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 대법제자
【정견망】
오늘 아침 연공을 마치고 거실에서 혼자 법을 외우고 있는데 갑자기 한 무리의 식물들의 대화가 머리에 들어왔다.
그것들의 말이다.
“어제 우리 팀에 새로 귀족이 하나 왔어요.”(어제 고급 호접란을 새로 하나 사왔다)
아! 원래 집에 있던 호접란 화분들이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는데 그것들이 대화하는 내용이 내 머릿속에 전해진 것이다.
나는 아주 흥미로웠는데 오늘 그것들의 대화 내용을 정리해서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우리는 천 리 먼 길을 지나 대법제자에게 선택되었고 생명의 의미를 명백히 알게 되었다. 이는 우리가 세상에 내려오기 전의 선택과 연분이다. 기나긴 윤회 속에서 이번 대도태 중에서 남겨질 수 있었고 또 미국으로 왔다는 이것은 우리가 세상에 내려오기 전의 기대와 동경이다.”
그것들의 대화에서 나는 식물에도 높고 낮고 귀하고 천한 구별이 있음을 똑똑히 알았는데, 천계(天界)에서 고급 생명이 전생(轉生)을 배치할 때 각 생명의 복분(福分)에 따라 분류되어 전생한다는 것을 알았다. 덕이 많으면 즉 복분이 많으면 삼계에 와서도 고급 식물로 전생해 부자들의 사랑을 받고 구매된다. 반면 덕이 적으면 평범하고 낮은 등급의 식물로 전생해 우아한 전당에 오르지 못한다. 복분이 큰 것은 꽃을 길러본 경험이 있는 집에 전생해 행복을 누리고, 복분이 적은 것은 꽃을 기른 경험이 없는 집에 가서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한다.
이것이 바로 그것들이 보는 복을 누리고 고생을 겪는 것인데, 또한 그것들의 삼계 내 생명의 길고 짧음을 촉성해 각자 그것들의 일생을 걸어가게 한다. 그 어떤 생명의 윤회든 모두 이러한데 하물며 우리 사람임에랴? 수련인으로서 우리는 반드시 생명을 선(善)하게 대해야 한다. 이 일의 발생은 내가 막 《전법륜》 제8강 〈기를 채집하다〉에서 “나무도 생명이 있으며 생명이 있을 뿐만 아니라 또 아주 높은 사유 활동을 구비하고 있다.”를 공부할 때 일어났다. 정말로 만물은 법을 위해 왔으며 만물은 모두 영(靈)이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4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