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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의 양생의 도

대법제자

【정견망】

달리기가 몸에 좋을까, 아니면 음식이나 다른 것에 집중하는가? 양생(養生)에 대해 누구나 자신의 관점이 있을 것이다. 물론 담배를 피우지 않고, 술을 적게 마시며, 너무 늦게 자지 않는 것 등은 모두 한 가지 방법이지만 근본적인 것은 아니다.

중의 고전 《황제내경(黃帝內經)•상고천진론(上古天真論)》에서는 이렇게 말한다.

“뜻을 한가로이 해 욕심을 줄이고, 마음이 편안해 두려워하지 않으며, 몸을 수고롭게 하되 피로하지 않으면, 기가 따라서 순통해 각기 원하는 것을 추구해도 모두 얻을 수 있다.”

여기서 “뜻이 한가롭다[志閑]”는 말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근거해서 하고 허망하거나 실현 불가능한 것을 추구하지 말라는 뜻이다. “원하는 것을 추구”함이란 멋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단속 아래 간단한 만족을 얻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는 것으로 윤리를 초월한 욕망이 아니라 어느 정도 사리에 맞는 욕망을 추구하는 것이다.

신(神)이 사람을 만드실 때는 사람에게 일정한 생활 방식을 줄 것이다. 《황제내경》이 우리에게 알려주는 것은 사실 신이 사람에게 준 일정한 생활 방식이다.

사실 사람이 그런 비현실적인 모든 것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마땅히 있어야 할 일체는 여전히 있을 것이며, 당신이 추구하지 않는다고 해서 사라지진 않는다.

당신이 마땅히 황제가 되어야 하면 사실 당신이 다투지 않아도 때가 되면 될 수 있다. 한 문제(文帝) 유항(劉恒)은 사실 자력으로 황제가 될 실력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당시 여태후와 다른 사람들이 다툰 결과 모두 죽었고 마지막에 유항만이 황제가 될 자격을 갖췄기에 자연스레 황위(皇位)에 올랐다. 사람들은 흔히 황위란 싸워서 쟁취하는 것이라 여기지만, 사실 우리가 자세히 살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음을 알 수 있다. 당신의 것이라면 다투지 않아도 당신 것이 될 것이다. 꼭 황위뿐 아니라 다른 모든 것들도 비슷하다.

다시 몸 자체로 돌아와 사람에게 망념(妄念)이 없다면 자연히 두려움이 없을 것이고 지나치게 피로하지도 않을 것이다. 우리는 마음에 화가 날 때면 배가 더부룩하고 먹어도 음식이 내려가지 않고,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또 아예 식욕이 없는 것을 안다. 반대로 기분이 즐거울 때면 설사 거칠고 담백한 식사라도 아주 맛이 있는데 몸에도 좋을 것이다.

왜 깊은 산속에 사는 많은 노인들이 무병장수하는가? 지금 사람들은 아마 산속의 공기가 신선하고 음식이 깨끗하기 때문에 건강에 좋을 거라 생각할 것이다. 사실 그들의 건강과 장수를 결정하는 것은 그들의 마음 상태인데, 즉 “뜻을 한가로이 해 욕심을 줄인” 것이다. 다른 모든 것은 부차적이다.

《황제내경》에서 말한 것은 사람이 생존하는 도(道)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이 존재하는 목적은 사실 대법이 전해지길 기다려 법을 얻어 자신의 천국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다. 만약 사람들이 《황제내경》에 나오는 양생의 도(道)를 실천할 수 있다면 사실 법을 얻기란 더 쉬울 것이다. 모든 것은 다 상보상성(相補相成)하는 것으로 고립된 것이 아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