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옥아(2) 상고홍황(上古洪荒)
작자 : 소련(小蓮)
【정견망 2009년 7월 1일】 “천마행공”이라는 깔개가 있으니 우리는 이로부터 인간을 쓰기 시작한다. 상고시기 인간의 환경은 극히 나빠서 각종 재난이 매우 많았다. 날씨도 변화무쌍했다. 그곳은 도처에 삼림과 야수였다. 신성한 사명을 가지고 온 사람들은 종전에 얼마나 큰 신통이 있든지 이때는 미혹 중에 들어오기만 하면 보통 사람처럼 되는데 이것은 하늘의 이치이다!
어느 한 세(世)에 모 가정에 동(冬)은 아버지, 운(雲)은 엄마, 정아(靜兒)는 큰형, 옥아(玉兒)는 둘째형, 연아(蓮兒)는 여동생이었다. 연아는 이번 생에 신체가 그리 좋지 못했다. 옥아는 매우 인내심 있게 그녀를 돌보았고 늘 그가 보고들은 것들을 말해주었다.
동과 정아는 이 가정을 버티는 기둥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들은 주로 나가서 사냥을 했다. 운은 집에서 뼈를 갈아서 가는 침으로 만들었고 어떤 식물의 껍질을 나누어 가느다란 선으로 나누었으며 동물의 가죽을 함께 기워 의복을 만들었다.
“몽매-야만-문명”이 현재 학자들이 말하는 인류발전의 3단계이다. 그 몽매한 시대에 많은 비참한 일들이 발생했다.
한번은 다른 부락의 사람이 이곳에 달려와 배고픔 때문에 그들의 초가집 옆에 쓰러졌다.(초가라고 하지만 사실은 두 나무 사이에 대충 연결한 것이었으며 위를 풀로 덮어 그저 작은 비를 가릴 정도였지 큰 비는 막지 못했다) 이때 마침 옥아가 연아를 데리고 강가로 갔는데, 동과 정아는 모두 나갔고 집안에는 운만 남아 있었다. 운이 입구에 한 사람이 쓰러진 것을 보고 부축하여 안으로 데리고 가서 물을 먹였고 얼마 후 그는 깨어났다.
그러나 그는 운 한 사람만이 집에 있는 것을 보고 예리한 뼈도구를 들어 운을 때렸는데 운은 피하지 못하고 머리를 맞아 그 자리에서 죽었다. 그 사람은 운의 몸을 잘라 그들 집에서 불로 구워먹었다!
얼마 되지 않아 옥아가 연아를 데리고 돌아왔는데 집을 보니 아수라장이 된 것을 보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짐작했다. 그래서 즉시 연아를 데리고 밖으로 달려 나갔는데 연아의 몸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잘 뛰지 못해 몇 발자국 가지 못해 곧 그 사람에게 따라 잡혔다. 그 사람은 이 아이들을 보자 돌을 들고 그들을 때렸으며 마침 공교롭게도 동과 정아가 돌아와 그들은 함께 그 사람을 쫓았다. 나중에 그들은 그가 보복할까 두려워 그곳을 떠났다.
그들 일행 네 명은 정처 없이 걸었는데 얼마나 멀리 갔는지 알 수 없었고 그저 눈앞에 매우 아름다운 호수만 보였다. 바로 이러했다.
一潭碧水群山繞 푸른 호수에 산이 얽혀 도니
萬朵蓮花水上飄 만송이 연꽃이 물위에 떠다니는도다
透明魚兒正嬉鬧 투명한 물고기 즐겁게 펄떡이고
無限美景滿眼耀 끝없이 아름다운 광경 눈에 부시네
여기가 아니면 어디에 정착을 하는가? 그들은 곧 아예 이곳에 머물기로 했다. 나중에 동과 정아가 사냥을 나갔을때 큰 비를 만났는데 그들이 다른 곳으로 비를 피하러 달려갔는데 그곳은 바로 정아와 취아의 집이었고 그곳에서 명아는 아버지, 검(劍)은 엄마였다. 정아는 가장 어렸고 또 여자였으며 취아 역시 여자아이였다. 이 연분으로 그들은 알게 되었고 나중에 정아와 옥아, 연아 그들은 함께 놀며 호수주변에서 물고기를 잡았다.
한번은 사냥에서 돌아와 명아가 동에게 말하기를 그가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서 매우 크고 큰 물건(건축물)을 보았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보자고 했다. 그들 몇 사람이 모두 가서 보았다. 당시는 마침 가는 비가 내리고 있었는데, 그곳에 가서 보니 이러했다.
高大建築林間立 높고 큰 건축이 숲속에 서 있고
過去身世杳無際 과거 신세는 아득한데
千古文明輪流轉 천고의 문명 돌고돌아
斑駁牆體雨中泣 얼룩진 담벼락 빗속에서 흐느끼네
그것이 어느 시기 문명에서 남겨진 것인지 모르지만 문명은 해와 달처럼 교체되고 또 변하여 지금은 남은 것은 세월에 씻겨 얼룩진 담벼락이 빗속에서 울고 있는 모습으로 그의 내력을 호소하고 있었다.
좀 파악하고 나서 옥아는 연아를 데리고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 속에는 어느 판위에 만(卍)자부호 같은 것이 있었다. 연아는 호기심이 생겨 판을 들고 집밖으로 나왔고 빛이 잘 쬐는 곳으로 가서 판을 들고 태양에 대고 보았다. 이때 공중에서 많은 상서로운 구름과 선녀가 나타났고 또 음악 소리가 들렸다. 바로 이러했다.
仙樂飄飄霞光繞 선악이 울리며 노을이 감도는데
眾神齊舞樂逍遙 뭇신들이 즐거이 춤을 주며 거니는구나
清淨無爲福無邊 맑고 무위함은 복이 끝없고
神佛慈悲空中笑 신과 부처는 자비롭게 미소짓네
그들이 한번 보자 모두 멍해졌다. 그들 모두는, “이같이 곳이 있을까? 장래에 우리는 반드시 그곳에 가보았으면 한다.”라고 생각했다.
이런 광경은 한참 지난 후에야 사라졌다.
그 생에 그들의 수명은 모두 별로 길지 못했는데 환경이 너무나 험악했기 때문이었다. 바로 이러했다.
萬古洪荒來人間 멀고 먼 옛날에 인간에 와서
曆經風雨苦磨練 모진 고생 다 겪어서
爲得大法做鋪墊 대법을 얻기 위해 준비를 했노라
機緣到時了前願 기연이 닿으면 이전의 소원 이루리
나중에 그들은 황제시기에 함께 치우와 대전에서 위풍전고를 울렸으며 이때부터 주불을 도와 중화 5천년 문명을 개창했다. 대우(大禹) 시기에 그들은 치수를 도왔으며 상주(商周) 시기에는 옥아는 연아를 도와 봉신(封神)이라는 천고의 기이한 이야기를 내보였다. 이런 것은 자세히 쓰지 않겠다.
발표시간 : 2009년 7월 1일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9/7/1/6029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