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회시리즈:고인도 철학자와 지기
─항밍의 친신경력(과거, 현재와 미래)
작가: 항밍
【정견망 2005년 05월30일】
몇 년전 우연한 기회에 친구들이 함께 모였다. 점심을 먹은 후 여름 날씨가 푹푹 쪘기 때문에 사람들은 좀 피곤하여 좀 쉬기로 하여 어떤 사람은 소파에 눕고, 어떤 사람은 카펫에 누워 쉬었다. 이때 소파에 누운 사람의 눈앞에 일부 고인도 시기에 전신을 흰비단으로 감싸는 옷을 입은 한분의 인도 철학자의 형상이 나타났다.
그의 집은 산허리에 있었는데 산을 등 지고 물을 마주한 지형으로 집 앞에 천연호수가 내려다보이며 환경은 매우 조용하고 그윽하여 수도자가 거주하기 좋은 곳이었다. 이 철학자는 이미 몇 년간 산에서 내려오지 않고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제자들과 경을 담론하였으며 늘 친구들과 학생들이 방문하였고 자리에 앉아 철학, 종교, 역사, 문학, 시가, 시사를 담론하였다. 그들은 때로는 끊임없이 공론을 늘어놓으며 하고 싶은 말을 다하며 때로는 탄식하기도 하고 비통해 하기도 하며 늘 밤이 늦어서야 비로소 등을 끄고 자러갔다. 여름에 날이 뜨거울 때는 산 뒤편의 돌 탁자로 옮겨 차를 마시고 고금을 논하였는데 이때 한가닥 산바람이 서서히 불어와 시원함을 더해주었다.
많은 제자 중 한 여제자가 있는데 그녀는 집의 환경이 비교적 좋고 교육을 잘 받았는데 다른 인도 소녀처럼 일찍 시집가서 아들을 키울 생각을 하지 않고 지식에 대한 갈망과 사회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히 이 산의 모임에 가게 되었다. 이 지식이 해박한 장자는 그녀의 시야를 확 틔게 하였으며 정신의 면모를 한층 끌어올렸고 그녀는 스승을 매우 존경하여 그를 평생의 정신적인 지도스승으로 모셨다. 이 철학자도 이 여제자를 매우 칭찬했는데 아무튼 이 단체에서 부녀자는 특히 귀했다.
때로는 여러 사람이 담론하다가 좀 피곤하면 그녀는 스승을 모시고 산비탈을 걸었다. 두 사람은 호수 빛과 산색이 이끌려 서로간에 말없이 심령으로 교류하며 조물주의 위대한 자연의 묘미에 감탄하였다. 밤이 깊어 별빛과 달빛이 호수면에 잔잔히 반사되었고 풍랑이 조용하여 산머리가 호수에 비쳐 전체 호수는 한 폭의 거대한 수묵화처럼 보였다. 이따금 먼 곳에서 날아온 물오리가 호수의 정적을 깨기도 하고 때로는 펄쩍뛰는 물고기가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그들은 그곳에 서서 거의 시간을 망각하고 세계의 존재를 망각하였다. 이 자연의 조용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도취되어 자아를 잊어버려 다른 제자가 밥 먹으라고 부르지 않으면 그들은 시간이 가는 줄을 몰랐다.
세월은 바람처럼 흘러 이 철학자가 만년이 되었고 이 여제자는 종신토록 시집가지 않아, 사람들은 이 제자가 그의 음식과 기거를 돌보고 그의 학술 자료를 정리하도록 추천하였고 그래서 그녀는 필생의 정력을 다 쏟았다.
이 인도의 저명한 철학자와 제자들은 빛나는 인도 문화와 휘황한 역사를 창조하였으며 정말로 일대의 풍류인물이었다. 이번 일세에 그들은 연이어 중국에 전생하여 기회가 닿아 잇달아 법을 얻었고 파룬궁 수련중에서 인생의 진리를 깨닫고 자연과 우주의 오묘한 비밀과 천지가 광활함을 통철하여 뜻에 따라 평안하다.
발표시간:2005년 5월 30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5/05/30/350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