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대법제자
【정견망】
남편의 오토바이는 검은 색인데 칠이 아주 좋다. 작년 연말에 남편이 오토바이를 세차할 때 나는 옆에서 잡일을 하고 있었다. 갑자기 그의 오토바이가 내게 말을 걸었다.
“내 본명은 흑금강(黑金剛)입니다. 인간세상에 온 후 어느 생인가 당신 남편과 생사를 같이 했던 절친이었죠. 금생에는 복이 없어 사람이 되어 파룬궁 수련자를 아내로 얻지 못했답니다. 나는 그래서 이 오토바이로 태어나 그를 태우고 출근하며 당신 집에 돈을 벌어 주려고 합니다. 이 인연을 통해 나도 파룬따파 사부님을 돕고 장차 좋은 곳으로 갔으면 합니다! 그러니 당신 남편에게 나를 잘 씻어 달라고 해주세요. 1년 내내 그를 태우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다니기가 그리 쉽진 않았거든요! 이번 연말에는 나도 좀 깨끗해지고 싶어요!”
세상에나! 오토바이가 이렇게 내력이 있다니! 이런 내력이 있는 생명이 모두 우리의 구도를 기다리고 있었구나! 수련이란 너무나 엄숙하다!
말이 나온 김에 내 오토바이는 붉은 색인데 작고 깜찍하다! 하루는 내가 출발하려고 하는데 멀리서 그녀가 내게 말했다. “오늘 난 시동이 안걸려!”
내가 몇 번 시도해보았는데 과연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알고 보니 어제 잘못하여 점화스위치를 잠가놓았던 것이다. 그래서 내게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었다. 정말 영험한 녀석이었다. 그래서 그것을 “소홍(小紅)”이라 부른다!
수많은 마들이 날뛰는 이 역사적인 시각에 대법의 편에 선 생명은 모두 충분한 자격이 있다. 우리 모두 소중히 하고 존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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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2014/08/31/135566.%E9%BB%91%E9%87%91%E5%88%9A%E5%92%8C%E5%B0%8F%E7%BA%A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