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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이야기: 힘들게 법을 찾다 (14) – 남극에서 깨달음

작자/ 대륙대법제자

【정견망】

오늘날 파룬따파 수련자들 중 일부는 각종 영역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인재들이다. 어떤 사람은 심지어 석박사 학위를 몇 개나 갖고 있다. 남들이 보기에 현대과학에 대한 이들의 조예는 일반인을 훨씬 초월한다. 하지만 이것이 그들이 인생과 진리에 대한 추구를 하는데 장애가 되진 않는다.

여기서 나는 그들 중의 한 가지 예를 들어 과거 대법을 찾은 과정을 써보려고 한다.

남극대륙은 지구상에서 가장 나중에 발견된 대륙으로 18세기 이전에는 사람들의 예측과 상상으로만 존재했다. 비록 터키 장군의 지도에 명확히 남극에 빙하에 묻히기 전의 정황이 나와 있고 일부 고래잡이 선원들이 이곳에 온 적이 있지만 말이다. 남극이 사람들의 시선에 진정으로 들어온 것은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말의 일이다. 많은 탐험가들이 남하해 찾다가 대륙을 발견했는데 20세기 초 노르웨이 탐험가들이 남극점에 도달했다.

그의 전생 이야기는 이 시기부터 말한다.

그는 어려서 탐험을 좋아했다. 특히 유럽 탐험가들의 모험이야기를 무척 좋아했다. 그 이야기들 중 특히 좋아한 것은 황금이나 고대 유물이 아니라 문명과 신앙의 흥망성쇠와 교훈이었다. 그는 늘 생명이 소중함을 느꼈다. 신의 자손으로서 신이 부여한 일체(물질과 정신을 다 포함)를 합리적으로 이용하는지 여부가 문명의 존폐에 관련된다고 느꼈다.

당시 그는 이런 모호한 개념만 가졌는데 나중에 남극 현지조사를 한다는 말을 듣고 기쁘게 참가했다.

참가하기 전에 먼저 북극 부근의 멀지 않은 곳에서 생존과 조사 방법의 훈련을 받아 남극의 열악하고 극단적인 기후에 적응했다.

첫 번째 예행연습에서 그는 오로라를 보았다. 당시에는 현대 과학적 해석이 없었으므로 조물주가 북극에 생활하는 단조로운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경지를 자비로 나타내 보인다고 느꼈다.

이때부터 그는 신을 더욱 경건하게 믿었고 아울러 사심 없이 남을 대했다.

멀리 항해를 떠나기 전 그는 부모님을 찾아뵈었다. 부모님 집에서 또 멀리서 온 친척을 만나 밤새 이야기를 나눴다. 헤어질 때 부모는 몸조심하라고 했고 친척은 두 개의 밀봉된 꾸러미를 가져와 몸에 지니라고 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육지에 오르다, 가장 어렵다” “극점”. 친척은 그더러 봉투에 쓰인 대로 열어보되 그전에는 열지 말라고 했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 이 일을 절대 알리지 말라고 했다.

남극으로 떠나는 배가 떠나자 친척들은 눈물을 흘리며 송별했다. 그는 부모님이 눈물 흘리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어 먼저 선창 안으로 들어갔다.

여정이 매우 멀었기에 항해 중 육지에 닿아 보급이 필요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은 도박을 하거나 시끌벅적 떠들며 적막을 풀곤 했다. 하지만 그는 조용히 한쪽에 피해서 신과 신앙의 문제를 생각하고 있었다.

당시 탐험의 목적은 매우 실용적이었는데 바로 자원을 조사해 본국의 발전을 위해 도모하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의 생각은 달랐다. 미지의 대륙에 어떻게 신이 순서대로 자원을 이용하게끔 안배했는지 또 어느 정도 협력을 거쳐 사람들이 더욱 신을 확고하게 믿을 수 있게 할 것이며 신이 부여한 것에 감사할 수 있는 지 등이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지는 그도 생각하지 못했다.

배가 먼 항해 중에 분명 태풍 파도를 만나 고생한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 그저 어느 날 마침내 남극 대륙에 닿았다.

상륙한 후 비로소 알았는데 만일 안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각종 복잡한 지형이 나타났고 이곳은 노르웨이보다 더 복잡했다. 그들은 한동안 어쩔 줄 몰랐다. 탐험대장은 이런 상황을 보고 먼저 사람들이 멀리 가지 말고 자유로이 해안에서 활동하도록 하며 이곳 환경에 적응하도록 했다.

해안에서 활보하고 다닐 때 그들은 예쁜 펭귄을 보았다. 자세히 보니 펭귄은 몇 가지 품종이 있었고 또 엄청나게 큰 고래를 보았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에 머무는 습관이 된 후 더 넓고 아무도 살지 않는 곳에 도착하니 마음속으로 큰 차이가 있었다. 비록 이런 차이에 대한 마음의 준비가 있었지만 한동안 적응할 수 없었다.

여기에 진지를 구축한 후에 남극점을 향해 진행했다. 이것은 길고 힘든 여정이었다. 복잡한 지리와 극단적인 기후 조건 하에서 조금만 실수해도 생명을 잃게 되어 있었다. 이런 건 자세히 말하지 않겠다.

그와 친구들은 여정 중에 노천 석탄을 보았고 심지어 일부를 수집하여 난로에 쓰고 얼음을 녹이는데 사용했다. 그 물은 매우 시원했다.

석탄을 보았을 때 그는 생각했다. “이곳은 애초 이렇게 춥지 않았겠구나, 어쩌면 식물이 있어야 석탄이 있는 거 아닌가? 이 빙하로 덮인 지하에 거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이 아닐까?”

그가 이 문제를 생각할 때 매우 놀랐다. 눈앞에 한 가지 장면이 생각나는 것 같았다. 대륙이 녹색으로 덮여 있고 동물들이 자유롭게 살고 있으며 밥 짓는 연기가 모락모락 솟아나는 장면이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자신도 모르게 대오에서 낙오되었다. 사람들은 모두 길을 따라갔는데 그의 낙오에 대해 사람들은 주의하지 않았다. 그는 이런 일을 생각하며 길을 잘 보지 않아 잘못하여 발이 미끄러졌고 얼음이 갈라진 틈으로 떨어졌다. 이런 크레바스는 뚜렷하지 않아 일반인은 존재를 잘 보지 못한다.

그가 틈에 떨어졌을 때 아무 생각도 없었고 머리가 텅 비었다. 그가 정신이 들었을 때 그는 얼음으로 덮인 동굴 속에 떨어진 것을 발견했다.

그는 자기가 가장 어려운 상태에 처해 있지 않은가 생각했다. 그는 주머니 속에서 불붙이는 도구와 연료를 꺼내어 불을 붙이고 잠시 후 보니 동굴 우측에 마치 벽화 같은 것이 있었다. 그린 것은 수렵하는 그림이었다. 즉시 생각하기를 이 대륙은 빙하에 덮이기 전에 분명 고대 문명의 존재가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잠시 있다가 배고픔을 느껴 건량을 꺼내어 불로 좀 끓여 먹은 후 많이 나아졌다.

하지만 갈수록 연료가 줄어드는 것을 보고 자기는 재빨리 이곳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때 그는 지니고 온 두 개의 꾸러미가 생각났다. 그는 “육지에 오르다, 가장 어렵다”라고 쓰인 소포를 꺼내어 열었다. 그 속에는 천 한 조각이 들어 있었다. 천에는 그림이 있었는데 그림에 몇 개의 화살촉이 표시되어 있는 외에 별 설명이 없었다.

그는 한참 동안 보다가 생각했다. 내가 있는 곳을 출발점으로 하면 바로 전진, 전진, 전진 우회전, 아래로 가는구나.

처음에 그는 이 동굴에는 떨어진 입구 외에 출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찾아보니 전방에 한 사람이 허리를 굽히면 간신히 빠져나갈 수 있는 입구가 있어서 매우 기뻤다. 짐을 가지고 기어들어가는 이 복도는 길이가 1킬로 정도 되었으며 앞에는 또 작은 동굴이 있었고 벽에는 또 벽화가 있었다. 그린 것은 한 대가족의 사람들이 경축하는 장면이었고 이 동굴 전방에 또 동굴이 있어 다만 원래보다 더 작아서 기어가야 했다. 이것은 5 킬로미터 정도 되었는데 여기에서 그는 신기하게 또 약간의 빛이 있었다. 비록 밝지 않았지만 광원은 어디서 오는지 알 수 없었다. 전면에 또 작은 동굴이 나타났고 벽화에는 왕관을 쓴 사람이 보좌에 앉아 대신들과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세 번째 동굴 전면에 또 작은 동굴이 있었는데 이 동굴은 기어 올라가야 진입할 수 있었다. 그는 모든 것을 가지고 가려고 했는데 통로가 너무 좁아서 다 가지고 갈 수 없어서 일부를 버려야 했다. 이렇게 대략 10킬로미터를 갔다.

길의 끝에 도착하니 갈래 길이 나왔다. 그는 지시대로 오른쪽으로 돌았다. 그곳은 길이 매우 좁았다. 그는 어쩔 수 없이 단신으로 나아갔으며 등에 진 모든 짐들을 버려야 했다. 몸에 지닌 것이라곤 작은 꾸러미 두 개와 점화 공구, 연료 및 약간의 식량이 전부였다.

이 길의 끝에 도달했을 때 측면에 절벽이 나타났다. 그 위에는 어떤 신이 나타났는데 군중들이 예배드리는 장면이 있었다. 전방에는 아래를 볼 수 없는 낭떠러지였다.

그는 낭떠러지 끝에 앉아 있었는데 매우 뜨거운 열기를 느꼈다. 또 마음속으로 힘이 충만해 짐을 느꼈다. 그가 얼음 틈에 떨어져 동굴로 들어온 후 본 벽화를 생각하니 이것은 한 야만인이나 사냥꾼이 한걸음씩 신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임을 깨달았다. 이 과정에서 길은 갈수록 좁아지고 갈수록 더 가진 것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렇게 해야만 최후에 신을 볼 수 있고 신에게 다가갈 수 있다.

그가 이렇게 생각했을 때 갑자기 그 편지가 마지막에 가리킨 것을 깨달았다: 아래로 내려가라. 아마 일종의 고험일 것이다. 생과 사는 이미 내게 중요하지 않다. 남극에서 나는 이미 이전에 존재했던 문명의 증거를 찾았고 신의 점오를 깨달았다. 이렇게 보면 멀리서 찾아 온 친척은 설마 신이란 말인가? 아니면 신이 파견하여 나를 점오한 것인가? 그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았다.

이왕 길의 끝에 왔으니 그는 위축되지 않았고 오직 앞으로만 나아갈 수밖에. 그는 생명의 의의를 알고 싶다는 심태로 가볍게 뛰어 내렸다. 뜻밖에 그는 백년 된 배나무 구덩이로 떨어졌다. 이곳의 배는 껍질이 매우 두터웠다. 아무도 따가지 않았기에 해마다 과일이 떨어져 구덩이가 된 것이다.

그는 비록 온몸이 배 즙으로 덮였지만 죽진 않았다. 내심 신의 은덕에 감사했다.

그는 배구덩이에서 기어 나와 얼른 맑은 물이 고인 작은 웅덩이를 찾아 옷을 잘 씻은 후 여기에 있는 많은 과일을 맛보았다.

이때 그는 너무 편안한 느낌을 가졌다. 이 빙설 천지에 어떻게 이렇게 자재로운 곳이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여기에 며칠 간 머문 후 갑자기 작은 꾸러미를 남극점에 도착하면 열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났다. 그는 현재 자기가 어느 곳에 있는지 알 수 없었는데 남극점을 어디서 찾는가? 대원들은 다 어찌하고 있는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그는 신에게 기도를 하여 마음속의 궁금증을 호소했다.

그날 밤 꿈을 꾸었다. 꿈에서 자기는 갑옷을 입은 어느 신인이 그를 떠메고 한동안 걸은 후 밖으로 던졌는데 그는 또 고산의 눈 위에 있었다.

다음날 아침 그는 계곡을 따라 앞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갑자기 4미터 길이의 통나무가 뒤에서 휙 소리를 내며 가로 막았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피했는데 통나무는 어쩌다 멈추었고 비스듬하게 서 있게 되었다. 그는 어젯밤 꿈을 생각하고 나무를 끌어안았다. 그러자 통나무는 또 쉬익 하면서 앞으로 갔다. 그는 눈을 꼭 감고 통나무가 날아가는 대로 몸을 맡겼다.

바람 소리가 지나간 후 그가 다시 눈을 떠보니 몸은 이미 산 중턱에 있었다. 주위는 온통 하얀 눈뿐이었다. 그가 산허리를 따라 변두리로 걸어가자 몇 갈래 연기가 보였다. 그는 매우 기뻐했고 이제는 살았다 싶었다.

그는 먼저 하늘에 절을 하여 신에 대한 감격을 표현했다. 그 후 얼른 연기가 나는 곳으로 달려갔다. 하지만 몇 발짝 못가서 그는 또 넘어졌다 이번에는 얼음 틈으로 떨어진 것이 아니라 산 계곡에 떨어졌다.

그가 몸을 일으켜 사방을 둘러보니 눈앞에 몇 줄 글자가 보였다. “비밀을 유지하고 장래 수행을 기다려라.” 조용히 앉아 있다가 정신을 좀 회복하고 누구에게도 이 비밀을 말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가 연기 나는 곳을 찾았을 때 바로 그들 탐험대의 천막이었다. 사람들은 그가 돌아온 것을 보고 매우 기뻐했다. 대장이 말했다. “그날 자네가 실종된 것을 알고 사람들이 한참 동안을 찾았으나 못 찾았어. 자네가 생환할 희망은 없다고 생각했어.”

그는 대답했다. “저는 당시 갈라진 얼음 틈에 빠졌어요. 나중에 다른 길을 발견해서 위험한 곳을 벗어났고 여기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여기서 며칠 머물고는 또 일동은 남극점으로 출발했다. 그 여정에 많은 곤란을 극복하고 마침내 남극점에 도달했다.

도달했을 때 그는 몰래 그 두 번째 봉투를 열었다. 거기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대륙이 얼음에 덮여 휘황했던 것이 잊혀졌다. 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품고 가슴을 열면 장애를 타파하고 진실을 볼 것이다. 진리에 대해서도 이와 같고 장차 전해질 수련 방법에 대해서도 이와 같다.”

다 읽고 나서 무의식적으로 하늘을 보니 한 분의 신이 그곳에서 미소를 지으며 그를 지켜보고 있었다. 잠시 후 사라졌다. 이때 그의 동료들이 달려와 말했다. “우리 여기서 기이한 구름을 보았는데 자네도 보았는가?” 그는 웃기만 했다.

나머지 내용은 간단히 줄이자. 이 여정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오자 그는 즉시 부모님께 그 먼 친척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부모님은 그는 진작 이사 가서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친척을 다시 볼 수 없고 상세한 상황을 알 수 없다는 게 매우 유감스러웠다. 하지만 장래 자기가 진정으로 그런 수련 방법에 들어가면 어쩌면 이런 마음의 수수께끼가 풀릴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바로 다음과 같다.

南極考察落山洞步步成謎包袱空幸好悟性跟得上今朝得法修從容!

남극 탐험대에서 동굴에 떨어져걸음마다 수수께끼 보따리를 버렸네다행히 오성이 따라 올라와이번 생에 법을 얻어 조용히 수련하네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node/239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