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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이야기: 힘들게 법을 찾다 (13) – 파리의 성악가

작자/ 대륙대법제자

【정견망】

이번 이야기는 유럽의 한 백인 수련자가 전생에 법을 찾은 일화다.

그녀는 전생(1870년대, 프랑스 제3공화국 시기이다)에 민간 성악가로 가정이 부유했다. 어릴 때 고향 할머니 집에서 놀 때 주변의 또래 아이들과 만났다. 놀다보면 일부 마찰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부잣집 아이들은 늘 가난한 집 아이들을 못살게 굴었고 심지어 어른들도 옆에서 거들었다. 시간이 길어지자 그녀의 어린 마음에 가난한 아이들에 대한 동정심이 생겼다.

목소리를 타고났기에 그녀는 어딜 가도 환영받았다. 18세가 되자 많은 계층의 사람들이 그녀를 초청했고 또 많은 친구들이 생겼다. 하지만 동시에 사람들의 가식적이고 부정적인 일면을 보았다. 이런 것들이 그녀를 상심하게 했지만 나중에 ‘절충’ 방법을 생각해냈다. 거리나 광장 등 일반 민중들이 갈 수 있는 곳에서 노래한 것이다. 일부 고위층 인사들만 갈 수 있는 곳에도 가긴 했지만 노래는 부르지 않았다.

처음 이렇게 할 때 많은 친구들이 이해하지 못했다. 스스로 상류계층에 들어갈 기회를 놓친 거라며 어리석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그렇게 했다.

시간이 길어지자 파리의 많은 평민들의 사랑을 받았다. 게다가 기품과 자질이 출중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를 천사(또는 소천사)라고 친근하게 불렀다.

더욱이 높은 계층의 남자들은 그녀의 노래를 듣기 위해 일부러 가난한 모습으로 분장을 하고 노래를 들었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그녀도 결혼할 나이가 되었다. 많은 상류층 남자들이 따라다녔고 특히 일부러 가난한 모습을 하고 접근했다. 그녀도 한때 마음이 통하는 상류층 남자를 만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깊이 사귀게 되자 그런 사람은 그녀 앞에서는 가장한 것이었고 일상생활 중에서 모두 거짓이 많고 심지어 매우 두려울 정도이며 동정심이 없음을 발견했다.

실망은 그녀를 힘들게 했고 다시 일어나기 어려웠다. 그녀는 “나는 그저 보통 대중 성악가이며 그들의 심령을 위로해준다. 하지만 이것도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은 아니지 않는가! 사람이 비록 빈부격차, 계층의 구분이 있지만 사람은 평등해야 한다. 남을 괴롭히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런 의문을 가지고 그녀는 루브르궁에 가서 예술품을 보았다. 또 성당에 가거나 아름다운 세느 강변 등에 가서 종교 예술 및 경치를 보았다. 비록 마음속의 의문을 완전히 풀진 못했지만 마음이 많이 넓어졌다. 만약 사람의 마음에 신앙이 있다면 선의 힘이 충만하고 신과 자연의 은혜에 감사할 것이며 사람들 간의 다툼도 벌어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27세 되던 해 그녀는 평범한 군인에게 시집갔다. 2년 후 딸을 낳았다. 본래 가족은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다. 하지만 운명은 그녀를 가만 두지 않았다. 5년 후 남편이 공사 중에 떨어져 사망했고 며칠 후 딸이 건달들에게 납치당해 죽임을 당했다.

이 사건은 그녀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그녀는 연기활동을 계속할 수 없었고 하루 종일 남편과 딸 생각에 빠져 벗어날 수 없었다.

다행히 시어머니가 경건한 신자라서 그녀를 위로해주었다.

나중에 그녀는 생각했다. “아마 내가 과거에 무슨 나쁜 일을 한 까닭인가 보다.”

이때 그녀의 노래를 좋아하던 보통 민중들이 많이 찾아와 각종 방법으로 위로했다. 그녀는 이 가운데 선한 힘을 보았고 자신이 그들의 수고를 헛되이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삼년이 지나 그녀는 에펠탑 아래 서서 계속 민중들을 위해 노래 불렀다.

얼마 후 하늘에서 비가 내렸고 그녀는 이번 공연은 여기서 끝낸다고 선포해야만 했다. 비가 너무 갑작스럽게 내렸기에 사람들은 우산을 가져오지 않았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어서 떠나라고 했다. 사람들도 그녀에게 빨리 큰 비를 피하라고 권했다.

이때 마음속에 이름 모를 처량한 심정이 솟아올랐다. 오히려 비에 젖는 것이 슬픔을 완화시킬 수 있음을 알았다.

사람들이 계속 떠나갔는데 그들의 천사는 비에 푹 젖어 있었다. 흰옷을 입은 한 신인(神人 완전히 신의 상태가 표현되지는 않고 일부 신의 족적이 나타났으나 사람의 표현이었다)이 노란 비단 우산을 들고 천천히 먼 곳에서 그녀에게 다가왔다. 3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멈추었다. 노란 비단 우산이 그녀를 향해 날아와서 그녀가 받았다. 그녀는 내리는 비를 돌보지 않고 신인을 우러러 보았다.

신인이 말했다. “내가 흰 옷을 입은 것은 당신들을 관리하는 신을 대표하는 뜻이다. 당신들에게 알려준다. 장차 여기에 황금색을 대표로 하는 신앙(불가를 지칭한다)이 전해질 텐데 그 신앙은 동방에서 오며 매우 특이하다. 또 종교에 속하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적합한 공법이다. 당신들은 때가 되면 진정한 신앙으로 심령의 위안을 얻을 뿐만 아니라 더욱이 신체와 생명의 진정한 승화와 개변이 있을 것이다. 시간을 꼭 기억하라 90년대 중기(1995년을 지칭)에 시작된다.”

“그럼 아직도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당시 20세기 초였음) 저는 그때 까지 살지 못할 텐데요?”

“내 말은 그 때가 있을 것이며 반드시 있을 것이다. 너와 그들(이미 멀리 떠나거나 소수 아직 멀리 가지 않은 사람들)은 때가 되어 이 기회를 잃지 말아야 한다.” 이 말을 마치고 신인이 사라졌다.

그녀가 노란 우산을 들고 자세히 보니 우산의 여러 지지대에 많은 원들이 있었다. 어떤 곳에는 태극 문양과 두개의 S가 교차된 도안이 있었다. 노란 우산을 들고 그녀는 빗속에 멍하니 서 있었다. 큰 비가 세차게 흘러내리도록 그곳에 서 있었다.

집에 돌아와 그녀는 우산을 잘 싸서 가장 높은 곳에 놓아 경의를 표했다.

그녀는 자신이 이런 ‘기연(奇緣)’을 만날 수 있어 아주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그녀는 이 기이한 인연을 친구들에게 알려주었다. 그녀의 집에 방문하는 사람이 있으면 노란 우산을 꺼내 증거로 삼았다. 나중에 몇몇 상류층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와서 우산을 보았다. 하지만 그녀가 가장 높은 곳에 포장해둔 우산을 꺼내려 할 때 노란 우산은 보이지 않았고 다만 그 위에 “90년대 중반에 나타난다”고만 쓰여 있었다.

어떤 사람은 우산이 보이지 않자 그녀가 거짓말을 했다고 했다. 어떤 사람은 몇 글자를 본 후 마음속으로 90년대 중기가 되면 분명해지겠지 라고 생각했다. 때가 되면 그 황금(불가) 수련 방법을 자신도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어떤 사람은 그녀가 사람을 속일 것 같지 않다고 느꼈으나 그녀가 정말 신을 만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다만 그녀의 아름다운 소원이라고 느끼며 이해하려 했다.

우산이 사라졌으므로 그녀는 매우 곤혹스러웠고 좀 실망했다.

그날 밤 꿈에서 그 신인을 만나 물어보았다. “노란 우산은 왜 없어졌습니까?”

신인은 말했다. “신앙은 오성이 있어야 하며 동시에 심성이 끊임없이 승화되어야 한다.”

이 한마디 말이 그녀를 깨우쳤고 즉시 알았다. “(우산이 사라진 일은) 원래 사람이 정말 신의 말씀을 믿을 수 있는지 고험하는 것이군요.”

이렇게 알게 되자 이후 인생 중에 줄곧 신인의 말씀을 믿었다. 이후 좀 이해할 수 없는 점이 있어도 여전히 신의 말씀을 믿었다. 임종할 때까지도 흔들리지 않았다.

巴黎淺唱爲大眾撫慰貧苦心傷痛善心終究感天地神人落傘示奇功

파리에서 대중을 위해 노래하며가난하고 힘든 마음 위로해주었네선한 마음이 천지를 감동시키니신인이 우산으로 기인한 공법 보여주었네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node/239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