 눈을 감았다.’
이때부터 피투성이의 잔인한 장면이 늘 그들의 머릿속에 나타났다.
중앙산맥에서 법을 찾는 과정에 그들은 차례로 몇몇 수행인을 만났다. 어떤 사람은 천년 이상 수행했는데 이 수행인이 알려주기를 자기가 수행하는 과정 중에 많은 좌절을 겪었다고 했다. 한번은 대양(태평양)에서 온 나쁜 신을 만났는데 이 신은 그들을 이용하여 이 섬의 물질장을 간섭하려고 했다. (장래 창세주가 법을 전할 때 교란하기 위한 준비) 그러면서 그에게 일부 수행 방면에 “점지” 해주고 선단(仙丹) 따위의 것을 주었다. 그는 본래 접수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그 선단이 까맣게 변해버렸다. 그래서 그는 그것이 나쁜 것임을 알게 되었다. 받지 않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남금이 말했다.
“수행의 길에서는 반드시 마음이 발라야 한다.”
완위는 좀 생각하다가 말했다.
“반드시 유혹을 견뎌야 한다.”
길보도 생각하더니 말했다.
“유혹은 한 방면이고 두려움도 우리가 견뎌야 하는 것 같다.”
임혜가 말했다.
“우리가 이전에 해안 산맥에서 본 것은 일종의 두려움인데 우리는 이끌리지 말아야 해. 그 피투성이 장면을 늘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설산산맥에서 창세주를 찾는 과정에서 그들은 한그루 이상한 나무를 보았다. 이 나무는 주위의 나무와 매우 달라서 그것은 매일 하루건너 나무 가지의 형상과 색깔이 변했고 5-6급 태풍을 만나면 이 나무는 즐거운 음악소리를 내었다.
한번은 길보가 나무 앞에서 작은 목소리로 혼잣말을 했다.
“우리는 어디서 창세주를 만날 수 있을까?”
뜻밖에 이 나무가 큰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 뭐라고 말했어요? 다시 한 번 말해 봐요!”
뭇 사람들이 놀라 큰 소리로 말했다.
“우리는 창세주가 어디 있는지 알고 싶소, 우리는 어떻게 하면 찾을 수 있겠소?”
이 나무는 가지를 흔들며 나뭇잎도 춤을 추는 것 같이 말했다.
“여신이 대만의 오대산맥에서 찾으라고 하지 않았어요?”
이때 남금이 돌연 기발한 생각이 들었다.
“당신은 보기에 한그루 나무같지만 다른 나무와 매우 다르군요. 본 모습을 드러내어 우리와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시죠!” 계운도 옆에서 거들었다.
완위가 말했다.
“당신의 표현을 보니 당신도 매우 능력이 큰 신이며 여기서 이런 식으로 대만을 수호하고 있는 거 아닌가요?”
완위가 이 말을 할 때 임혜가 고개를 돌려보니 그 지방 사람 모습을 한 처녀가 다가왔다.
이 처녀는 사람들과 인사를 나눈 후 말했다.
”사실 나는 이 설산 산맥의 사람무리를 관리하는 신입니다. 나는 여기서 이미 오래오래 있었습니다. 나도 일부 사람이 수백 년 전에 이 섬에 와서 창세주를 찾는 것을 보았는데 그들은 모두 찾았습니다. 창세주는 그들에게 이후의 길을 안배해 주셨고 그들은 행복하게 돌아가는 길을 걸을 것입니다.“
이 말을 듣고 길보는 매우 기뻐 즉시 말했다.
“그럼 당신은 창세주가 어디 계신지 좀 알려주세요. 우리가 찾아가겠습니다.”
이곳 사람을 관리하는 신이 말했다.
“이 시기에 창세주가 어디에 계신지 나도 잘 모릅니다. 단지 내가 알기로는 아리산 중에 어느 이인異人이 있는데 그가 아는 것이 많으니 가서 물어보세요.”
사람들은 그 말을 듣고 그 신에게 작별하고 아리산으로 몸을 움직였다. 아리산 산맥에서 그들은 특별한 일을 만났다. 예컨대 이런 일이었다. 분명 앞에 계곡이 하나 있었는데 다가가면 계곡이 보이지 않았다. 또 어느 장소에 분명 아무 장애도 없었는데 지나갈 수 없었다. 그러나 며칠이 지나면 이곳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는 등등. 다시 말해 이 산중에서 그들은 많은 기이한 일들을 만났다. 그들 마음속에 아마 이 이인이 그들을 떠보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다.
한번 그들이 어느 그리 높지 않은 산꼭대기에 올라갔을 때 원래 산정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는데 한덩이의 구름과 안개가 몰려오더니 잠시 후 흩어졌다. 그러자 그들은 아직 산정에 도달하지 않았고 여전히 계속 등반해야 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런 일이 5차례나 반복되었다. 등반하는 과정에서 그들은 매번 만나는 동식물이 완전히 다 달랐고 심지어 본적이 없는 것들이어서 그들은 더욱 기괴하게 느꼈다.
5번째 정상에 올랐을 때 그들은 희미하게 하늘에 그리 크지 않은 전당이 있는 것을 보았다.
남금이 말했다.
“전당이 공중에 있으니 우리가 어떻게 가지?”
이때 계운이 말했다.
“전당이 이왕 우리에게 나타났으니 분명 그곳에 갈 수 있을 거요. 가서 봅시다!” 하고는 고개를 돌려 발아래를 보니 아래는 바닥이 보이지 않은 절벽이었다.
그러나 사람들은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모두 공중을 향해 성큼 내디뎠다. 참 이상하게도 발을 내딛자 그 위치에 어떤 물체가 있어서 발을 디딜 수 있었다. 그래서 또 한걸음을 내딛고 손도 무의식적으로 공중을 향해 잡았는데 공중에 무엇이 있어서 잡을 수 있고 기댈 수 있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들은 이렇게 공중에서 붙잡고 디디며 공중에 있는 전당에 도달했다.
전당에 도착하자 그들은 바둑을 두고 있는 네 명의 동자를 보았는데 (남녀 각 2명) 그들이 오는 것을 보자 모두 바둑돌 속으로 사라졌다. 그들은 본래 동자들을 따라 이 바둑돌 속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들어갈 수 없었다.
이때 보길이 자세히 바둑판 국면을 관찰하며 한참이나 사색하다가 갑자기 깨달았다. 그래서 네 사람에게 말했다.
“우리가 이때 가장 경건하고 가장 겸손함 마음으로 대한다면 그 이인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장 경건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고 기다렸다. 처음에 이 바둑판은 움직이지 않았으나 그들의 마음과 사상이 순정해짐에 따라 바둑판의 바둑알이 천천히 이동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사악한 마가 나타나서 (역귀, 색마 등과 많은 다른 종류의 마) 여러 번 교란했다. 그러나 그들은 움직이지 않았다. 마침내 이 바둑판의 알들이 배열하더니 열릴 개“開”자를 이루었다. 그러더니 바둑알이 모두 사라졌으며 전체 전당도 다 사라졌다. 그들은 완전히 빈 허공 중에 조용히 기다렸다.
잠시 후 하늘에서 아름다운 큰 새가 날아왔다. 새 위에는 신선이 한분 앉아 있는데 신선은 손에 불진을 들고 그들 5명을 보며 미소 지었다.
사람들은 그를 보고 얼른 몸을 굽혀 인사를 했다. 신선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설산 산맥을 관리하는 신선이 당신들에게 나를 찾아오게 했다. 내가 당신들에게 많은 난관을 설치했지만 당신들은 모두 고험을 통과했다. 이것은 당신들이 장래 창세주가 개창하는 수련 방법 중에서 수련하는데 더 좋은 기초를 다지기 위한 것이다.”
완위가 말했다.
“설산 산맥의 사람들을 관리하는 신선이 여기에 이인을 찾으라고 했는데 당신은 분명 신선인데 어째서 그 신선은 이인이라고 불렀을까요?”
신선은 여전히 미소 지으며 말했다.
“나는 평소 사람들 앞에 좀 능력이 있는 사람 모양으로 나타날 뿐 그들에게 나의 신선 상태를 드러내진 않네. 그래서 그들은 나를 ‘이인’이라고 불렀네. 하지만 당신들은 근기가 좋고 게다가 아리산에서 많은 각종 고험을 거쳤으니 나는 매우 만족하며 신선의 상태를 당신들 앞에 나타난 것일세.”
임혜가 말했다.
“그럼 어디에 가면 창세주를 만날 수 있는지 좀 알려주세요.”
신선이 말했다.
“옥산으로 가보게. 그곳에서 창세주를 찾을 수 있을 거야.”
그들은 그 말을 듣고 나서 또 신선과 일부 기타 수련의 신통 방면의 일을 이야기 한 후 옥산으로 달려갔다.
옥산 가장 높은 곳에서 그들은 정말 창세주를 만났다.
창세주는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 섬은 장래 매우 큰 책임과 사명을 담당할 것이다. 과거의 인연과 서약 때문에 당신들 다섯은 대법이 널리 전해지는 시기에 중요한 작용을 할 것이다. 당신들이 때가 되면 더 잘 하기 바란다.”
말을 마치고 창세주는 하나의 특수한 공간 중에서 서약서와 미래의 영상을 가져와서 그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들이 다 보고난 후 더욱 자기의 책임과 사명을 알게 되었다.
계운이 좀 생각하더니 말했다.
“당신께선 장래 어느 시기에 대법을 전하기 시작하십니까?”
창세주께서 대답했다.
“중화문화의 중정평화(中正平和)가 ‘돌(石)’을 매개로 하여 이곳에 온 이후다. 때가 되면 우담바라라는 일종의 기이한 꽃이 나타날 것이다.”[역주: 장개석(蔣介石)의 자(字)가 중정(中正)이며 1949년 대만으로 들어왔다.]
마지막으로 창세주는 이들에게 당부했다.
“이곳은 비록 매우 좁지만 사람의 방식으로 많은 중화 오천년 역사의 정화를 농축하여 ‘옥玉’과 ‘매화梅’의 경계를 나타낼 것이다.”
사람들은 비록 창세주가 말한 더욱 깊은 뜻을 알지 못했지만 이왕 금생에 창세주를 만났으니 장래에 반드시 창세주가 친히 전하는 도를 얻는 것이 생명에게 가장 진귀한 것이며 가장 축하할 일임을 굳게 믿었다.
옥산(玉山)은 대만의 최고봉으로 백악(白嶽)의 으뜸이다. 무엇 때문에 대만의 최고봉을 옥산이라 하는가? “王”은 일반적으로 이해하면 천지인(天地人) 삼재를 연결하면 왕이 된다. ‘玉’은 왕이 가장 보귀한 물건을 품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의식 형태 방면에서는 왕이 견지해야 할 도덕 풍모의 운반체라 할 수 있다. 중국 고대에 옥새(玉璽)는 바로 왕이 된 자의 증빙이었고 옥의 품격은 군자와 왕의 풍모가 되었다.
마침 내가 몇 년 전 본 한편의 글에서 이렇게 쓰여 있었다.
“옥 문화는 우리 전통문화중의 보귀한 자원이며 도덕관념과 예의에 융합되어 있고 중화민족 도덕 정신의 상징이 되었다. 아름다운 옥의 질은 군자의 덕에 비유하며 유가는 옥에 대해 도덕의 내포와 정밀한 해석을 부여했다. 공자는 ‘군자는 덕을 옥에 비유한다’, ‘군자는 이유 없이 몸에서 옥을 떠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군자와 옥의 함께 연결했으며 정치가, 문인 사대부의 사상 수양을 규범했다… 옥으로 인의예지신 등 사회도덕의 상징이 되게 하였다.” (주1).
공자가 이왕 ‘군자’ 와 ‘옥’을 연결했으니 보통 민중으로 말하면 옥에 대한 숭상은 자연히 군자가 사람이 되는 표준의 추앙이 드러나 있다. 그림 2의 옥팔찌는 표설의 부친이 8년 전 그녀에게 생일 선물로 준 것인데 자연히 부친의 딸에 대한 희망 기대가 드러난다.
옥팔찌, 촬영 제공: 표설(飄雪)
청나라 강희 연간에 편찬한 《대만부지(台灣府志)》에는 이렇게 기술되어 있다.
“옥산은 봉산현(鳳山縣)에 있다. 산이 매우 높고 구름과 안개가 그 위를 다 덮고 있어서 날이 혹 맑을 때 멀리서 백석을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옥산이라 부른다.” 그 표면적으로 보면 이 산의 특징과 형태를 설명한 것이지만 사실은 대만의 이 토지가 이어받은 정신과 경계 및 지위를 무심결에 나타내고 있다.
내 기억에 중화민국 정부가 처음 성립되었을 때 매화를 국화로 삼았다. 매화는 중화 전통문화에서 고결의 상징이며 비바람과 추위를 거쳐 생기 충만한 봄날로 향하는 표지이다.
이것은 중공이 대륙을 훔친 후 민국정부가 대만으로 옮기자 뚜렷해졌다. 특히 이번 중공 폐렴 사건 이후 대만의 뛰어난 대처는 모두 “옥”의 정신과 경지를 체현할 수 있었고 세계가 탄복하는 소중한 상태를 나타내었다.
나는 대기원(大紀元)에서 이런 보도를 보았다.
“우한 전염병이 폭발하자 대만의 표현은 더욱 칭찬을 받았다. 이런 표현은 역병의 대항에만 국한되지 않고 그들이 사람을 대하고 일을 대하는 처사 사람과의 선량한 표현 태도에서 비굴하지도 않고 거만하지도 않게 표현되었다. 대만 사람들의 자존심은 세계적인 존중을 얻었고 맞은편(대륙)의 각종 사람을 핍박하고 오만방자한 태도와 비하여 더욱 현대 사회의 고도의 수양을 나타내었다. 이런 인문적 수양은 이유 없이 생긴 것이 아니며 대만의 정치환경 경제력 등 문화의 소양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작지만 아름답고 평화롭고 온화하고 업신여김을 당하지만 정중하고 자강自強하며 칭찬을 받으면서도 겸손하고 자성하는 대만인은 우리 민족 오천년 문화의 깊은 전통을 이어받았다.
홍콩인은 대만인을 향해 본받고 지기로 삼고 자랑으로 여겨야 한다.” 주2
계속해서 이 다섯의 이야기를 해보자. 나중에 청나라 초기 청나라가 대만을 정식으로 판도에 넣은 후 최초의 순무[유명전(劉銘傳 1836-1896)]를 파견해 대만을 관리했는데 그들 5인은 순무를 도와 대만을 개발하는데 뛰어난 공헌을 했다.
청나라 말기에 그들은 대륙에서 태어나 외적을 대항하여 중화 자녀로서 해야 할 일을 했다.
청나라 말기 ‘시모노세키조약’ 이후 대만은 한동안 일본의 지배를 받았다. 일본은 일부 생명에 의해 기술상에서 선도로 통제되는 나라다. (주 3) 나중에 2차 대전 이후 장개석(蔣介石)을 수반으로 하는 국민당 정부가 대륙에서 철수하자 미국이 나중에 대만 일에 개입하는데 그 첫째 이유는 중공의 병탄을 막아 대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그 밖에 대만은 미국 현대문화의 충격을 피할 수 없었다. 사실 이것은 상생상극의 이치가 인간에 반영된 것이다. (창세주는 대만을 중화문명의 방주로 안배하셨으나 나쁜 생명은 반드시 각종 방식으로 섞여들어 교란하려 했다)
이전에 나는 왜 장공(蔣公)의 이름이 ‘개석(介石)’이고 자가 ‘중정(中正)’인지 알지 못했다. 바로 신이 장공의 이름을 통하여 일종의 대만에 대한 은유를 나타낸 것이다.
장공은 1949년 중화문화의 정신과 물질을 지닌 문화재와 또 엘리트들을 데리고 대만으로 후퇴했다. 장개석이 대륙에서 철수한 이후 대륙은 붉은 악룡이란 마귀의 손아귀에 떨어졌다. 중공은 정권을 잡은 후 극악하게 중화 전통문화를 파괴했고 각종 정치 운동을 일으켜 지식인들을 탄압하는 동시에 대륙에서 무신론과 당문화의 투쟁학설을 보급했다. 수십 년 시간에 대륙의 전통문화는 이미 거의 다 파괴되었다. 하지만 대만에는 창세주가 일부러 대만을 중화문화가 수난을 받을 때에 방주로 삼았기 때문에 대만은 선량과 정직과 평화의 내포를 이어받았다.
대만이 대규모로 개발되고 발전한 것 역시 장공이 대만에 온 이후였다. 장개석 선생의 이름에도 창세주의 그 구절이 영험함을 알 수 있다. 바로 “중화문화의 중정평화(中正平和)가 오고 ‘석’石을 매개媒介로 하여 여기 온 이후.”
금생에 이들 다섯은 다시 대만에서 전생했다. 대만은 이미 장개석 선생이 수십 년 기초를 닦았고 파룬따파 창시인 리훙쯔(李洪志) 선생님이 1997년 친히 대만에 와서 설법하셨다. 이 시기에 우담바라는 점차 전 세계에서 잇달아 피어나 창세주와 부처님의 예언을 실현했다. (석가모니부처는 우담바라화와 전륜성왕이 장래 법을 전하는 일을 말한 적이 있다) 대만이 역사상 일찍이 좋은 기초를 닦았기에 파룬따파는 대만에서 아주 신속하게 발전했다.
더욱이 중공이 1999년 7월 대법을 박해하기 시작한 후 (관심 있는 독자는 박대출판사의 서적 《금색 종자(金色的種子)》와 명혜망에 실린 년 이홍지 대사의 대만 방문 나날을 회고(回憶一九九七年李洪志師父訪台點滴)》 등의 글을 보기 바란다.) 이 과정에서 그들 5인과 다른 수련인은 파룬따파가 대만에서 널리 전해지고 발전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더욱이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한 이후 대만은 반박해 과정 중에 매우 큰 바른 작용을 일으켰는데 이 점은 사람들이 다 함께 보았다.
동시에 대만 집권당은 전면적으로 중공 사당을 깨끗이 소탕하는 천상의 변화 아래 중공 의식 형태에 대해 저촉하고 반대했다. 특히 이번에 중공이 무한 폐렴의 엄중성과 위해성을 감추어 전 세계에 유행하게 하는 과정에 대만이 취한 대책은 전세계가 눈을 크게 뜨고 상대하게 하였다. 사실 이것이 중화문화가 지닌 정신이다! 진정으로 ‘옥’과 ‘매화’의 경지를 잘 표현하였다.
보배로운 섬의 산맥 신이 안배했으니
마난을 거쳐 법을 찾으러 왔다네
금조에 법을 얻어 사부님 도와 행하나니
원만해 하늘로 돌아가 연화대에 오르세!
寶島山脈神安排 보도산맥신안배
曆經磨礪尋法來 역경마려심법래
今朝得法助師行 금조득법조사행
圓滿回天乘蓮台 원만회천승연대
주:
1. 引自明慧網《梅之風骨,玉之精神》網址: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8/5/15/178502.html
2. 引自大紀元新聞網《顏純鉤:台灣不卑不亢贏得世界尊重》網址:http://cn.epochtimes.com/gb/20/4/14/n12029336.htm
3. 파룬따파 창시인 리훙쯔(李洪志) 대사 저작 《스위스법회 설법》
보충설명: 문장 속의 지명은 오늘날 독자가 알아볼 수 있도록 모두 현재의 지명을 택했다.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5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