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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편된 역사

작자/ 득록(得鹿)

【정견망】

“내가 오기 전에 낡은 세력이 이 모든 것을 배치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배치 중에서 나는 내가 갖고자 하는 것들을 선택하였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매우 많은 것들은 낡은 세력이 개변할 수 없었다. 설령 이렇게 정해진 것일지라도 이번 정법이 시작된 후에 낡은 세력은 그래도 사전(史前)에 정한 것의 백분의 팔십 이상을 고쳤다. 나는 나를 이용하여 그것들의 이기심을 만족시키고 중생과 궁체의 안위(安危)를 무시하는 이런 행위를 승인할 수 없다. 이것이 바로 내가 왜 그것들을 제거하는가 하는 하나의 원인이다.”

(《2003년 정월 대보름 법회설법》)

5천년 역사를 거치며 윤회전세(輪回轉世)하는 중 부동한 배역을 맡았다.

인생은 꿈과 같고 꿈은 마치 인생과 같다.

때로는 꿈이 진실인지 현실이 아니면 현실이 진실인지 정말 모른다.

꿈속의 나는 각종 신통(神通)을 연화해 요마를 제거하고 시방을 누빈다.

현실의 나는 마음을 조용히 하고 수련하며 인생의 진리를 찾고 있다.

어찌하여 꿈이 있는가? 꿈은 어디서 오는가? 무엇 때문에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가?

왜냐하면 이 물질 신체가 아직 각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청성한 상태 하에서 이 생생세세를 보면 마치 한바탕 큰 꿈과 같다.

청성해야만 비로소 진정한 자아를 알 수 있다.

얼마 전 꿈을 꾸었는데 꿈에서 장면은 초한(楚漢) 상쟁이었다. 항우가 홀로 전마(戰馬)를 끌고 오강(烏江) 옆에 서 있었다.

전쟁터에서 초한(楚漢) 병사들의 싸움이 하늘을 진동했지만 오강 변의 항우의 내심은 매우 평정해서 마치 고요한 수면과 같았다.

천상에서는 온 하늘의 신들이 이 일세에서 그의 최후 선택을 보고 있었다.

이 한 갈래 길은 뭇 신이 그에게 남겨준 것인데 바로 낡은 일체를 버리고 낡은 일체를 내려놓으며 강동으로 넘어가 동산(東山)에서 재기하는 것이다.

항우의 내심은 분명 천상의 신들이 모두 이 일 막을 보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이것은 한 막 연극이며 그는 물러설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전쟁터에서 악전고투하는 자제(子弟 자식이나 동생) 같은 병사들을 보고 우희(虞姬 항우가 총애하던 여인)가 검을 휘둘러 자결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도도히 흐르는 강물을 응시하니 가슴속에서 한 가닥 호탕한 기백이 일어났다. 내가 설사 돌아가서 새로운 자제병들을 이끌고 권토중래해 천하를 휩쓴다한들 인생에 또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지나온 역사는 이미 다 잃어버렸고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성공하면 천하의 주인이 되고 패배하면 천하의 영웅이 된다.

천상에 청화(靑華)라는 한 여신이 있었는데 이 한 막을 보았다. 항우의 지극한 정(情)과 성(性)을 보고는 눈물을 흘리면서 마애암 위에 다음과 같은 한 수의 시를 새겼다.

살아서는 사람 중의 영걸이요죽어서도 귀신의 영웅이로다.지금까지 항우를 그리워함은강동으로 건너가길 원치 않았기 때문이라네!

생당주인걸(生當做人傑)사역위귀웅(死亦爲鬼雄)지금사항우(至今思項羽)불긍과강동(不肯過江東)

(역주: 이청조의 《하일절구(夏日絶句)》)

이 여신이 나중에 세상에 내려와 이청조(李清照 역주: 1084-1155 북송 시기 저명한 여류 시인)로 태어났다. 국가가 패망해 떠돌아다닐 때 오강 변에 도착하니 기억이 조용히 되살아났고 이전에 이 시를 쓴 게 생각나 그것을 써내어 세상에 유전하게 했다.

금세 내 이름 중에 이 시 중의 두 글자가 들어있다.

이후의 역사는 사서의 기록에 따르면 유방이 황제를 칭하고 여후(呂后 유방의 황후)는 미앙궁에서 한신을 모살(謀殺 역주: 계획적인 살인)한다.

역사는 춘하추동처럼 반복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같은 건 아니다.

수련하지 않으면 기억이 열리지 않는데, 어떻게 역사가 구세력에게 개변되었는지 알 수 있는가?

한신은 일찍이 항우를 평가할 때 ‘아녀자의 어짊과 필부의 용기(婦人之仁,匹夫之勇)’라고 한 적이 있다.

내가 항우의 전세(轉世) 경력을 조사하면서 줄곧 삼황오제 시기 가장 이른 항우의 내원까지 조사해봤지만 그의 생명이 이런 요소를 가지고 있는지 볼 수 없어서 몹시 곤혹스러웠다.

나중에 기회가 닿아 우연히 어느 수련생의 집에 갔는데 그는 법을 얻은 지 3년이 되었다.

그를 보았을 때 마음속의 이 수수께끼가 곧 풀렸다.

그는 윤회이야기 보기를 좋아한다면서 줄곧 자신이 왜 이렇게 법을 늦게 얻었는지 알고 싶어 했다. 어떤 동수가 그에게 전에 항우였다고 알려주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동일한 시기에 두 명의 항우가 있을 수 있는가?

나는 그래서 그에게 두 가지 문제를 물었다.

“병법에서 말하길 마음을 공격하는 것이 상책이고, 성을 공격하는 것은 하책이라 합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왜 홍문연에서 유방을 죽이지 않았습니까? 또 이후 전투에서 유방의 가족을 포로로 잡고도 왜 죽이지 않았습니까? 만약 그들을 죽였더라면 유방은 심신이 혼란해져 전투에 패했을 텐데.”

그는 답이 바로 튀어나왔다.

“유방은 내 형제인데 어떻게 형제와 그의 가족을 죽인단 말입니까?”

그의 생김새를 자세히 살펴보니 코 아래가 나와 매우 닮았다.

나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당신은 바로 아녀자의 인자함과 필부의 용기를 지닌 항우였군요. 당신은 그의 부원신입니다. 홍문연과 이후 전투에서 유방을 놓아준 것은 당신이 주원신을 통제하여 한 행동이군요.”

“오늘 당신을 만나 내 생명 중 가장 큰 유감이 풀렸습니다. 당신들은 한신이 사부님께서 전세한 것만 아는데 항우의 아부 범증(范增) 역시 사부님의 전세인 건 모르시죠.”

“같은 세(世)에 몇 사람이 사부님의 전세라고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적이 있어요.”

나와 함께 간 동수가 말했다.

옆에 한 여 동수가 있었는데 그녀는 늘 그의 집에 가서 놀곤 했다.

“그럼 당신은 내가 누구였는지 아세요?”

그녀가 물었다.

나는 그녀의 눈을 보고 말했다.

“당신과 그녀가 이은 것은 선한 인연입니다. 때문에 이 일세에도 당신들은 좋은 친구가 된 것이죠.”

나는 차를 한 모금 마시고 그녀에게 말했다.

“당신은 당시 항우가 살려준 여후였습니다.”

“당신이 어떻게 알았어요?”

그녀는 결코 놀라지 않고 말했다.

“어떤 동수가 나더러 우리 남편이 유방이었다고 하는데 그는 아직까지 법을 얻지 못했어요.”

“사실 유방도 하나가 아닙니다. 그도 몇 개 부원신이 있는데 내가 그런 유방을 한명 알고 있습니다.”

내가 그녀에게 이렇게 말하자 사람들은 깊은 생각에 잠긴 듯했다.

유방은 천하를 얻고 미앙궁에서 한신을 모살했으니 업력이 너무나 크다. 이번 세에 여전히 속인으로 있고 아직 법을 얻을 자격이 없다.

하지만 이 수련생은 여후라는 생명의 한 원신이지만 미앙궁 사건의 주모자는 아닐 것이다. 때문에 대법 수련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구세력은 목적에 도달하기 위해 사실상 매우 세밀한 안배를 했다. 설령 한 생명이라도 통제하지 못하면 또 자기 사람을 배치하려 했다.

일 때문에 나는 외지로 떠나야 했고 또 일부 서한(西漢-전한)과 관련된 윤회이야기를 들었다.

그 수련생이 내게 말하기를 대륙에 한 여자 수련생이 있는데 2000년에 북경에 가서 청원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후 연속 삼일 똑같은 긴 꿈을 꾸었다고 했다. 첫날 끝이 나지 않아서 다음날, 또 다음날 이어서 꿈을 꿨다고 했다.

꿈속의 장면은 이랬다. 진(秦) 왕조 때 그는 장량(張良)으로 전세했다. 꿈속에 누가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들었다. 알고 보니 유방이었는데 유방이 어느 큰 구덩이에 떨어져 호랑이가 유방을 잡아먹으려 했다. 고대에도 호랑이가 있었다. 그는 유방을 구해냈고 그때부터 유방은 장량을 매우 신임하게 되었다. 이 이야기는 그녀가 꿈에서 본 것이다.

그 후 초한 전쟁에서 그는 유방을 대신해 여러 가지 계책을 내놓았다.

유방이 천하를 얻은 후 그는 공명(功名)과 이록(利祿)에 집착하지 않고 산속으로 돌아가 수련할 준비를 했다. 벼슬을 물러나기 위해 궁으로 들어갔다.

유방이 만류했으나 잡을 수 없었다. 유방은 그에게 상으로 궁녀 2명을 하사했는데 하나는 나이가 많고 하나는 젊었다.

젊은 궁녀가 나이 많은 궁녀에게 말했다.

“당신은 늙었으니 장(張)대인께서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나이 든 궁녀가 말했다.

“나는 장대인을 도우러 온 것으로 장래 대법이 전해질 때 장 대인이 어려움이 있으면 내가 그를 도울 거야.”

당시 장량은 유방의 상을 고사하고 몇 명 하인만 데리고 수련하러 산으로 들어갔다.

수련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곧 조용해졌고 공능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때 그는 한신에 관한 천상의 변화와 한신의 운명을 보았는데 구세력이 배치한 것이었고 그도 그중에 참여하고 있었다. 우리는 모두 수련하는 사람이기에 본 장면이 다 완전하지는 않다. 동수들에게 불필요한 교란을 주지 않기 위해 여기서는 서술하지 않는다.

장량은 동굴 속에서 계속 수련했고 한 가지 일을 완성한 후 오래지 않아 곧 원만했다.

이 동수는 장량의 신체에서 자기와 꼭 같이 생긴 사람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그 사람은 일어서서 말했다. “나는 원만했으니 가야한다.” 그리고 한 발로 그를 툭 차서 넘어뜨리고는 동굴에서 날아나갔다.

이 수련생이 깨어나서 자기가 어느 곳에 가서 전세해야 함을 발견했다. 천상의 신이 그에게 알려주길 너는 이번 세에 큰 덕을 쌓았으니 내세에 큰 벼슬을 하거나 큰 재산을 모을 수 있다. 하지만 장래에 대법이 전해질 텐데 네가 대법제자로 전세(轉世)하고 싶으면 이런 덕으로 공을 자라게 할 수 있으니 너 스스로 선택하라.

그 수련생은 좀 생각하다가 대법제자가 되기로 결정했고 이 덕으로 수련하기로 했다.

당시에 부원신이 수련했기 때문에 주원신은 계속 윤회했다.

이번 세에 그녀는 법을 얻었다.

사악이 박해를 시작하자 그녀는 성(省) 정부로 청원하러 갔는데 당시 몇천 명의 인파가 왁자지껄 했다.

연분을 맺었으면 풀어야 한다.

시의 국보 대대장이 몇천 명의 사람들 중에서 단독으로 그녀를 빼내 그녀가 마음에 들며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금세에 여자였는데 동의하지 않았다.

나중에 지방에서 또 무슨 트집을 잡아 그녀를 박해했는데 그 국보대대장이 그녀를 한번 보호해주었으니 역사상 맺은 선연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의 수련 중에 사부님이 그를 꿈에서 점화하여 당시의 유방이 지금 어느 사찰에서 수련 중인 것을 알았는데 노스님이었다. 연분이 열렸으니 그녀는 그에게 진상을 알려주고 파룬궁을 수련을 권했다.

그러나 노스님은 자기의 것을 내려놓지 못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전반 역사의 진상을 환원할 수 있다고 느꼈다.

홍문연에서 항우의 주원신은 부원신에게 통제되어 유방을 놓아주었다.

초한의 다툼에서 그는 인욕(忍辱)하는 마음에 대한 수련경지와 인식이 부족해 한신을 중용하지 못했고 선연이 지나가 버렸다.

한신이 왕으로 봉해졌을 때 천하는 본래 삼분할 수 있었다.

십면매복에서 항우가 오강을 건너지 않았고 역사는 여기에 이르러 개변되었다.

수련 중에 나도 이 6부작 TV드라마를 보았는데 1억년 전 구세력이 안배한 유방의 최후 운명이었다.

잠을 자면 눈 앞에 TV가 켜졌고 화면이 나타났다.

사부님의 음성이 울렸다.

“이 일을 하기 전에 먼저 이전 역사의 안배를 보아라.”

우선은 역사 인물들이 하나하나씩 나타났다. 밭에서 나오는 사람, 저쪽으로 가는 사람이 있는데 큰 인물(大人)은 표시가 있었다.

나는 관건 인물을 찾으려고 했다.

그리고 내가 전세한 경력을 보았다.

나는 소원을 발하고 내려갔으며 한 대궁(大穹)에서 내려갔다. 더 높은 신이 나의 큰 소원을 보았다.

내 신변에는 두 보살이 배치되었다.

왼쪽 보살이 먼저 하계로 내려가 전세했고 오른쪽 보살은 줄곧 나와 함께 했다.

이 두 보살과 나는 세세생생 아주 많은 일에 관련이 있었다.

삼계를 열고 사부님께서 법을 전하셨는데 1억년 전 수련할 때 부딪힌 마난(磨難)은 전 세계적인 박해였다.

마난 중에서 사악이 모조리 제거되었고 수련원만한 이들은 모두 하늘로 돌아갔다.

우리 그 천체 대궁이 다시 만들어 졌으며 모두들 새로운 대궁의 주(主)가 출현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그 생명이 출현했는데 많은 이들이 동의하지 않았다.

구세력이 말했다.

“이는 우리가 선택한 사람이다. 우리는 이미 그에게 우리가 필요한 문화를 개창해주었다.”

그러므로 개인적으로 알기에 한나라 유방의 문화는 구세력이 개창하고 유전시켜 내려온 것이다.

내가 아는 유방은 현재 아직 난 속에 있으며 나는 줄곧 그녀가 걸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녀와 헤어진 후 정법수련 중에서 나는 십면매복 장면으로 들어갔다.

나(항우)는 여러 번 자살을 생각했으나 결국은 내려놓았다.

역사는 반복되지만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역사상의 항우는 십면매복에서 죽었는데 이번 세에는 대법의 지도하에 그는 수련해 나왔다.

사부님의 설법을 돌이켜 보니 사부님께서 무엇 때문에 구세력의 안배를 부정하시는지, 무엇 때문에 주원신을 제도하시는 지에 대해 더 심각한 인식이 생겼다,

이 문장이 좋은 작용을 일으키기를 희망한다. 여러분이 진실한 우주역사를 알고 대법의 지도하에 우주의 역사를 완전히 만들기를 희망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1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