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 대법제자
【정견망】
이 동화를 쓰게 된 동기
최근 몇 년, 나는 늘 수련체득과 아이의 수련 이야기를 썼다. 글을 쓰는 과정은 수련의 과정이자 끊임없이 자신을 순정하게 하는 과정이었다. 나는 부단히 자신의 집착심을 찾아내고 그것을 버렸다. 글 쓰는 과정에 나는 자신이 쓴 문장이 법을 실증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을 실증하는 것인지? 남에게 계발이 있는지에 대해 늘 생각하였다. 무슨 일이든 모두 참답게 책임지는 태도에 따라 해야 하고,자신을 수련생 위에 놓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지혜는 모두 대법에서 왔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수련을 해서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나와 귀염둥이(小寶)는 법 공부를 마쳤는데 귀염둥이가 나에게 알려주었다.
“사부님께서 엄마를 가지해요, 엄마에게 더 많은 지혜를 주시면서 엄마더러 더 훌륭한 글을 써내라고 해요.”
나는 듣고 나서 생각했다. ‘내가 무슨 문장을 써 낼 수 있겠는가?그저 겨우 개인 체득이나 써낼 수 있을 뿐인데.’ 일이 지나간 후 별로 더 많은 생각을 하지 않았다.
또 며칠이 지나 귀염둥이가 집에 돌아오자 근심에 잠겼다. 머릿속으로는 선생님이 내 주신 작문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맥락이 떠오르지 않으니 나한테로 달려와 물었다. 원래 선생님께서 그들더러 제목을 스스로 단 동화 이야기 한 편씩 쓰라고 했던 것이다. “동화라, 너로 말하면 쉬운 거 아니냐, 법을 배운 후 네가 본 다른 공간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고 많은데 그걸 동화로 쓸 수 있어! 이를테면 우리 방금 법 공부를 마친 후 네가 나에게 들려준 네가 무지개 세계에 가서 놀고 온 정경을 ”무지개 세계 여행기“ 라고 쓸 수 있어” 귀염둥이는 사고의 방향이 있게 되자 재빨리 그의 숙제를 완수하였고 다 쓰고 난 그는 스스로도 무척 괜찮다고 여겼다.
수련 중, 귀염둥이는 늘 나에게 다른 공간의 많은 재미있는 일들을 들려주는데 귀염둥이의 그 생동감 넘치는 묘사, 게다가 동작까지 섞어가며 하는 표현은 만화 영화보다도 천배 만배 더 다채로웠다. 그 때면 나는 생각한다, 귀염중이가 본 이야기를 만화영화로 촬영한다면 그건 얼마나 재미있겠는가!
동화를 쓴다는 말이 나오자 영감이 탁 떠오르는 것이었다. 새로운 생각이 열린 것 같았다.나는 이것이 사부님 점화라고 확신했다. 또 나는 얼마 전의 나에 대한 사부님의 가지를 회상했다. 나에게 더욱 큰 지혜를 주시어 문장을 잘 쓰라는 것이다. 그래 이것이 바로 내가 해야 할 일이란 말인가? 내가 걸어야 할 길일까? 그러나, 나는 동화를 써 본적이 없고 문인 묵객은 더구나 아니며 무슨 문학기초도 없다. 동화이야기를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데, 그야말로 좀 난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기왕 사부님께서 점화해 주신 이상 그럼 나는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부족한 것은 동수들이 지적해 주기 바란다.
우리 대법제자의 사이트는 필경 세계 일류 매체가 돼야 한다. 그렇다면 문장은 대법제자가 써야지 속인이 참여할 수는 없는 것이다. 옛 사람의 것을 참고할 수는 있지만 자신의 창의성이 있어야 한다. 문학창작과 미술창작, 음악창작의 사고방식과 방향은 일치해야 하는바 모두 신불(神佛)을 찬미하고 대법(大法)을 찬미하는 큰 방향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
말하자면 괴상하기도 하다, 내가 동화쓰기에 착수하자부터 귀염둥이는 매번 법 공부를 마치고 나서 나와 교류할 때면 나에게 어느 이야기는 동화로 쓸 수 있다고 알려 주는데 그야말로 어둠속에 신의 도움이 있는 감이다. 매번 귀염둥이의 이야기를 듣고 나면 나는 모두 정말 아름답게 말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나는 나의 필로 귀염둥이 안중의 동화세계를 묘사해 보기로 하였다. 생명의 무궁한 오묘를 펼쳐 보여 사람에게 상상의 공간을 남겨 줌으로서 대천세계의 다채로움을 체험해 보게 할 것이다. 물론 최종 목적은 그래도 대법의 위대함을 실증하고, 창세주의 자비로운 구도에 감사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 * *
하늘에 아름다운 무지개가 나타날 때면 우리는 언제나 아름다운 자연 경관에 찬탄을 금하지 못한다! 천 백년 이래, 인류는 줄곧 이를 자연 현상이라고만 여겼다. 그러나 소보(小寶)의 눈에는 그곳이 바로 아름다운 세계였다.
비가 지나간 후 날이 개이면 하늘에 한 갈래 아름다운 무지개가 나타난다. 이 무지개는 평면인 것이 아니라 입체이다. 무지개 세계는 마치 휘여 든 한 줄기 큰 통과 같은데 양 쪽이 바로 무지개 세계로 통하는 입구이다. 한 동자가 무지개다리 꼭대기에서 망을 보고 있었다. 그는 고대의 옷을 입었고 머리엔 상투를 틀었다. 소보가 다가가 인사를 하니 손님이 온 줄 알고 아주 기뻐하면서 그들의 무지개 세계에서 놀고 가라고 소보를 청했다. 소보도 사양하지 않고 생각했다. 이번엔 대관절 어찌된 일인지 알아 볼 수 있게 되겠구나. 이 아름다운 무지개가 대관절 어떻게 나타나는지 봐야겠어. 그들 둘은 배에 앉아서 무지개다리를 따라 미끄럼질 쳐 내려갔다. 순간에 무지개 세계의 대문밖에 닿았다. 문의 표면에도 한 줄기 휘여 든 무지개가 걸려 있었다.
소보는 문지기 동자를 따라 무지개 세계로 왔다. 그곳의 사람들은 저마다 모두 가볍게 날아 다녔는데 옷에는 모두 한 줄기 무지개 표지가 있었다. 그곳의 나무는 모두 투명한 청록색이었고 꽃들은 모두 이슬 한 방울을 이고 있었다. 소보는 또 무지개 세계의 대왕을 만났는데 갑옷을 입었고 손에는 휘여 든 무지개 보검을 든 것이 더 없이 씩씩해 보였다.
물론 가장 특별한 것은 바로 무지개 세계의 상공에 있는 일곱 줄의 채색 물방울 형태의 전구였는데 마치 네온사인 같았다.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줄의 전구는 순서에 따라 각종 색깔의 빛을 뿌렸다. 일곱 줄의 전구가 동시에 빛을 뿌릴 때면 바로 아름다운 한 갈래 7색 무지개가 나타나는 것이었다.
어느덧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났다. 마음껏 놀고 난 소보는 무지개 세계를 떠났다.
우리가 인류의 우매한 사상 울타리를 벗어나 혜안으로 세계를 볼 때면 정말로 “머리 석자 위에 신령이 있고”, “한 알의 모래 속에 3천대천세계가 있다”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계속)
발표시간: 2013년 6월 30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9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