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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이야기: 선량한 말로 정신을 일깨우다

윤회이야기: 선량한 말로 정신을 일깨우다

작자: 진음(眞音)

【정견망 2010년 4월 2일】

어릴 때 나는 늘 하나의 꿈을 꾸었다. 천지 사이에 높은 산이 하나 있는데 그곳에는 꽃이 만개해 있었다. 꽃잎은 큰 것, 작은 것, 또 보기 좋지만 이름을 알 수 없는 것이 많았다. 높고 큰 나무들이 함께 이 산을 장식하고 있었다. 이 산자락에 서서 하늘을 보면 매우 높았은데 산은 하늘까지 닿아 있고 눈을 들어보면 한눈에 하늘에는 올록볼록한 각종의 오색구름이 있어서 비록 별은 없어도 다하지 않는 빛이 있었다. 산 아래에는 개천이 있어서 동물들이 늘 이곳에 와서 물을 마시며 새도 이곳에 와서 놀았다. 다만 채색된 하늘과 땅이 더욱 더 선명하게 보였다. 나는 늘 이곳이 어디일까 하고 생각했다.

이따금씩 내 또래의 아이들이 있었는데 우리는 늘 산 위에서 아래로 달려가며 놀았다. 한참있다가 비로소 꽃이 가득한 산길로 돌아왔다. 나는 그 산에는 깨끗하고 투명한 하나의 궁전이 있음을 희미하게 기억하고 있는데 그것은 많은 구름이 휘감고 있어서 천 층 만 층의 빛이 생명들을 비추고 있는 듯했다. 나중에 눈앞의 성대한 광경이 사라졌다. 단지 나는 줄곧 푹 꺼진 공간으로 떨어졌음을 알 뿐이며 자그마한 점의 빛을 향해 날아갔는데 완전히 진동하는 그런 느낌은 지금도 기억이 새롭다. 바로 이렇게 중력을 잃어버리는 감각은 어릴 적 매일 밤마다 매일 이어졌다. 하지만 매번 깨어난 순간 나는 늘 일종의 거대한 자비로운 황금색 바퀴가 내 몸속으로 들어왔다. 나는 그것이 끊임없이 돌며 에너지가 순식간에 나의 신체를 가득 채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줄곧 이것이 또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러던 어느 날 『전법륜』을 접했다. 이상하게도 나는 매우 독특한 친밀감이 있었다. 말하기는 부끄럽지만 나이가 젊어 경험이 없었던 나는 다른 사람의 독촉 하에 단시간 내에 책을 다 읽었다. 자기가 무엇을 찾은 것처럼 느껴 매우 기뻤으나 말은 할 수 없었다.

날씨가 바뀌는 계절에 우리 집에 몇 마리의 새가 날아오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들은 창밖에 있었고 나는 집안에서 관찰했다. 내가 호기심 있게 바라보자 그 녀석들은 마치 나를 알아보는 듯했다. 몇 번 부딪혀도 헛수고인지라 참을 수 없었는지 날아와 나를 꼼짝 않고 주시하기 시작했다. 또 한 번은 길을 가는데 많은 개미를 보았다. 이상한 것은 개미의 행동을 마찬가지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것들은 우선 꼼짝 않고 멈춰 서서 멀리서 온 손님을 환영하듯이 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바로 그 손님이라는 것을 눈치 챘을 때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다. “너희들 잘 있었니? 내가 너희들을 잘 책임질게.”

그러자 그들은 각자 흩어졌으며 또 바쁘게 일하기 시작했다. 이 일 이후 자기가 해야할 일을 잘하지 못했음을 늘 나무랐다. 그들은 나더러 법공부를 느슨히 하지 말라고 깨우쳐 주고 있는 것이며 아직도 기다리고 있다.

날이 길어지고 점점 아는 것이 많아지자 비로소 이것은 사부님이 시간을 초월하여 안배한 것임을 알았다. 현재 신변에 많은 사람들이 그들은 어떤 의미에서 모두 나와 이리저리 얽힌 관계가 있다고 느낀다. 그중 일찍이 생활했던 공간에 인란(茵兰)이란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그녀는 나와 함께 이곳에 와서 나와 가장 중요한 친구가 되었다. 작은 새나 동물에 대해 나는 매우 면목이 없다. 왜냐하면 삼계 내에 처음 왔을 때 그들은 최대한 나와 함께 있기 위해서 사람의 육신을 벗어나서 동물이 되었기 때문이다.

알고 보니 이 세계의 생명은 동 모두 물질세계와 하나의 완전한 연화(演化) 관계를 구성하고 있어서 마치 다른 공간의 생명의 연화처럼 복잡하고 계통적이며 현묘하다. 사실 지구의 시간은 단원세계와 비교할 수 없다. 자기가 잘 하여 명백하게 된 후에야 비로소 착실히 수련하는 이 시간이 매우 귀함을 알 것이다.

그래서 진수하려는 마음이 있어야만 기다리는 생명을 똑바로 보게 되며 누구도 가볍게 자기의 내심을 걸어나올 수 없다. 시시각각 자기의 진선인을 수련하여 주위의 매 하나의 생명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비로소 수련의 길을 잘 걸을 수 있다. 정법을 얻기 위해 왔지만 사람 몸을 받지 못한 신들이 구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글은 묵묵히 중생을 구도하는 미래의 신들에게 바친다. 대법의 자비는 당신과 나에게 이렇게 신의 책임을 짊어지웠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 법을 얻지 못한 사람에게 더욱 책임져야 한다.

발표시간:2010년 4월 2일
정견문장: http://zhengjian.org/zj/articles/2010/4/2/6529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