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거봉진- 생명의 연
작가; 소연
【정견망 2006년 09월 13일】우리가 늘 “연분, 연분” 하는 연분은 도대체 어떻게 생긴 것일까?
내가 여기에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우리의 사유와 시야를 넓혀 사회에서 양성된 관념을 깨뜨리기 위해서이다. 엄격히 말해서 “생명”은 하나의 주원신과 약간의 부원신이 우리 이 공간의 육체를 조성하고 있다. 이는 <전법륜>을 본 사람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윤회전생하면서 물질공간에 있는 육체는 하나의 의복과 같은데, 주원신과 부원신이 공동으로 입고 벗는다. 그렇다면 생명의 연을 말하자면 주원신과 부원신의 관계를 주로 이야기하면 된다.
이에 대해 예를 들어 상세히 설명하면, 어느 한 사람의 일세에 하나의 주원신과 몇 개의 부원신이 있다고 하고(두개라고 가정한다), 다른 사람도 이렇다고 하자. 주원신은 사람의 일생에서 주요 작용을 일으키며, 부원신은 주원신을 일깨우는 작용을 하는데 주원신이 미혹 중에 나쁜 일을 많이 하지 않도록 한다.
여러분이 이렇게 부동하게 윤회전세 하는 중 얼마나 많은 생명의 조합 방식이 있었겠는가 생각해 보라! 이번 생의 주원신이라고 해서 다음 생의 주원신이 된다는 보장이 없다. 부원신도 마찬가지로 이 생에 부원신이라고 해서 다음 생에는 주원신이 될 수 없는가 ? 이것도 가능하다. 사실은 수학 문제에서 abc와 def 중에서 한 글자씩 뽑아내어 새로운 글자를 조합하는 방식인데 이것이 얼마나 많은가 상상할 수 있다! 또한 이것은 가장 간단한 조합방식일 뿐이다. 같지 않은 생명들 사이마져 이런 식으로 모두 참여가 가능하니 그 복잡한 정도는 정말 상상하기조차 어렵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이번 생에 만난 적이 없는 사람인데도, 먼 곳에 있는 그가 왜 익숙하게 느껴지는가 하는 원인이다. 이는 이전 어느 생 어느 세에 본 것만이 아니라 친구간의 연분일 수도 있다. 또는 원신간의 연분이기도 한데 후자는 상대적으로 더욱 연분이 크다.
본문에서 생명간의 연분에 대해 더욱 깊이 있게 깨달은 것을 이야기하고자 하므로 여기까지 쓴다.
발표시간:2006년 9월 13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6/9/13/3998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