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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기실: 신수승낙(2)

윤회기실: 신수승낙(2)

작자: 천애지기

【정견망 2009년 10월 16일】어려서부터 웬일인지 모르게 일본을 좋아했고 무사도의 정신과 예의를 정말 좋아했다. 게다가 일본의 만화영화를 보았을 때는 느낌이 더욱 절실했다. 나중에 내가 인터넷 상에서 비취와 소봉을 만났을 때 매우 친근했으며 자연스럽게 옛 친구처럼 느껴졌다. 한번은 꿈에서 원래 우리는 일본에서 두 차례의 깊고 깊은 연분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사실 연분을 쓰는 것이 내 본의가 아니라 나는 이런 연분을 통하여 “약속을 이행한다”는 이 주제를 나타내고자 함이다.

현대인의 도덕은 이미 미끄러져 극에 달했고 사람은 사욕을 위해서 하고 싶은 대로 하며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고 참말을 하는 사람들은 흔히 멍청한 사람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약속을 지키는 사람은 더욱 이해하기 어려워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대법제자가 십 년을 한결같이 진상을 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사람들의 생각을 바로잡고 사람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것이 사실 생명 자체의 자질이며 마땅히 갖추어야 할 기본준칙임을 알려주기 위해서이다.

이런 점에서 보면 대법제자가 진상을 알리는 일은 그리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아마 당신은 모르겠지만 그들은 아마 오래 전에 승낙을 했을 것이다. 그것은 이때가 되면 반드시 당신에게 진상을 알려주어 당신이 진상을 알도록 하고 이로부터 아름다운 미래가 있도록! 당신은 아마 일찍이 이 시기에 진상을 알기로 발원하고 대법에 동화되기로 했을 것이다. 다만 세월의 먼지가 당신의 선량함과 지혜를 덮었을 뿐이다. 말을 더 많이 하지 말고 오늘의 이야기를 보기로 하자.

그것은 막부시대로서 동경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 때 어느 절에서 덕망이 높은 고승이 어느 어린 제자를 받았는데 이름이 소박이었다. 이 도제는 매우 총명했으며 비록 좀 놀기 좋아하고 장난기가 있었지만 불법에 대한 깨달음이 매우 좋았다. 어느 가을 날 나와 비취, 소봉 그리고 벽련과 문숙이 이 도시에서 만났다. 비록 우리는 나이가 같지 않았지만 이야기를 해보니 서로 마음이 통하여 친구가 되기로 약속했다. 문숙이 나이가 가장 많았는데 나보다 15살 많았고 벽련이 가장 어린 18세였다. 나는 26세, 소봉은 35세였다.

나중에 우리는 이 절에 놀러 왔는데 그 노스님이 우리에게 말했다. “여러분, 금생에 당신들은 여기를 떠나지 않는 게 좋겠소, 어느 일이 있어 당신들이 장래 함께 완성해야 할거요.” 그래서 우리는 이 절에 머물기로 했다.

소박은 너무나 기뻐 어쩔 줄을 몰랐다. 그는 같이 놀 친구가 생겼던 것이다. 우리 몇 명은 그와 가장 좋은 친구가 되었다. 벽련이 그와 나이가 엇비슷하여 자연히 그와 가장 잘 지냈다. 우리는 함께 불법의 정심하고 묘한 이치를 토론하며 함께 놀기도 했고 어쨌든 매우 즐거웠다. 이렇게 십여 년의 시간이 지났다.

어느 날 노스님이 우리를 부르더니 말씀하셨다. “소박은 이 세상을 떠나야 한다. 왜냐하면 그의 금생의 생명이 여기까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생각에 너희들은 200년이 지난 후 다시 이곳에 돌아올 텐데 그때 그는 30살 가량될 것이다. 그때는 그가 주지일 것인데 너희들은 그를 도와야 한다. 또한 그는 황색가사를 입었을 것이며 얼굴에는 검은 사마귀가 있어 표시로 삼을 것이다. 우리는 다시 만날 기회가 있다는 말을 듣고 매우 기뻐 통쾌하게 노승에 말에 응답했다.

그 후 우리는 그 절을 떠나 각자 헤어졌다.

할말은 많으나 간단히 줄여서 200년 후에 우리 몇 사람은 각종의 기연이 있어서 또 함께 모였다. 약속한대로 이 절에 도착했다. 그러나 우리가 본 것은 이 절의 주지는 겨우 십 몇 세였고 얼굴에는 확실히 작은 검은 사마귀가 있었다. 또 눈은 어찌된 일인지 마치 거의 실명상태에 있었다.

우리는 과거에 그와 잘 지냈었는데 비록 많은 기억이 다 지워졌지만 얼굴의 그 점에 대해서는 기억이 새로웠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를, 아마 소박이 돌고 도는 전생 중에 일부 변수를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일이 생겼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그래서 우리 몇 사람은 이 절에서 정착했다. 벽련은 그의 생활을 돌보는 것을 책임졌고 나와 다른 사람들은 절간의 다른 사무와 채소밭 일을 도와서 사원의 비용을 유지하기로 했다.

봄날에 우리 몇 사람은 땅에 종자를 뿌렸고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았으며 가을에는 수확을 하여 완전히 그의 일을 우리의 일처럼 했다. 어떤 구함도 없었는데 그것은 다만 200년 전의 약속을 실현하기 위해서였다.

사실 이는 일종 수행의 형식이었는데 이것으로부터 우리는 자기를 단련했고 또한 서로 도왔는데 이번 생에 다시 한번 만나 공동으로 우리의 사명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었다.l

바로 이러하다:

한몫의 승낙은 전에 정한 인연이오
다만 금생에 파룬이 돌기 위함이니
세상사람 구하는 사명을 이행하고
함께 협조하여 큰 소원 이루세

이 이야기는 간단히 여기까지 쓴다. 다음편 “천상설연”을 보라. 거기에는 나와 어느 친구가 천상의 산에서 수련하는 이야기를 쓸 예정이다.

발표시간: 2009년 10월 16일

문장위치: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09/10/16/6212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