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 대법제자
【정견망】
소보(小寶)는 하늘에서 커다란 황금색 글자로 “만물은 영이 있다(萬物有靈)”가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 이 몇 글자는 공중에서 매우 자유롭게 흔들거리다 갑자기 정지했다. 그 후 풍선이 수축되는 것처럼 줄어들면서 반짝이는 작은 별을 내뿜었다. 이때 “만물은 영이 있다”는 커다란 네 글자가 꼭 같은 네 글자지만 매우 작은 여러 개의 글자를 만들어냈다. 이 글자들은 모두 날며 춤을 추면서 우주의 만사만물 위로 떨어져 내렸다. 소보는 우주의 만물이 다 살아나는 것을 보았다. 그것들은 눈을 떴으며 기뻐서 뛰기 시작했다.
이때 뚱뚱한 큰북이 펄쩍 펄쩍 뛰어왔다. 션윈공연에 나오는 큰북처럼 생겼는데 소보 앞에 오더니 “퉁퉁” 하며 뛰기를 멈추지 않으면서 또 끊임없이 말을 했다. “내가 살아났어, 내가 살아났어!” 소보도 큰북의 떨림 때문에 아래위로 흔들렸다. 소보는 생각했다. ‘이왕 그것이 살아있으니 진상을 들을 수 있겠구나.’ 그래서 북에게 말했다. “파룬따파하오를 기억해!” 북은 매우 기뻐하며 “고마워! 고마워!” 하더니 펄쩍 뛰어갔다.
큰북이 막 떠나자마자 작은 계란이 떼굴떼굴 굴러왔다. 그것이 소보 앞에 도착하자 지익지익 하면서 계란에 금이 생겼는데 그것은 계란의 입이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또 두 개의 작은 구멍이 생기더니 작고 까만 눈동자가 깜빡거렸다. 또 작은 구멍이 생겼는데 바로 계란의 코였다. 소보는 계란은 어떻게 움직일까 하는 호기심이 생겨 계란을 들고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알고 보니 그 안에 작은 병아리가 있었다. “병아리야, 어서 나와라!” 그러자 병아리가 말했다. “여긴 우리 집이야, 잠시 나갈 수 없어.” 그래서 소보는 계란에게 말했다. “파룬따파하오를 기억해!”
계란은 기뻐하며 “고마워! 고마워!” 했다.
이때 주위의 만물이 모두 소보 앞으로 몰려왔다. 가구, 취사도구, 전자제품, 이불, 침대 시트며 소보의 각종 장난감, 엄마의 옷 등 그것들도 진상을 들으러 달려와 소보를 물 샐 틈 없이 둘러쌌다. 소보는 정말 좀 힘들었다. 하지만 그것들이 절박하게 복음을 들으려는 심정을 보고는 이해하는 수밖에. 소보는 일일이 알려주었다. “파룬따파하오를 기억해!” 그것들은 오래 기다리던 진상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 두 개의 큰북이 기뻐하며 손뼉을 쳤으며 작은 새들은 날갯짓을 하며 박수로 환호했다.
우리가 금생에 주불(主佛)의 제자가 될 수 있고 주불의 불법(佛法)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행운인가! 마찬가지로 사람 몸을 받지 못한 만사만물이 “파룬따파하오”를 들을 수 있는 것 역시 비할 바 없는 행운이다. 비록 한마디 진언(眞言)을 들었지만 그것들의 생명은 주불의 자비를 느꼈다. 소보는 그것들이 “파룬따파하오”의 진언을 들은 후 더욱 영성이 많아지는 것을 보았다. 모든 물건 위에 “진선인(眞善忍)” 세 글자가 나타났다. 어떤 것은 신체 속에, 어떤 것은 표면에 나타났다. 예컨대 탁자는 나무 무늬에 “진선인” 글자가 나타났고 작은 새는 깃털에 이 세 글자가 가볍게 나타났으며 큰북은 그 속에 “진선인” 세글자가 떠다녔다. 물론 육안으로는 매우 보기 어렵다.
이것이 주불의 중생에 대한 자비이며 만사만물이 법에 동화된 체현이다.
발표시간: 2013년 12월 14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25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