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세 인연 시리즈(1):웃으며 속세연분을 맞아(笑迎塵緣 )
작가:소연
머릿말
우리 모두 이 망망한 속세 중에 있다. 우리가 당초에 온 내원이 얼마의 높은 층차든지를 막론하고 설사 아주 높은 층차이고 아주 큰 신통이 있는 고급 생명일지라도 인간 세상에서는 곧 인간의 법리에 제한되여 모두 이렇게 생존하고 연속하고 발전하고 있다 ……
그러나 얼마의 사람들이 그중에서 이지가 청성한가? 얼마의 사람이 인간의 여러 가지 가상으로 원래 그렇게 순정한 두 눈동자가 미혹되었는가? 얼마의 사람들이 생명의 종결에 자기 마음에 물어 보았는가: 이 일생을 헛되게 오지 않았는가? 헛되게 이 속세와 인연을 맺지 않았는가?……
망망한 바다같이 많은 사람 중에서 나는 아주 평범한 한 방울의 물과 같이 매일 각종각양의 일들에 부딪친다. 그럼 이런 장면에 부딪쳤을 때 우리의 마음은 어떻게 보고 어떻게 가늠할 것인가? 기실 이런 세부적인 것에서 곧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이 생명의 경지와 소질이다. 한명의 수련자로서 나는 책임과 의무가 있어 나 자신이 각종 일들을 대하는 사색과정을 써내어 한 방면으로는 자신이 어떻게 일사일념 중에서 자기를 바르게 하는 과정과 한 방면으로는 역시 나 자신이 연분을 맺은 속세의 많은 문제에서의 바른 견해를 써내기 위해서 이다. 모두 나의 심경을 썼고 또 문장을 산문 혹은 시가의 방식으로 서술했으므로 나는 이것을 “속세 인연의 우아한 생각”(塵緣雅思) 시리즈라고 부른다.
웃으며 속세연분을 맞아
최근 7개월 동안 나는 모두 혼자서 자전거를 타고 작은 두 다리와 한 갈래 큰길에서 다니고 있다. 매일 얼마나 다녔는지도 알지 못한다. 이것이 곧 나의 일인데——상점에 물건을 배달한다. 나는 50근 짜리의 무거운 것과 두 냥의 가벼운 것도 어떤 의미에서는 어떤 차별도 없는 것 같다. 모두 배달해야하는 것이다. 자전거를 타고 (혹은 싣고) 화물을 갖고 도로 양쪽을 다닐 때 나는 어떤 때는 <<당신을 위해왔습니다>>를 부르고 어떤 때는 내가 쓴 시를 읊으면서 신나게 오가고 있다.
이치대로 말하면 나는 성년이 다 되어서 가정을 이루었고 그리고 몸은 또 타향에 있고 친척도 없고 집도 아주 가난하다. 심지어 가난하여 핸드폰도 사지 못하고 있지만 그러나 항상 유쾌한 표정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거리의 그 많은 사장들과 그 많은 돈이 있는 사람들은 왜 늘 걱정이 온 얼굴에 가득한가?
명백히 말하자면 나는 확실히 웃으며 속세연분을 맞는 것이다!
나는 느끼기에 운명의 신이 나를 이 세계에 데려온 것은 이 속세와 천만가지의 연계와 연분이 있다고 늘 생각한다. 그럼 나는 곧 응당 일종의 낙관적이고 향상하는 마음으로 영접해야한다. 특별히 수련을 한 후 생명이 제일 진귀하게 여겨야할 것은 곧 선량하고 순정한 본성이지 세간의 명에 붙잡히고 이익에 잠겨있는 것이 아니다! 심태가 진정으로 속세중의 유혹을 초월할 때 당신은 일종의 쾌락한 심태 중에 살고 있으며 또 이런 쾌락은 외계환경의 좋고 나쁨에 따라 변화하지 않는다는 것을 당신이 발견할 수 있다. 인간에서 당신은 마음껏 당신이 해야 할 일을 하면 응당히 얻어야할 일체를 얻을 수 있다. 당신이 아주 부유하더라도 당신이 매우 쾌락하고 당신이 아무것도 없어도 동일하게 유쾌한 것이다. 당신의 명성이 경전으로 전해져도 당신은 아주 쾌락하고 당신이 보잘 것이 없어도 역시 즐거워한다. 왜냐하면 어떻게 되더라도 당신은 마음을 다했고 힘을 다한 것이다! 결과가 어떠한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넓고 탕탕하게 아침 햇살과 여명을 동반해
일 키로미터 땅 범위를 드나들며
“천산만수를 건너 나는 한번, 또 한번 당신을 위해왔습니다”를 부르네……”
명리와 속세의 정을 초월하여
마음속 깊은 순정과 자선은 나도 모르게 표현되고 ……
아래층 집의 큰 누나를 만나면 내심에서 우러나는 한마디 “이릅니다” 인사하고
옆집의 어린이를 만나면 마음으로 웃으면서 한마디 “하하”
한번 웃으면 종전의 천만갈래의 속세 연분을 해결하고
한번 웃으면 금후에 영원히 불멸의 선의 연분을 맺네
한번의 해결, 한번의 맺음에 하나의 수련자가 속세 연분을 무한히 생각해
생생세세에서로 기다린 것은
생생세세로 연결되고
생생세세에도 결말을 짓지 못했던 연분이라
모두 오늘을 위하여
오늘 능히 수련자를 만나고 진상을 알기 위해서이다.
자기 생명이 올 때의 무한한 기대를 깨닫고
또 무한한 신념이 있는데
오직 진상을 명백히 알고 “쩐,싼,런” 에 동화되어야
생명의 무한한 아름다움과 쾌락한 내일이 있다.
당신도 웃으면서 속세의 인연을 맞이하고 웃으면서 하늘을 영접하기를 바란다!!
발표시간:2007년 11월 30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7/11/30/4962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