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明亮)
【정견망】
얼마 전 신세기(新世紀) 영화 《후계자(接班人)》를 보면서 일종의 데자뷰 느낌이 있고, 형언할 수 없는 씁쓸함과 괴로움, 동시에 각성한 후의 기쁨이 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나는 소선대(少先隊 소년선봉대)가 뭔지 모르면서 그저 어른들이 밭에서 일하는 걸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무척이나 행복해서 맹목적으로 따라다니며 신나게 놀았다. 당시 내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일이 하나 있다.
6월 1일[역주: 국제 아동절로 불리며 공산주의 국가들의 어린이날], 공사(公社)의 모든 초등학생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 반의 H가 소선대 대표로 무대에 올라 발언했다. 그녀가 발언하는 동안 선생님들이 모두 명확한 발음과 표준 중국어, 좋은 목소리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H는 우리 반에서 공부도 잘해 내 우상이 되었다. 그렇게 표현도 잘하고 성적도 뛰어나니 그녀의 부모님도 분명 매우 기뻐하며 사랑하실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그날 그녀가 집에 갔을 때 아버지가 사소한 일로 화를 내며 뜻밖에도 그녀를 연못에 던져버렸다.
중학교 때 담임 선생님은 나더러 공산주의 청년단에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했다. 하지만 지원서를 쓰던 날 밤, 집에 도둑이 들어 온 가족이 겁에 질려 지원서를 쓰지 못했다. 다음 날 계속 쓰다가 학교에 지각했고, 평소 친절했던 어문 선생님이 뜻밖에도 나를 교실에 들어오지 못하게 해서 계단에서 울며 수업을 들었다.
고등학교 때 대학 입시가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나는 시(市) 당 위원회 우수 공청단원이란 평가를 받았다. 어떻게 평가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대학 입시에서 10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는 말만 듣고 나는 그냥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 후 이가 계속 아팠고 공부할 마음도 사라져 대학 입시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평소보다 10점 이상 떨어졌다.
예전에 나는 공산주의는 좋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겪은 이런 경험들이 연이어 펼쳐지니 ‘왜 좋은 것 같았던 일이 나쁜 일로 바뀌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다 《공산당에 관한 9가지 평론》을 읽고 나서야 답을 찾을 수 있었다.
공산주의는 공산사령(共産邪靈)이 사람들을 속이기 위해 만든 아름다운 ‘그림의 떡’이다. 공산사령은 반(反)인류적이고 반(反)우주적인 사악한 생명이며, 그것이 생겨난 이래 가는 곳마다 폭력과 거짓, 살육으로 가득 차 무자비하게 생명을 해쳐왔다. 소년선봉대, 공산주의 청년단 및 공산당은 모두 중공사당(中共邪黨) 조직의 일부이므로 이들 조직에 가입한 사람은 누구나 공산사령의 분자로 간주되고 곧 공산사령의 통제를 받는다.
다행히도 점점 더 많은 용감한 사람들이 감히 중공과 결별하고 ‘삼퇴’를 선택하고 있으며, 점점 더 많은 정의 인사들이 파룬궁 편에 서서 진상을 전파하고 파룬궁과 함께 중공의 박해에 반대하고 있다.
오늘(7월 1일) 중국에서는 중공의 생일이라고 하지만 전 세계 더 많은 사람은 이 날이 바로 그것의 종말일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는 세계에서 점점 더 많은 국가가 각성해서 다 함께 중국 공산당에 반대할 때, 그것의 종말은 실제로 멀지 않음을 믿는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