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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진상을 알아들은 풀

매화

【정견망】

봄이 오자 만물이 소생하고 일부 대법제자들이 시골길을 서둘렀다. 그들은 오늘 작은 산골 마을에 가서 진상을 알리려 한다.

그들은 마을에서 비교적 멀리 떨어진 곳에서 차를 두고 마을로 걸어갔다. 한 동수가 걷고 있을 때 갑자기 눈앞에 섬광이 나타났다. 자세히 살펴보니 풀잎에서 나오는 밝은 빛이었다. 이 제자가 걸음을 멈춰 무릎을 꿇고 풀을 바라보았다.

풀은 너무 연약해서 바람에 흔들렸지만 그래도 아주 강인했다. 누군가에게 밟힌 것처럼 발자국이 있었다. 대법제자가 아주 선량하게 풀에게 말했다.

“풀아,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하렴.”

그러자 풀이 알아들었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뭔가 할 말이 있는 듯했고 마치 간절히 바라는 듯했다.

한 대법제자가 마치 알았다는 듯이 모두에게 말했다.

“풀이 우리가 이 마을에 가는 것을 원치 않는 것 같으니, 다른 마을로 갑시다.”

풀은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모두 다른 마을로 갔다.

다음 날, 한 동수가 말했다.

“어제 그 마을에 가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누군가 우리를 배신했고, 사악이 이미 그곳에서 대법제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그 마을에 갔다면 번거로운 문제가 생겼을 겁니다.”

그제야 모두 풀이 자신들을 구해주었음을 알았다.

그날 밤, 한 대법제자가 꿈을 꾸었다. 풀이 작별 인사를 하러 와서는 대법제자에게 말했다. “나는 이곳에서 아주 오랫동안 당신들이 나를 구해주기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제 당신이 알려준 9자진언(九字真言)을 명심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말한 9자진언을 듣고 우리는 이미 구도 받았습니다. 나는 떠납니다.”

동수가 어떻게 위험을 알았는지 묻자 풀이 말했다.

“당신들이 오기 전에 몇 사람이 이곳을 지나갔어요. 그곳에서 당신들을 기다리며 당신들을 해치려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급히 당신들을 가로막았습니다.”

동수가 말했다.

“너의 이 선념(善念)이 구도 받을 기연을 촉성시켰구나.”

풀이 말했다.

“네, 당신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를 구하려고 바삐 뛰어다니시니까요.”

대법제자가 이튿날 동수들에게 꿈을 말해주자, 그들도 만사만물(萬事萬物)이 모두 선택하는 이치를 똑똑히 알게 되었고 더욱 정진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5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