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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 장면을 보고 이혼 생각을 완전히 포기

흑룡강 대법제자

【정견망】

이 이야기는 한 동수가 말로 들려준 이야기다.

나는 줄곧 남편이 못마땅했는데, 이런 염두가 날이고 달마다 쌓여 점점 더 남편이 못마땅했다. 자신은 연공인(煉功人)이니 마땅히 자신을 개변(改變)해야 하고 늘 다른 사람을 못마땅하게 여길 수 없음을 알았다. 하지만 이런 정념(正念)은 단지 생각에 그칠 뿐 진정으로 법에서 법을 인식하고 착실히 수련하며 자신을 개변하지 못했으며 이런 부면(負面) 사유가 더 강해져서 마치 업그레이드 되는 것 같았고 궁극에 도달해 이혼할 생각을 품었다.

이런 부면 사유가 나를 감쌌고 이런 상태에서 나는 줄곧 몹시 괴로웠고 심지어 가부좌하고 연공하는 것조차 교란받았다. 너무 눈물이 나서 연공조차 할 수 없었다. 나중에 또 이런 ‘사유’를 따라 아들이 결혼하고 나면 당장 이혼하려고 생각했다.

어느 날 아침, 나는 비몽사몽간에 아주 선명한 장면을 하나 보았다. 매우 키가 큰 국왕의 모습을 한 사람을 보았는데 다시 그를 바라보니 지금의 남편(키가 약 180정도 된다)이었는데 옆에 또 왕비가 있었다. 이 왕비가 바로 나였다.

궁중의 대신들이 왕을 기쁘게 하려고 나라에서 미인을 선발하자고 했지만 국왕은 단호하게 거절하며 말했다.

“나는 지금의 왕비만 인정하고 다른 미녀는 다 원하지 않는다.”

나중에 한 차례 전쟁이 일어났고 왕이 직접 전쟁에 나갔다. 그는 사랑하는 왕비를 뒤에 태우고 말을 타고 함께 전장으로 나갔다. 혼란한 전투 중에 나는 또 국왕이 중상을 입은 것을 보았다. 근위병들이 우리를 궁전으로 데려갔다. 이때 궁전은 안팎이 모두 폐허가 되었다. 나중에 장인들을 소집해 궁전을 수리하게 했다. 이때도 국왕은 늘 내가 쉬고 있을 때면 나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장인들이 일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당시 나는 왠지는 몰라도 한 가지 생각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나는 또 사명(使命)이 있으니 이 궁궐에서 시간을 보낼 수 없다는 것이다. 한번은 국왕이 궁전의 모든 대신들을 소집해 회의할 때 나는 탈출 할 기회를 보았다. 나는 이들이 놀라지 않도록 옷을 갈아입지 않고 문 옆의 젊은 호위병(이 호위병이 지금의 아들이다)을 보고 밖으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비원은 매우 난처했지만 감히 나를 막진 않았다. 긴장한 나는 아직 정돈이 끝나지 않은 정원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랐다. 아직 멀리 가지 못했지만 나는 국왕이 대신들 및 호위병들을 이끌고 나를 잡으러 오는 것을 느꼈다. 이때 나는 폐허가 된 잔해 속에 숨어 있었다.

나는 왕이 끊임없이 외치는 소리를 들었다.

“반드시 그녀를 데려와라, 이렇게 짧은 시간에 멀리 갈 수는 없어.”

평소 국왕은 사랑하는 왕비를 마치 마음의 보물처럼 여겨 늘 함께했다. 이때 국왕은 왕비에게 실망했고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그런 고통을 느꼈다. 나로서도 뭐라 표현할 수 없었다. 이런 상황을 보고도 나는 여전히 나오지 않았다.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소원을 하나 냈다.

“국왕이여 당신께 미안합니다. 하지만 나는 반드시 가야 합니다. 당신께 대한 제 감정을 다음 생에 당신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윤회를 거쳐 금세(今世)가 되었다. 말하자면 정말 신화와 같다. 성장해서 청년 시기에 한번은 길을 걷고 있는데 멀지 않은 곳에서 한 청년이 나를 지켜보고 있음을 느꼈다. 그 청년이 바로 지금의 남편이다.

그가 말했다.

“처음 당신을 봤을 때 몹시 격동했고 속으로 ‘내가 드디어 당신을 찾았다’고 생각했어.”

남편이 이런 말을 했을 때 나는 그냥 입에서 생각나는 대로 한 말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꿈’을 통해 나는 남편이 처음 만났을 때 했던 말 속에 역사적인 요소가 담겨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것은 또한 “그의 소원을 성취했다”는 말이다.

지금 남편은 내게 여전히 정말 잘한다. ‘꿈’속의 장면을 통해 “뜻대로 되지 않으면 그를 못마땅하게 여겼던” 나의 관념이 완전히 뒤집혔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9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