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지(嫣芝)
【정견망】
언지가 32년 전 임신했을 때 쌍둥이 형제[이하 대보(大寶)와 소보(小寶)라 함]를 얻어 온 가족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해산을 두 달 앞둔 어느 날 밤, 언지는 매우 또렷한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대보는 매우 크고 건장한 장정의 모습으로 언지에게 말했다.
“어머니, 저는 일단 가지 않을래요. 저는 아직 사람을 구하러 가야 해요.”
말을 마친 대보는 사라졌다.
언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몇 일 후 뜻밖의 조산을 하게 되었고, 대보는 호흡이 없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30년 후 소보는 장성하여 결혼해 아이를 갖게 되었는데, 이때 언지와 소보의 아내는 모두 대법제자였다. 소보의 아내가 출산하기 전, 언지의 천목(天目)에 소보 아내의 복중에 있는 태아가 천국의 위풍당당한 대장군으로 보였으며 하늘에서 언지에게 예를 갖추고 있었다. 그러나 시종 머리를 들어 언지를 보려 하지 않았다.
언지가 의념(意念)으로 그와 소통하며 9자 진언을 기억하게 하고, 대법제자를 어머니로 선택한 것을 축하한다고 하자 하늘에 있던 이 장군이 머리를 들었는데 언지는 깜짝 놀랐다! 소보의 아들로 환생하러 온 이 생명이 바로 당시에 사람을 구하러 가야 한다고 말했던 그 대보(大寶)였던 것이다!
짐작하다시피 대보는 금생의 아버지(소보)와 유독 친했는데,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소보의 목소리만 들리면 배 속에서 발을 구르며 움직였다. 태어난 후에도 늘 소보를 보며 웃었다. 만약 소보가 외출했다가 밤늦게 돌아오면 이 아기는 반드시 아빠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잠을 잤다. 졸려서 눈을 뜨지 못하면서도 자려 하지 않다가, 아빠가 돌아와 아빠 얼굴을 한 번 보고 나면 1초 만에 잠이 들었다. 그들이 과거에 쌍둥이 형제였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라.
아기 엄마도 대법제자라 매일 아기에게 《보도(普度)》와 《제세(濟世)》 음악을 들려주었고, 매일 아기 옆에서 법공부와 연공을 했다. 아기는 대법의 자양분 속에서 초상(超常)적으로 성장했다.
겨우 돌이 된 아기가 걷는 것은 물론 뛸 줄도 알았으며 힘이 무척 셌는데, 물이 가득 찬 1근(약 600g) 넘는 병을 들고 아주 가뿐하게 뛰어다녔다. 이러한 체력은 곳곳에서 대장군의 체능과 특성을 나타냈다. 아기의 지능은 더욱 초상적이었다. 생후 13개월이라 아직 말을 못 할 때도 엘리베이터, 식당, 혹은 어른들의 각종 사교 모임에서 외부인에게 우호적인 미소를 지을 줄 알았다. 엄마가 만들어준 음식에 대해서는 늘 박수를 치거나 엄마를 안아주며 감사를 표했다.
집안에 가득한 장난감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책과 쇼팽의 음악이었다. 쇼팽 음악 책은 이미 두 권이나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넘겨 보았다. 아기의 천목이 열려 있어 엄마가 연공할 때 파룬(法輪)을 볼 수 있었다. 장난감 중에 회전하는 작은 장난감이 하나 있는데, 돌아가는 모습이 마치 파룬이 회전하는 것 같아 아기가 가장 아끼는 장난감이 되었다. 그 장난감이 돌아갈 때마다 아기는 반드시 입술을 가져다 대며 뽀뽀를 했다. 생후 15개월에는 밖에서 놀다 집에 돌아온 후 운동화를 들고 세탁기로 가서 엄마에게 신발을 빨아달라고 했다. 어른들이 식사할 때 아기는 식탁 옆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조금도 보채지 않고 모두가 식사를 마칠 때까지 인내심 있게 기다렸다.
모든 가족과 친구들은 어떻게 이 아이가 15개월 아기냐며, 분명 서너 살 큰아이의 행동이라며 놀라워했다. 오직 언지와 며느리만이 예전의 대보가 왜 이렇게 초상적인지 알고 있었다. 그가 대법 속에서 목욕하며 법을 얻기 위해 30년을 기다렸고, 쌍둥이 동생과의 인연을 이어갔으며, 훗날 대법제자가 되기 위한 최선의 토대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대법은 신기하다! 대법제자들이 겪는 각종 신기한 일은 이루 다 헤아릴 수 없다.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 이야기는 속인들이 듣기에도 그들의 무신론 관념을 타파할 수 있는 하나의 예증이 될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19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