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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이 널리 전해진’ 장관을 선보인 타이완 배자(排字)

중위안, 다이더만 기자

【정견뉴스】

2026년 10월 17일, 타이완,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홍콩 등지에서 온 약 5천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자유광장에서 거대한 ‘대법(大法)’ 글자 및 연꽃 도형을 만들었다. (쑨샹이/에포크타임스)

10월 17일, 타이완, 미국, 호주, 일본, 한국, 홍콩 등지에서 온 약 5천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자유광장에 모였다. 이들은 ‘대법홍전 과정련성(大法洪傳 果正蓮成: 대법이 널리 전해져 과위가 올발라 연꽃을 이루다)’을 주제로 거대한 도상을 만들어 내며 장엄하고 웅장한 광경을 연출, 세상에 파룬따파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상 ‘대법홍전, 과정련성’

건축학을 전공하고 매년 도안 설계를 맡아온 우칭샹은 “파룬따파는 우주의 최고 특성인 ‘진·선·인(真·善·忍)’을 근본 지도 원리로 삼는 불가(佛家) 수련법문”이라며, “오늘 약 5천 명의 수련자가 ‘대법홍전, 과정련성’을 주제로 글자 대형을 형성하였으며, 전체 도상은 ‘대법’ 글자와 거대한 연꽃, 그리고 38갈래의 빛살로 구성되었다”라고 설명했다. ‘과정련성’은 파룬궁 창시인 리훙쯔 대사의 시집 《홍음 2》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우칭샹의 설명에 따르면, 중앙의 예서체 금빛 ‘대법(大法)’ 두 글자는 리훙쯔 대사의 사진 중 친필 글씨에서 가져온 것으로, 가로 약 28미터, 세로 약 20미터 규모다. 파룬궁은 1992년 중국 창춘에서 시작된 이래 빠르게 전파되어 현재 전 세계 156개 국가 및 지역에 보급되었으며, 다양한 인종과 피부색을 가진 이들이 대법과 인연을 맺어 심신 양면에서 혜택을 얻고 있다.

이어 우칭샹은 진흙 속에서 자라나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는 연꽃의 의미를 덧붙였다. 도상 하단의 연꽃은 가로 70미터, 세로 24미터 크기로, 푸른 연밥 속에 15알의 하얀 연자(蓮子)가 맺혀 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는 인연 있는 이들이 대법을 만나 수련하고 연꽃 방석 위에서 결실을 맺는 것을 상징한다. 동시에 1999년 중공의 잔혹한 박해 속에서도 파룬궁 수련자들이 실전 수련을 이어가 마침내 정과(正果)를 이루어 낸 과정, 즉 ‘과정련성’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는 “타이완의 매년 대형 배자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면 중국 대륙 누리꾼들이 ‘참으로 웅장하고 장엄하다’는 댓글을 남기곤 합니다”라며, “이 행사는 대법이 전 세계에 보급되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난세 속에서 사람 마음을 정화하고 사람들에게 빛을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중국의 힘겨운 환경 속에서도 신념을 지켜나가는 수련자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2026년 10월 17일, 타이완,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홍콩 등지에서 온 약 5천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자유광장에서 거대한 ‘대법’ 글자 및 연꽃 도형을 만들었다. (타이완 파룬따파학회 제공)

타이완의 배자는 신성하고 장엄해… 중공이 두려워하는 파룬궁의 반(反)박해

여러 해 동안 행사의 기획과 현장 지휘를 맡아온 황춘메이 타이완 파룬따파학회 부이사장은 올해 한국, 일본,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국, 덴마크, 호주 등 해외 수련자 28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국내외 수련자들이 함께 만든 거대한 장관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특히 따가운 햇볕 아래 바닥에 쪼그려 앉아 작업하며 고생한 수련자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라고 말했다.

황 부이사장은 타이완에서의 글자 대형 형성 행사가 지닌 신성함과 장엄함을 강조했다. 많은 수련자가 박해에 맞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중국 대륙의 동수들과 타이완 대중에게 용기를 북돋우는 한편, 중공에는 경각심을 주는 계기가 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유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호기심에 질문을 던지며 18일 개최되는 타이완 법회와 대형 행사의 의미를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고령자부터 어린아이까지 연령에 상관없이 이러한 대형 행사에 함께하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현재 주어진 자유로운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2026년 10월 17일, 타이완,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홍콩 등지에서 온 약 5천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자유광장에서 거대한 ‘대법’ 글자 및 연꽃 도형을 만들어 냈다. 사진은 단체 연공 모습. (타이완 파룬따파학회 제공)

중공의 파룬궁 탄압 27년… 갈수록 많은 민중들이 중공의 사악을 간파

샤오쑹산 타이완 파룬따파학회 이사장은 파룬따파가 전 세계에 널리 전파된 지 34년이 넘었고, 중공의 탄압이 시작된 지는 27년째에 접어들었다고 언급했다. 박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으나, 전 세계 수련자들은 ‘진·선·인’의 원칙에 따라 평화롭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진상을 알리며 세인을 구도하고 있다.

샤오 이사장은 타이완에만 수십만 명의 수련자가 존재한다고 밝히며, 이번 행사가 파룬궁 수련자들의 평화롭고 고요한 정신과 신앙의 용기, 자유의 가치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반면 최근 중공은 파룬궁과 션윈예술단을 향해 초국가적 여론전과 법적 공세를 펼치는 등 박해를 전 세계로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초국가적 억압은 타이완에서도 나타났다. 2024년 3월 이후 션윈예술단 공연과 중공의 강제 장기 적출 폭로 다큐멘터리 《국유기관》 상영을 앞두고 폭탄 및 살해 협박이 잇따랐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중공의 본색을 파악하는 대중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현재 타이완 22개 시·군 의회 중 17개 의회에서 《국유기관》 상영과 션윈예술단 공연을 지지하고 관람객의 안전을 보장하는 안건이 통과되었다. 해당 안건에는 정부가 초국가적 억압에 대응하는 법안을 신속히 정비하여 합법적인 행사와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도록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샤오 이사장은 “미국, 캐나다, 유럽의회, 호주 등에서도 파룬궁을 지지하고 중공의 박해와 강제 장기 적출 중단을 촉구하는 법안 및 결의안이 지속적으로 통과되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중이 진상을 깨닫고 법제화를 통해 중공의 침투를 막아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5천 수련자, 타이완 배자 통해 진상 전달

미국에서 온 제프(Jeff)는 처음으로 파룬궁 대형 형성 행사를 관람한 뒤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전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으로 ‘단결(Unity)’을 꼽았다. 수많은 이들이 공통의 신념을 품고 모여 이념을 표현하는 모습에서 깊은 결속력을 느꼈다는 설명이다.

중국 내 파룬궁 박해 소식을 알고 있다는 제프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는 평화로운 단체가 박해받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신념을 잃지 말고 힘을 내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진·선·인’의 가치가 삶에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여 행복을 다져준다고 평가하며, 자신이 만난 수련자들이 하나같이 평온하고 친절하며 동정심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서비스업을 운영하며 《에포크타임스》을 구독 중이라는 그는 세계에서 일어나는 진실을 알려주는 언론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타이완을 여행 중인 한 중국인 관광객은 현장 모습을 보고 “매우 장엄하고 단결력과 의지가 느껴진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완 시민 우(吴) 씨는 수련자가 아니지만 10년 넘게 수련해 온 남편을 따라 매년 행사에 함께하고 있다. 그녀는 “현장에 오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특유의 안정감이 느껴진다”라며, 남편이 수련을 시작한 이후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성품이 온화해져 부부 관계가 훨씬 좋아졌다고 전했다. 중공의 박해에 대해서는 “매우 잔인하며, 신앙의 자유를 빼앗아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수련 10년 차인 리페이루는 가족 문제로 심적 불안을 겪던 중 수련 후 건강을 되찾은 이들의 경험담을 듣고 수련을 시작했다. 과거 스트레스로 인한 심각한 탈모 증상이 수련 후 개선되는 신기한 경험을 한 그녀는 심경의 변화를 가장 큰 결실로 꼽았다. 아이들에게 감정을 배출하던 과거와 달리 온화한 성품으로 변화하면서 가정 내 화목을 찾았다고 전했다. 2017년 비가 내리던 첫 대형 배자 행사 당시의 감동을 떠올린 그녀는 수많은 이들과 함께 멋진 도상을 만들어 낸 멤버라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타이난에서 온 린(林) 씨는 남편이 수련 후 술을 끊고 정직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수련에 동참했다. ‘진·선·인’을 삶의 기준으로 삼으면서 가정에 평화가 찾아왔다고 전한 그녀는 첫 참가 소감으로 “타이완에서 자유롭게 신앙을 누릴 수 있음이 큰 행운임을 깨달았고, 박해가 지속되는 대륙의 상황을 생각하며 타이완의 환경에 더욱 감사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타이난 과학단지 반도체 업체에서 근무하는 차이(蔡) 씨는 수련 1년 차다. 아내의 권유로 《전법륜》을 읽으며 궁금증을 해소했고, 수련 후 수면의 질이 향상되고 에너지가 충만해짐을 느꼈다. 일을 대하는 자세와 삶의 세세한 부분까지 책임감 있게 임하게 되었다는 그는 다큐멘터리 《국유기관》을 통해 강제 장기 적출의 실상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수련의 길을 꾸준히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가오슝에서 온 쩡저이는 과거 음주와 흡연을 즐기던 아버지가 20년 전 수련을 통해 성품을 바꾸는 모습을 보고 자랐다. 그 역시 2019년부터 다시 수련에 정진하며 소극적이던 성격을 극복하고 책임감을 갖추게 되었다. 가오슝에서 먼 길을 이동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수많은 수련자와 함께 하나의 목표를 완성해 내는 과정에서 단결력을 느끼며 매 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2026년 10월 17일, 타이완,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홍콩 등지에서 온 약 5천 명의 파룬궁 수련자들이 타이베이 중정기념당 자유광장에서 거대한 ‘대법 글자 및 연꽃 도형을 만들어 냈다. 사진은 시민들이 ‘진상의 길’ 전시판을 관람하는 모습.(에포크타임스)

(에포크타임스에서 전재)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4756