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기실 – 인신난득 (5)
작자:동비천우(同飛天宇)
[정견망] 어제 나는 우연히 인근 산에 올랐다. 올라가는 작은 길에서 사람의 두개골 같은 형상의 바위를 보았다. 당시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밤에 글을 쓰고 컴퓨터를 끄고 누웠는데 갑자기 천목으로 그 돌이 눈물을 흘리는 것이 보였다.
확실했다. 이 장면을 보고나서 내가 물었다. “너는 왜 울고 있니?”
그러자 그것은 내가 말하는 것을 보고는 더 크게 울었다. 한참 후, 그는 슬피 우는 소리를 차차 그치더니 사정의 연유를 말하기 시작했다.
고대에 주(周)나라 위열왕(威烈王 ? ~ 기원전 402년) 때에 지금의 섬서성 보계(寶雞) 부근에서 바위는 당시 40여 년을 수련한 노인이었다. 그는 나이가 이미 80대로 곧 공성원만하기 직전이었다. 뜻밖에 이때 마침 지네(蜈蚣)가 백성을 해치다 뭇 신들에게 징벌을 받아 중상을 입어 그가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본래 그도 사람을 해치는 이것을 철저히 소멸하려고 했으나, 그가 출수하려고 할 때 지네가 상처를 입은 것이 불쌍해 차마 철저히 없애지 못했다.
이 일로 인해 이 노인은 수행한 성과와 이전의 공이 모두 폐기되었다! 또한 돌로 변해야 했고 길고 긴 세월동안 그 속에 갇혀 있어야 했다. 당시 보다 높은 신들은 이 일을 오늘날 대법제자에게 남겨 악을 제거하는데 힘을 다해야 할 본보기로 보여주고자 생각했기 때문에 그는 돌로 화한 후 여기에 버려졌던 것이다.
“이 2천여 년의 풍우에 시달리면서 나는 늘 자신의 과실 때문에 눈물을 흘렸고 나를 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기를 기다려 왔습니다. 그러면 나는 공을 세워 속죄를 할 수 있습니다. 나 역시 이 돌 속에서 끝까지 풍우를 다 겪고 싶지는 않습니다.” 말을 하면서 그는 또 울기 시작했다.
나는 그를 위로하며 말했다. “내가 금생에 온갖 마난을 겪은 후 사부님의 안배로 여기에 와서 조만간 당신을 만났고 당신의 소원을 알았습니다. 내가 당신의 경력을 써 낼 테니 안심하세요. 당신을 이곳에 오도록 안배한 신은 정말 마음을 썼군요.”
이 교훈은 한 가지 문제를 설명하기에 충분하다. 우리 수행하는 사람은 반드시 법의 표준에 따라 해야 하며 사악에 대해, 중생을 해치는 사악에 대해서는 철저히 제거해야 하며 결코 용서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중생에게 해를 끼칠 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해를 끼친다.
바로 다음과 같다.
악을 철저히 제거하지 않으면 자신을 해치나니
바위로 변해 시련을 겪었네
오늘날 오랜 숙원을 하소연하나니
법도(法徒)들에게 악을 제거하는 생각을 끝까지 해야함을 알려주네!
除惡不盡害自己
化作頑石曆風雨
今朝哭訴了夙願
告誡法徒念到底!
설명 : 여기서 “생각” 이란 악을 철저히 제거하는 생각을 말한다.
발표시간 : 2011년 1월 25일
정견문장 : http://www.zhengjian.org/zj/articles/2011/1/25/7132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