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천애심법: 질박흑토(質樸黑土)

작자/석방행

【정견망】

이번 문장에서는 흑룡강성 송눈평원(松嫩平原)에서 법을 찾은 일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송눈평원은 1950년대 이전에는 사람이 매우 드물었다. 노인들에 따르면 당시에는 ‘말을 달려 황무지를 차지하는’ 곳이었다고 한다. 즉 누가 이곳에서 땅을 개척하고 싶으면 말을 타고 달려서 어디를 가든 출발지부터 멈추는 곳까지 다 그 사람의 땅이 되었다.

당시 사람들은 이곳 황무지에 불을 질러 나무를 베어내고 농사를 지었다. 이곳은 토질이 좋아서 곡식의 수확도 좋았다. 때문에 나중에 이곳은 유명한 식량 기지가 된다. 이런 것들은 상세히 말하지 않겠다.

청나라 말기 이곳에서 있었던 법을 찾은 일에 대해 말해보자.

이옥(李玉)과 장란(張蘭 가명) 두 사람은 비록 친자매는 아니었지만 친자매보다 더 친했다. 그녀들은 어려서부터 함께 자랐으며 나중에 시집갈 나이가 되자 부모님이 좋은 낭군을 물색하고 있었다. 그런데 장란이 이때 병이 들어 일어나지 못했고 그녀의 부모는 많은 의원을 찾아 진찰했으나 장란의 생명을 구하지 못했다. 장란은 이렇게 먼저 떠났다.

장란이 세상을 떠나자 이옥은 몹시 상심했고 이래서 그녀도 결혼할 생각이 사라졌다. 그녀는 거의 매일같이 장란의 무덤에서 가서 통곡을 했는데 어떤 때는 장란이 일찍 세상을 떠난 것이 슬퍼서 울었고 어떤 때는 자신에게 함께 할 친구가 없는 게 슬퍼서 울었고 어떤 때는 자신 생활 중에 만난 각종 불평 때문에 울기도 했다.

한번 그녀가 혼자 울고 있을 때 하늘에서 가랑비가 내렸다. 잠시 후 하늘에서 무지개가 나타났다. 무의식중에 하늘을 쳐다보니 무지개 중에 어떤 신선이 미소를 지으며 쳐다보고 있었다. 그녀는 의아하여 눈을 문질렀는데 무의식중에 고개를 낮추어 보고는 크게 놀랐다. 장란이 단정하게 거기에 서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놀라 얼른 머리를 떨구고 집 쪽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장란은 그녀보다 더 빨리 달려 그녀의 면전에 서더니 그녀의 팔을 잡고 뛰지 못하게 했다. 그녀는 보자 더 무서웠고 순간 기절했다.

그녀가 깨어났을 때 한 자비롭고 선한 눈빛을 지닌 중년부인이 물을 먹여주는 것을 발견했다. 부인은 그녀가 깨어나는 것을 보고 장란을 원망하면서, 이옥이 이렇게 놀라 이렇게 된 것을 보고 모두 너 때문이라고 했다. 장란도 다가와 웃으며 사죄했다. 이때 이옥은 비로소 정말 장란이 죽지 않은 것을 알았다. 그래서 물었다. “장란아, 너 죽은 거 아니었어? 어떻게 또 살아났어?”

장란이 말했다. “내가 당시 죽은 후 식구들이 나를 묻었는데 나중에 서서히 깨어났어. 다행히 이 여사부님이 지나가다 무덤을 열어 나를 구출해냈어.” 그 여사부가 말했다. “사실 장란은 그 남자와 부부의 연분이 없었다. 너도(부모가 찾아준 남자와) 인연이 없단다. 금생에 너희들은 나와 인연이 있으니 이런 방식으로 너희들을 찾은 거란다. 너희들이 나를 따라 함께 수행할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구나?”

이옥은 인생이 세상에서 고생이 확실히 많음을 생각하고 수행을 아는 사부님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네”라고 대답했다. 장란도 그게 좋다고 했다.

그래서 그녀들은 여사부를 따라 함께 수행했다. 이옥의 가족이 더 이상 그녀를 찾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여사부는 장안법(障眼法 남의 눈을 가리거나 시선을 돌리는 수법)을 이용해 물건을 이옥의 모습으로 변하게 한 후 장란의 무덤 앞에 뉘어 놓았다. 이옥의 가족이 찾아왔을 때는 이미 딸이 죽은 것을 보고 매장하게 했다. 식구들은 매우 상심하긴 했지만 일이 이렇게 된 것을 보고 별수 없었다.

이어서 여사부는 그녀들을 다른 사람이 알아보지 못하게 차림새를 바꾸고 송눈대평원을 달렸다.

각기 다른 하류를 지나갈 때마다 여사부는 그녀들에게 말했다. “하류(河流)는 사실 부동한 하신(河神)이 관리하고 있단다. 강속에는 무엇이든 다 잘 배치되어 있지. 동시에 주위 사람의 덕행이 좋고 나쁨과 관계가 있다. 덕행이 좋으면 강이나 웅덩이 속의 것이 많아지는데 단지 많아질 뿐만 아니라 커진단다. 반대로 덕행이 나쁘면 자연히 일체가 상응해서 작아지거나 심지어 사라진단다.”

어느 날 사도 세 사람은 오늘의 난서(蘭西) 경내에 도착했을 때 하늘에서 폭우가 내렸다. 마침 인가가 하나 있어서 그들은 피를 비를 피하러 들어갔다. 마침 이 집에서 사람이 아이를 낳을 때가 되어 그녀들이 도왔고 아이는 잘 태어났다. 집주인은 매우 고마워하며 그들에게 이곳에 며칠 머물다 가라고 했다. 며칠이 지나 그들이 이곳을 떠나려 할 때 거지 한 사람이 왔고 주인이 밥을 내어 주었다. 그 사람은 밥을 받고 머리를 들어 그녀들을 보더니 히죽 웃으며 “알고 보니 당신들 여기 있었군!” 여사부가 자세히 보니 본 사람 같지 않았다. 그래서 “당신은 모르는 사람인데요?” 거지는 직접 대답하지 않고 그릇을 들고 말했다. 당신들이 나를 따라오면 알거요.

거지는 사도 세 사람을 아무도 없는 곳으로 데리고 가서 밥그릇을 내려놓고 말했다. “당신들은 수행하는 사람이고 나 역시 그렇소. 다만 수행 방식이 다를 뿐이오. 어떤 일은 내가 반드시 알려줘야 하는데 우리 이 한 문의 조상님이 우리에게 경고해주셨지요. 우리가 장악한 수련방법은 아무리 잘 수련해도 모두 진정으로 돌아갈 수 없다오. 그래서 우리는 세상에서 천천히 완전 새로운 수련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듣기에 이런 방법이 오래지 않아 세상에 전해진다고 하는데 전해지는 지방이 여기서 멀지 않다는 군요.”

여사부는 이 말을 듣자 조급해졌다. “그럼 당신 문파의 조상님은 이 완전히 새로운 수련방법에 어떤 특징이 있다고 하셨습니까?” 거지가 말했다. “내 기억에 조상님은 ‘공주장존(公主長存)’이라고 하셨는데 무슨 뜻인지는 모릅니다. 어쨌든 거리가 여기서 그리 멀지 않다고 합니다.”

장란이 보충했다 :“그럼 당신 문파의 조상님이 어느 방향이라고 했습니까?” 거지는 “남쪽으로 멀지 않은 것 같은데 ‘흑黑’자와 유관합니다.”라고 했다.

“남쪽으로 멀지 않고 흑자와 관련이 있다.” 여사부는 천천히 생각해보더니 잠시 후 말했다. “아마 말하는 것이 ‘대흑산(大黑山)’을 말하는 게 아닌가. 그곳에 장춘이라는 곳이 있는데 거리가 멀지 않은 곳에 ‘공주령(公主嶺)’이라는 지방이 있어. 아마 그 조상님이 말씀하신 ‘공주장존’의 뜻일 것 같다. 하지만 만일 지명이 맞는다면 ‘공주(공주령)’와 ‘장존(장춘)’ 두 지명 간에 무슨 특별한 관계가 있을까?” 여사부가 이렇게 말하자 사람들은 실마리가 있던 일이 오히려 미망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이옥이 말했다. “기왕 무엇인지 까닭을 말할 수 없으니 달리 더 생각하지 말고 이 방면에 있어 이후 마음에 많이 남겨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사부가 생각해보고는 말했다. “우리 옛날처럼 평원에서 떠돌아다니자. 세인을 만나 도울 일이 있으면 돕고 사람들이 먹을 것을 주면 계속 걷자. 그렇게 이 환경에서 우리 의지를 단련하자. 금생이 어떠하든 중요하지 않다. 관건은 우리가 아무리 고생을 겪어도 그 대각자가 법을 전할 때를 기다려야 하지 않느냐.”

사람들은 이 말에 일리가 있다고 여겨 여사부의 안배에 동의했다. 거지는 자기 문파에서는 자기 문파의 방식대로 수행해야 한다면서 헤어졌다. 그래서 이후 인연이 있으면 다시 만나자고 했다.

이후의 떠돌이 과정 중에 여사부 일행은 많은 일을 경험했다. 어떤 부자들은 그녀들에게 심술을 부리거나 돈으로 유혹하기도 했다. 이런 것은 그녀들 수련의 걸음을 조금도 늦추지 않았다. 가끔씩 도적을 만나도 그녀들은 두려워하지 않았고 신의 가호 하에 위험을 잘 벗어났다.

나중에 그녀들은 송화강(松花江) 강변에서 아름다운 수면을 바라보며 매우 감개에 젖었다. 사부가 말했다. “우리가 금생에 만난 것은 장래 우리 함께 진정으로 구도할 수 있는 수련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었던 것 같구나.” 그 후 고개를 돌려 장란과 이옥에게 물었다. “너희는 이번 생에 나를 따라 오느라 좋은 사람을 따라 시집가지 않았는데 후회하지 않느냐?”

장란과 이옥은 모두 후회하지 않는다고 했고 바로 사부님을 따라 수행했기 때문에 비로소 장래 세상에서 진정으로 돌아갈 수 있는 대법이 여기서 멀지 않은 곳에서 전해진다는 것을 알았고, 이렇게 오랜 운유 끝에 우리는 세상에 무엇도 진정으로 집으로 돌아가는 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말을 마치자 세 사람의 신체가 공중으로 솟아올라 앞으로 갔으며 송화강 물속으로 떨어져 물이 되었다. (물에 녹았다) (이때 그녀들은 이런 오랜 수행을 통해 이런 성과가 나타난 것이었다)

사도 세 사람은 줄곧 장래 여기에 진정으로 생명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대법이 전해 온다는 것을 기억했기 때문에 나중에 또 이곳에서 태어났다. 이번에 그들은 세 남자로 태어났는데 여사부는 대장장이가 되었고 장란과 이옥은 두 명의 점원으로 태어났다. 당시 여기는 전쟁, 기근 등 화란이 많았는데 대장장이는 장사가 좋았다 나빴다 했다. 그들은 일부 수행인을 만나면 장춘에 공주령에 일대에 어떤 사람이 수행 방법을 전하지 않는가 알아보았다. 비록 많은 사람에게 물었으나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나중에 사부가 현지 군벌에게 죄를 지어 감금되었고 그들의 생활은 곤경에 빠졌다. 종전에 다른 한 문에서 수행하던 그 거지가 전생한 부자의 도움으로 대장장이와 두 점원은 장춘과 공주령 일대에 정착했고 여전히 옛날처럼 철공소 일을 하며 살아갔다. 여기서 대법이 전해지는 그 날을 기다렸다. 그러나 일생 동안 기다려도 만나지 못했다. 임종 시에 그들은 여전히 대법이 널리 전해지는 그날 우리는 반드시 얻을 것임을 굳게 믿었다.

금생에 그녀들은 거리가 서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태어났으며 인연이 모여 그녀들은 또 함께 일하는 관계가 되었다. 그녀들은 파룬따파 창시인 이홍지 선생이 길림성 공주령시에서 출생하셨고 나중에 장춘에 와서 1992년 장춘에서 공개적으로 파룬따파를 전하셨을 때 즉시 그 거지 문파의 조상이 말한 “공주장존”의 뜻을 깨달았다.

종전의 인연과 서약을 위해 그녀들은 피차 진정으로 법에서 정진하고 있으며 이런 것은 더 말하지 않겠다.

바로 다음 시와 같았다.

혼인의 인연이 없으나 기인을 만나니서로 만나 신을 찾고 있음을 알았네법을 찾기 위해 평원을 전전하다가사람마음 닦아 깨끗해져 속세를 벗어나네

無有姻緣遇奇人(무유인연우기인)相遇相知追尋神(상우상지추심신)輾轉平原爲尋法(전전평원위심법)人心修淨超紅塵(인심수정초홍진)

원문위치: http://www.zhengjian.org/node/2507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